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202(년 7월 22일(수) 11시부터 아이넷TV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은 강신성 부회장 겸 간사장의 사회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식전 행사인 특별초청 강연에서는 아이넷
방송그룹 박준희 회장(본 협회 이사)이 “한국 대중음악 110년사와 트로트의 역사”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초청 강연을
마친 후 박성현 회장은 박준희 이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먼저 한국시니어과협의 발자취” 라는 홍보영상을 방영하였는 데, 이 영상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본 협회의 발전상을 회고 해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박성현 전임 회장의 이임사, 박호군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고(p9~11 기사 참조), 본 협회 이현구 고문 과
김명자 고문의 축사 순서가 이어졌다.
두 고문은 이임하는 박성현 회장의 지난 4년간 협회의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임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취임하는 박호군 회장에게도 제6대 회장 취임에 대해 축하하면서 단단한 기반이 다져진 협회를 더 발전시켜 주길 기대
한다면서 협회에 당면한 현안 해결 등을 당부하였다.
취임사가 끝난 후, 김평수 신임 부회장 겸 간사장이 차기 임원진 소개의 시간을 가졌고, 참석자 전원의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다음, 오찬 시간으로 이어졌다. 오찬을 하면서 고문과 회원들의 건배 제의 및 덕담의 순서로 진행
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진행 되었고, 13시 30분에 행사를 마쳤다.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박성현 회장 이임사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시니어과협)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니어과협 제5대 회장 박성현입니다. 시니어과협은
시니어 과학기술인의 축적된 지식을 활용하여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공익을 위한 지식 봉사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지난 2016년 3월에 설립되어 이제 10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시니어과협은 많은 업적을 쌓았습니다. 우선 80여 명의 창립회원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360여 명의 고경력 시니어 과학기술인이 회원으로 있는 협회로 성장하면서, 전국 시니어 과학기술인의 중추적인 협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초대 회장이신 이충희 박사님과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정이 취약한 가운데서도 위탁 연구 과제 수주, 중고등학교 및 기타 기관에 과학꿈나무 과학강연, 자체 학술대회, 국회와의 공동 포럼, 첨단 과학 기술 동향 분석, 시니어과협 매거진 발행, KASSE 홈페이지 및 일반인을 위한 카페 개설 등의 많은 실적이 있으며, 이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업적입니다. 지난 4년간 저와 임원진을 도와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8만 명 정도의 시니어 과학기술인 (60세 이상이고 10년 이상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한 인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곧 10만 명을 돌파하리라고 예상합니다. 시니어 과학기술인은 국가의 엄청난 자산입니다. 저출산·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생산가능 인구(15∼64세의 일할 능력이 있는 인구)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생산가능 인구 급감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장애 요소입니다. 시니어 과학기술인들이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할 일이 많습니다.
과학기술 분야는 너무나 다양하고 광범위하므로, 전공이나 관심 분야가 같은 분들이 모이는 분과에서 그 분과에 적합한 활동을 같이하면서 지식 나눔, 봉사 활동, 친목 활동 등을 다지는 것은 시니어과협을 튼튼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11개 분과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360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 이내에 500명 돌파를 기대해 봅니다. 회원 수가 늘어나는 만큼 회원들이 스스로 각종의 연구 과제를 수주하고, 다양한 많은 회원이 연구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이 일어나도록 하면서, 과학꿈나무 육성사업에 참여하도록 시니어과협이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활용 지원하는 내용의 중요성을 인식한 국회는 2025년 11월 개정된 ‘이공계 지원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정부는 2026년 6월에 ‘이공계 지원 특별법 시행령’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 개정 법률안에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지원 근거”가 들어 있습니다. 정부는 조속히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지원 지정기관으로 시니어과협을 지정하고 시니어과협을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시니어과협은 이제 만 10살 난 어린아이이며, 제6대 회장으로 박호군 회장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으로 새 회장님을 모시고 시니어과협이 힘차게 커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모퉁이 돌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22일
제5대 회장 박성현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박호군 회장 취임사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이하 시니어과협) 회장 이취임 식에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고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축사를 해주시기 위해서 참석해주신 이현구 고문님과 김명자 고문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니어과협은 2016년에 창립한 이래 어느덧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니어과협를 창립하시고 기틀을 만들어 주신 이충희 초대 회장님의 노고와 지난 4년 동안 회장을 맡으셔서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박성현 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니어과협은 과학기술의 도약과 경제발전의 초석 으로서 우리 사회의 번영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인들을 대표하는 모임입니다. 오늘 이러한 뜻깊은 협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한편으로는 영광이면서,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역사적으로 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한 것은 정치적인 체제도 아니고, 군대의 크기도 아니고, 영토의 넓이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과학기술의 우위였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1960년대 초반까지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1960년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79달러에 불과했고,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가 설립되던 1966년에는 겨우 125달러였습니다. 그러나 60년이 지난 현재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6,963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나라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460배가 넘는 기적적인 성장을 이룩한 예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원조받던 국가가 UN의 공식적인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고 개발도상국에 대규모 공적원조를 제공하는 유일한 나라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기저에는 과학기술의 기반이 전혀 없는 열악한 연구환경과 선진국에서 대우받던 환경과는 너무나도 다르고 낮은 보수와 처우에도 불구하고 귀국하시고, 첨단 연구에 전념하시던 환경에서 국가 발전과 국익을 위해서 첨단 연구를 포기하고 오로지 국가 발전과 기술 산업화를 위해 연구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신 과학기술인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시니어과협 회원들을 비롯한 과학기술 1세대들의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나라를 재건하겠다는 긍지와 자부심의 결실이었습니다.
인디언들 사이에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 “노인이 돌아가시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평범한 어른일지라도 오랜 세월 동안 겪어온 삶의 경험, 지식, 그리고 시대의 역사는 한 분의 어른이 세상을 떠나면 그분이 평생을 바쳐 쌓아온 무형의 자산과 기억들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When an old man dies a library burns’)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신 1세대 과학자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식, 성공한 경험과 무수한 실패한 경험은 후학들과 산업 현장에는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무형의 자산입니다. 이러한 산지식은 바로 소중한 역사의 진실이고, 지속적으로 보존되고 기록으로 남기어 많은 후배와 현장에 전해져야 할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여러 부처와 단체에서 추진되고 현재도 진행 중인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법적인 근거가 없이 단편적인 사업으로 진행되어 와서 아쉬웠던 것을 우리 과학기술인 모두가 공감해 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5월 7일에 국회에서 이공계 지원 특별법이 개정되어,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활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법에 근거하여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기관을 지정하여 활동에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에서 시행령이 발표되면 고경력 과학 기술인의 지원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새로운 10년을 출범하는 시니어과협은 고경력 과학 기술인을 활용하고,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할 시기입니다. 고경력 과학기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 특히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수많은 실패를 거치며 체득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후배 세대들과 사회에 많은 기회비용을 절감해 줄 것이며, 이것은 국가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고경력 과학기술인은 단순한 은퇴자가 아니라 ‘국가 최고의 지적 자산이며 싱크탱크’로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
그동안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었던 시니어 과학기술인들이 국가 발전을 위해서 축적한 경험과 경륜을 다시 한번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이바지해야 하는 것이 과학기술인들의 사명이며, 이를 위해서 시니어과협이 과학기술계가 활기차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과학기술 기반 정책을 제안하며,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과학기술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일들을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해나가려고 합니다.
1. 시니어 과학기술인들이 적극 활약하는 장으로 발전
시니어 과학기술인들이 전문 지식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활용과 지원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긍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활발한 학술 활동
(1) KASSE 포럼과 11개 분과 별 학술 활동을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과학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2) 회원들의 대중 강연을 활성화하여 과학기술의 대중화에 노력하겠습니다. 현재는 청소년 꿈나무들을 위한 강연에 주력하고 있지만, 일반 대중에 대한 강연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관심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3)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활용과 연계하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인공제회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를 확대하고 많은 회원이 참여할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3.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 육성 및 글로벌 협력
지금까지 꾸준히 추진해 온 청소년 과학꿈나무 육성 교육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과학강연 및 과학교실, 멘토링을 재개하여 과학꿈나무 육성의 플랫폼으로 구축하겠습니다.
4. 회원 증가와 재정 건전성 확보
퇴직 과학기술인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개인회원 수를 증가시켜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특별 회원(기업, 기관 회원 등)을 유치하여 재정의 안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절실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이 회원 증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회원 한 분이 한 분 모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협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시니어과협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저는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들을 믿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마침 이공계 지원 특별법이 개정되어 우리에게는 큰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우리 시니어 과협뿐만 아니라 현재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이공계 기피 현상을 타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본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소중하고 귀중한 지적 자산을, 사회를 위해서 보람되게 활용한다는 것은 우리 회원 여러분과 고경력 과학기술인 모두에게 큰 자랑이고 영광일 것입니다.
다시 한번 시니어과협을 창립하시고 오늘의 위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이충희 초대 회장님과, 지난 4년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끄시고 애써주신 박성현 회장님께 특별히 감사드리고, 이공계 지원 특별법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신 두분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서 일생을 바치신 고경력 과학기술인 여러분께도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앞으로의 새로운 시대에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22일
제6대 회장 박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