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는 자기의 작품에 결코 서명을 남기지 않았답니다.
그만한 연유가 있습니다.
그가 로마의 시스틴 성당의 천장 벽화를 그릴 때 두문불출하고 자기의 온 열정과 성의를
다하여 작품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마침내 불후의 명작 '천지창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흡족한 마음으로 서명을 한 뒤 성당의 문을 나섰습니다.
그 순간 그는 눈부신 햇살과 푸른 자연의 아름다움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자연 속에 스며있는 하나님의 위대한 솜씨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듯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시고도 그 어디에도 서명을 남기시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기껏 작은 벽화를 그려 놓고 나를 자랑하려 했다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란 말인가?'
그는 즉시 되돌아가 천장 벽화에 쓰여 진 자신의 서명을 지워 버렸고 그 후로는
그는 어떠한 작품에도 서명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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