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인덱스와 중국의 SDR 편입 http://cafe.daum.net/sisa-1/pCR2/140
지난 글에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을 간략하게 살펴보면서 동아시아 외환위기에 미국의 통화정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기술한 바 있습니다. 목적은 유로화출범에 대한 미국의 달러강세 유도였으나,
불똥은 태국과 한국의 외환위기, 99년에는 브라질의 외환위기로 번졌습니다.
외환위기를 겪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자국의 환율정책을 고정환율제를 유지한 나라들입니다.
고정환율제를 폐지한 나라들은 쉽사리 외환위기가 오지 않습니다.
러시아가 고정변동환율제 일때는 러시아가 금융위기를 겪었지만
지금은 러시아가 버틸 수 있는 있는 이유는 변동환율제를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왜 궁국적으로 변동환율제로 바꿀려고 하는지 쉽게 이해가 될겁니다.
이번 미국의 금리인상에 달러페그제를 시행하는 일부 중동 산유국들과 홍콩은 똑같이 0.25%의 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요.
M1 통화량과 Dollar Index의 관계를 살펴봐도 역의 관계가 상당부분 성립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연준은 달러의 강세와 약세를 달러 통화량에 의해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금융위기 및 버블붕괴를 살펴보면
1987년 연준이 다시 통화량을 급격히 줄일 이후 일본 니케이 주식의 폭락과 연이어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붕괴됩니다.
90년대 연준이 97년까지 통화량을 줄인 이유는 아시다시피 유로화을 출범에 달러강세를 유지하려고 한
것이고 이는 한국정부에게 IMF를 선물하며 신자유주의를 들이밀었고, 그로 인해 한국의 불평등은
이때부터 급증하였습니다.
2000년대 또한 IT 닷컴 버블붕괴이전 통화량이 줄어들었고,
2002년은 아르헨티나 외환위기가 왔습니다. 2002년 연준이 통화량을 급격히 늘렸다 -100% 넘게
감소시킨 이유는 찾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부동산의 급격한 상승에 미 연준이 2008년까지 통화량을 줄이자
2008년에는 다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여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고,
경제성장률을 보면 가장 타격이 큰 나라는 중국입니다.
승승장구하던 중국이 서브프라임 사태를 기점으로 확 꺽여 버렸습니다.
2008년부터 연준이 통화량을 급격히 늘리자 세계경제는 2009년 깜짝 반등을 합니다.
이때, 이명박정부는 강바닥에 수십조를 부어 경제를 반등시켰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노무현정부 때 세계경제도 좋은 상황에서 전국의 관공서, 시청, 법원, 검찰청에 대한
재건축을 진행하였던 것입니다. 논란이 되었던 용인시청, 광주시청, 성남시청은 노무현정권 때
다 현상설계가 진행되고 추진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전국을 혁신도시라는 이름으로 개발시키고
이는 LH의 부채를 급증시켜 버린 꼴이 됩니다. 노무현 정권 때 엄청난 현상설계가 쏟아져
설계사무소 또한 대형화 기업화되고 많은 소규모 설계사무소와 아뜰리에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건설과 토목사업입니다. 건설에 대한 수요를 찾지 못해
토목을 선택한 것 같은데 이명박정권은 경제성장률을 -에서 +로 반등시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은 강바닥밖에 없었는지...다리와 도로는 외국자본에게 잘도 주면서 말입니다.
연준은 서브프라임 이후 통화량을 일시적으로 늘렸다가 2010년 말까지 다시 급격하게 줄여버립니다.
한마디로 미국의 경제가 회복이 안되었어도 2010년 SDR 통화 바스켓 결정이 오자 M1 통화량은 급격히
감소하였다가 2011년부터 다시 통화량을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2015년 11월 말 중국이 편입된 SDR 통화 바스켓 결정 때까지 통화량을 또 계속 줄였습니다.
한마디로 연준에게 중요한 것은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연준의 달러 강세로 유가는 폭락하고 ( 달러와 상품지수는 역의 관계)
산유국의 고전과 세계 경제의 무역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SDR 통화 편입 결정은 2020년이 아니라 2021년 9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순전히 개인적인 예측이니 흘려 들으시길....
SDR을 1년이상 늦춘이유는 아마도 저유가의 효과는 2년부터 대략 나타나니
세계경제는 2017년부터 다시 호황국면으로 접어들 것이고
3~4년에서 호황기를 거치고 2020년에는 다시 정점이나 버블(상당기간의 미국 유럽의 저금리정책)이
대두되고 연준은 아마 2019년 하반기부터 통화량을 줄여나가며 2021년 SDR 결정에 대비할 것입니다.
즉, 2020년을 전후로 다시 미국의 통화정책 및 강달러 정책으로
어디인가는 모르겠지만 경제위기가 올 가능성이 많은 시점입니다.
미국이 세계경제를 살리려면 돈을 풀어야겠고 이는 전세계 자산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은 뻔합니다.
한국도 어김없이 2020년까지 주식과 부동산은 상승할 것이고 다시 폭락의 위기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제호황 뒤에는 언제나 위기를 생각하시고
회원님들의 제테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며, 허접한 글 마무리할까 합니다.
첫댓글 2021년9월 통화편입은 위안화 말고 다른 통화들이 또 편입된다는 뜻인가요?
네, IMF가 다른 통화의 편입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요건이 갖어야 하기 때문에 2021년 9월 가봐야 알겠죠.
@아키리 식사 는 하셨나요...?
@덩어리의 남자 별 의미없는 댓글은 사양합니다.
http://cafe.daum.net/sisa-1/p9ya/10
@아키리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주열 "美 금리 올린다고 곧바로 국내 금리 따라 올리지 않아"
이 글 참조하시길..... http://cafe.daum.net/sisa-1/pCR2/144
부채때문에 자신의 살을 도려낸다?
어느국가가 부채를 줄이기위해 그런 수단을 쓴적이 있나요?
@아키리 네 매파인 이주열도 노무현 정권과 별 다를게 없는 금리정책을 구사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