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사막은 에티오피아를 북과 남을 가로지르며 소말리아로 이어진다.
그로인해 소말리아의 국경지대엔 오아시스 마을들만이 서있었고 군사요충지도 없었다.
랏세는 사막을 보며 지도를 가리킨다.
"1군은 동으로 진격하여 소말리아의 곡창지대를 먼저 점령한다.
2군은 사막을 가로지르며 3군은 2군이 오기전까지 북부를 방어한다."
장성들은 그의 계획에 동의하며 자신들에게 하당 받은 명령을 가지고 막사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랏세는 부족회의 결의로 의해 대 소말리아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그의 출신은 북부 소말리랜드의 가장 큰 부족중하나인
라이아무 부족의 후계자였기에 일찍이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을 떠났다. 그리고 그가 유학을떠난뒤
소말리랜드의 기독교군부가 그의 부족을 괴멸시키자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란으로 떠났고
거기서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후에 나이쿠가 이끄는 푸른혁명군에 참여하게되었고
푸른혁명을 이끈 장군이자 제2차 푸른혁명을 종결지은 대장군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인망은 과거 푸른혁명의 총사령관이자 나이쿠의 명성을 웃돌정도의 인망과 세력을 갖추었다.
"아 자네는 남게나."
중장들은 랏세가 남긴 사람을 보았다. 키도 작고 몸집도 작았으며 옴몸에 붕대를 감은 사람이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살라딘 앗디 로셈
나이쿠 앗디 로셈의 양자인 젊은 군인이었다.
아직 20대에서 20대중반인 살라딘은 17살의 나이로 푸른혁명군의 게릴라를 이끌며 군부의 보급로을
끊음으로써 군부가 괴멸하게 만든 공을 세웠다.
소문으로 듣기엔 10살때부터 소년병으로 싸웠다고하며 그때 싸운 방법의 잔혹함또은 병사들에게 많은 소문을
만들었다.
" 난 기갑부대로 적의 중심부를 치겠네"
"사막을 횡당하실생각이십니까?"
"그래 사막을 거쳐 적의 수도를 바로 공격할셈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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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는 우리가 남부의 도로를 통해 먼저 물을 차지할것이라고 생각할것이야. 당연하지
우리에겐 지금 식수가 없으니깐. 하지만..지금 우리가 가진 기갑부대를 이용하면 적의 수도에 일주일안에 달을것일세"
"그럼 저는 무엇을 하면 됩니까?"
"자넨... 남부에서 미끼역활을 해주게. 적들이 우리가 그쪽을 노릴꺼라고 선전하는것일세."
랏세는 지휘봉을 꺼내 살라딘에게 주었다.
"자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네.."
랏세는 살라딘의 오른손에 지휘봉을 준뒤 꼭 잡는다.
"참 손이 작고 약하구만...이런손으로 어떻게 적들 죽여왔을까"
"..."
"그럼 가겠습니다."
살라딘은 랏세가 기분이 나쁘지 않게 조심히 손을 뿌리친뒤 사령관실에서 나갔다.
자신의 막사로 돌아온 살라딘은 물로 자신의 손을 씻을려고 했지만 물이없었기에
밖으로 나가 모래로 자신의 손을 씻었다.
7월 7일
오아시스 작전이 시작되었다.
각군은 사막에 있는 오아시스를 목표로 삼아 진격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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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1군 살라딘 앗디 로셈
중앙군 랏세 마쿠하다
중앙 보조군 마호메드 딘하
북부방어군 매호트 헤세
로 이루어진 소말리아 군은
90%가 기갑부대로 이뤄져있었고
이 부대는 기계화부대와 에이브람탱크가 조합되어있는 군이었다.
이들의 진격은 매우빨라 에티오피아는 미처 방어진을 구축하지 못하였으며
오아시스 마을들은 순순히 소말리아에 점령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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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쿠는 소말리아전선의 보급문제와 후에 있을 경제를 위해 소말리아의 사막을 횡단하는 고속도로를 짓기시작했다.
고속도로의 계획에 사인하며 나이쿠는 대통령궁 밖을 바라봤다.
"난 단지 소말리아가 중계무역을 통한 무역국가를 바랬건만...
단지 아이들은 소년병이 되지않고 여성들은 자신의 남편을 결정할수 있고 남편은 가족을 위해 일하는
그런 가정을 꿈꿨던만.
이 전쟁은 또다른 전쟁을 부를것이야.
우리 소말리아가 멸망할 그날까지."
나이쿠는 홍차의 티스푼을 살며시 책상에 올려놓고
차를 마시며 자신이 할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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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소말리아에 대해 경제재제와 함께 선전포고를 해왔다.
국민 대부분은 이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이땐 이집트와 국경이 맞다은 것도 아니었고
이집트의 해군력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선전포고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선전포고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 소말리아 동맹을 결성짖게만든 선언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집트의 전쟁참여후 아프리카국가들은 소말리아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차례 차례 오아시스 도시들이 점령되자
방어에 치중하던 북부방어군 매호트 헤세는 계획대로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북부의 도로들을 점령하고 에티오피아의 중요도시들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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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군의 살라딘의 유인책으로 에티오피아군들이 남부쪽으로 집결되는 상황이었다.
이때 살라딘은 켄야의 군사진원을 막기위해 국경도로를 점령했고
살라딘은 랏세의 작전을 뛰어넘은 계획을 세우며 군사행동을 일으키며 엄청난 속도로 북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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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이 가는곳마다 철골만 앙상하게 남았고 모든 생명체를 엎애는 진격이었다.
이로인해 민간인 피해도 많았지만 살라딘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진격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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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랏세의 중앙군은 개전 8일만에 사막을 횡단했고
북부군과 만나서 대열을 정비하며 에티오피아의 수도공략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때 뜻하지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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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야의 선전포고였다. 현 소말리아의 방어선은 남쪽 국경엔 보병부대만 있었기에 매우 불안전한 상태였다.
이 소식을 들은 랏세장군은 아직 보급과 부상병들을 옮기지도 않은채 수도를 공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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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진격과 예상외로의 에티오피아의 항쟁으로
기갑부대에게 엄청난 치명타를 안겨왔다. 지금까지 사망자수가 12명에 불과했지만 이 전투로 인해
사망자수가 1만이 넘어가기 이르렀다. 보급이 잘되지 않았고 랏세의 성급한 진격으로 인해 만들어진
최악의 전술이었다.
이때 에티오피아의 남부를 공략하던 살라딘은 에티오피아의 보병부대와 공병대를 차례대로 무찌르며 북상에 이르렀다.
이에 당황한 에티오피아 군은 랏세의 방어군을 남부로 재배치하는 엄청난 실수를 범하게 되었고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가진 랏세장군은 부상이 심한 부상병들을 후방으로 옮길 시간을 자지게 되었고
보급부대 지원을 받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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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부군은 재배치중이던 에티오피아군을 쉽게 무찌르며
수도의 서쪽방면을 포위하게되었고 후속부대를 서쪽방면에 머무르게하고
살라딘 본인이 이끄는 기계화보병은 수도북쪽의 도로를 점령함으로써 완전한 수도 포위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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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자극받은 랏세는 총공격을 가했고 사방대에서 밀려오는 적병들과 포병들의 폭격으로
에티오피아는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를 내주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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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발생한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의 학살및 노략질로 인해
수십만명이 사망했지만 소말리아군은 이를 감추며 이 시체들을 모두 태워버렸다. 이걸 찍은
프랑스 필립스 기자의 폭로로 인해 소말리아는 결국 UN에서 퇴출당했고 군사지원을 하던 미국마져
소말리아의 경제재제에 참여했다.
수도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에 각 도시들은 항복을 해왔고 결국 에티오피아는 항복을 함으로써
개전 21일만에 에티오피아는 4천년역사상 처음으로 자신들이 지배했던 3류국가인 소말리아에게 합병당하는
굴욕적인 역사를 맞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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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후 소말리아는 아프리카 인구2위인 에티오피아를 합병함으로써 인구가 9천만이 되었다.
그리고 랏세장군은 군세를 남쪽으로 향하게한다.
첫댓글 이제팽창의교두보가마련됬군요 아프리카통일을향해
근대 recon 효과가 머죠?
음.. 영토는 넓어졌지만 이제 국제 사회로부터 왕따당하는 소말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