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도파가 떨어져 친구한테 마도파를 좀 얻었습니다.
받고보니 갈색통이 아닌 흰색통에 옮겨져 있었고
방부제 방습제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한알짜리, 반알짜리, 1/4짜리가 혼재되어 있더군요.
아무생각없이 복용했습니다.
같은 약인데도 약간 색이 틀려 복용하면서 의아해하긴 했지만
그리 큰 문제 될 것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상하게 식은땀이 흐르고, 몸에 전혀 힘이 생기지도 않고,
심지어 힘이 없어 허리가 펴지지도 않고,
근육에 심한 강직까지 나타나더군요.
한 3일 진짜로 힘들더군요.
그러다가 3일째 되는 날, 마도파가 전에 제가 먹던 것이 아니고
친구에게 얻어온 것 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혹시 변질된 마도파?
아까워서 유통기한이 지나도 버리지 못한 마도파가
새로 받아온 마도파와 섞여 있을 경우
심지어 방부제, 방습제가 함께 들어있지 않을때
약이 쉽게 변질이 되므로 절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이번에 약 보관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1.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불분명한 약들은 복용하지 않는다.
2. 미라펙스, 리큅, 아질렉트 같이 은박지에 싸인 약들은
가급적 은박지에 싸인채 보관하고, 최소의 양만 약통에 담아 보관한다.
3. 피케이멜즈, 시네메트, 퍼킨 과 같이 1/2정으로 잘라 보관중인
약들은 방부제, 방습제를 꼭 같이 넣어 보관한다.
4. 마도파 같이 갈색통에 보관중인 약들은 습기 뿐만아니라 햇빛에 약하다는
의미이므로 반드시 갈색통에 방부제, 방습제와 같이 보관하며,
최소의 양만 약통에 담아 보관한다.
첫댓글 정말로 필요한 정보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오류를 범하고 있던데요 저는 약을 일주일분만 챙겨 놓습니다 나머지는 갈색봉지에 넣어두죠 몇 개월씩 받은약을 보관을
잘해야 되지요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번거롭고 부피커다는 이유로 약탈때 약통으로 받았는데 보관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널리 알려진 보관방법이라 자칫 소홀하기 쉽습니다
이리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지요?
보관방법을 몰랐는데...정보를 주시어 대단히 고맙습니다.
소중한걸 몰랐어요,,,
고맙습니다
저희 부모님들도 비상시를 위해 마도파 1~2정씩 작은 폴리백에 넣어 핸드폰 케이스에 넣고 다니신지 꽤 오래되었는데..
그건 버리시라고 해야겠네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식를 앎으로 인도하시어 고맙습니다
중요한 걸 배워갑니다~~ 감사 !
꼭 알아야 할 것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중요한걸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