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 (The Brook)/알프레드 테니슨
나는 물닭과 왜가리의 보금자리에서 와서,
갑자기 튀어나와
고사리 숲 사이로 반짝이며
계곡 아래로 재잘거린다.
서른 개의 언덕을 지나
서둘러 내려가거나
산등성이 사이로 미끄러지듯 나아가고,
스무 개의 작은 길과 작은 마을,
그리고 오십 개의 다리를 지나
마침내 필립의 농장을 지나
넘실거리는 강과 합류한다.
사람들은 오고 가지만,
나는 영원히 흐른다.
나는 돌길 위를 재잘거리며,
높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면서,
소용돌이치는 만으로 들어가고,
조약돌 위에서 졸졸거린다.
굽이굽이 강둑을 따라 흐르며
수많은 들판과 묵은 땅을 지나고,
버드나무와 아욱이 만발한
요정의 숲을 지나간다.
나는 재잘거리며 흘러
넘실거리는 강과 합류한다.
사람들은 오고 가지만,
나는 영원히 흐른다.
• 끝없이 흘러가는 시냇물의 여정을 역동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했습니다.
"사람은 오고 가지만, 나는 영원히 흐른다”라는 구절의 반복은 인간의 시간성에 아랑곳하지 않는 영원한 자연의 힘을 강조합니다
첫댓글 시냇물 흘러서 가면 넓은 바다 물이 되듯이
세월이 흘러 익어간 사랑 가슴 속에 메워 있었네~ㅎ
오우~🎵저녁노을 나를두고 가려마 어서 가려마 내모습 감추게 밤하늘에 찾아보는 별들의 사랑 이야기 들려줄거야🎵
(누가 보면 "둘이서만 놀고 있네"하겠네...ㅋㅋ)
시냇물의 여정~ 흐르고 흘러 바다에서 만나리~
앗!!그러고보니 영원히 흐르는게 아니었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