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안읽어서 이걸로 때운다는건 안 비밀)
성탄절이라고도 불리는 이 날은 3~4세기 12월 25일, 바로 내일인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다. 성경책에서 본 것 같은데, 이 크리스마스와 산타가 선물을 주는 이유는 예수를 반대하는 옛 사람들이 산타라는 허위의 인물이 선물을 준다는 것으로 즐겁게 하여 예수가 태어난 것을 사람들 기억에서 잊어버리게 하려는 것이였다. 그래서, 이 성탄절이란 단어의 의미는 성스러운 사람의 탄생이란 뜻이다. 여기까지가 기독교적인 크리스마스였고, 크리스마스 하면 전세계 대부분이 즐기는 휴일로서 우리나라도 25 숫자 아래 크게 빨갛게 채색되어 있는데, 하필 이번년도 한번뿐인 크리스마스가 왜 일요일인지..(실제로 친구들과 예수님 왜 일요일에 태어나신건가요 물어보고 싶어했다.) 그리하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삼은 노래도 엄청 좋은게 몇개 있는데, 최근 들은것 몇가지만 들어보자면
1.아이유-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2.Ariana Grande-Last Christmas 등등이다.
위에는 크리스마스의 뜻? 같은 것이였고 내 생각은 1년 내내 크리스마스만 바라볼 정도로 크리스마스의 팬이다. 1년중 가장 좋은 날을 꼽으라면 당연 5월15일과 12월 25일을 꼽을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내 동심이 살아있던 시절로 돌아가는데, 이 때 한참 뽀로로에 미쳐있다고 말할 정도로 뽀로로 팬이였다. 그래서 여기 뽀로로에 크리스마스를 다루는 에피소드와 크리스마스를 다루는 극장판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자체의 분위기(눈이 오면서 추운데 집 오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따듯함이 반겨주는 그런 감성?), 그리고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준다는 그 내일 기대의 기쁨 때문이 아닐까 싶다. 뭐 지금은 선물 안주시지만.
또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산타가 실존했다고 주장했던 날이 있다. 로봇카 폴리 rc장난감을 바라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잠이 들었다. 근데 실수로 말을 안하고 잔것이다. 그러면 산타 할아버지는 내 말을 못 들으셨으니까 다른 장난감을 주시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내가 머릿속에서 생각한 장난감과 정확히 일치했다. 진짜 정확하게. 그때 7살이였고, 크리스마스가 있다는 것은 7살 두뇌의 나라도 논리적으로 믿을만한 사건이였다.
마침 일요일인데 교회 다녀와서 해리포터와 뽀로로 극장판 정주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