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책놀이터에서 하룻밤을~ 기다리셨죠? 우리들의 이야기 다섯!!

[꾸미수니]

자!!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로바로 물총놀이!!

대용량 물저장통에 대형 물총으로 무장한 친구들은,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얼굴 가득 장난끼 가득 한 웃는 얼굴로

서로에게 물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다 보니 알게 된 사실 하나!!

물총 보다는 물컵이 가지고 놀기 좋았다는 사실!!

한 가득 물을 담은 컵을 양손에 들고 여기저기 뿌리며 놀았는데,

물가에서 신나게 물장난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 맞아도 시원해서 좋고,

자기한테 물 뿌렸다고 우는 친구도 없고,

오히려 더 물을 뿌려 달라며 부탁하는 친구,

들고 있던 물컵을 자기에게 직접 쏟는 친구 등

그 어디에서도 우리처럼 이렇게 신나게 놀지 못할꺼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정말 모두 즐겁게 놀았습니다.  ^^

물놀이해서 시원한대,

거기다 쮸쮸바까지 먹으니

뜨거웠던 속이 뻥!!

쮸쮸바 먹으며 우리들의 즐거운 모습도 찰칵~ 사진으로 담습니다.  ^^

[박쥐동이]

웃는 얼굴을 보니..그래~그래서 오는 거지 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그런거지.......

[꾸미수니]

갑자기 한 100년 산 도인 같아요, 쌤~

[박쥐동이]

껄껄껄...(쿄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