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외에 추가 48만원 지원효과
코로나19 경제회복 1ㆍ2ㆍ3ㆍ4단계에 총 5,189억원 투입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 최근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하여 충북도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하여 경제회복 1ㆍ2ㆍ3ㆍ4단계에 걸쳐 총 5,189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긴급재난지원금 외에도 영세 소상공인, 휴직근로자와 실직자, 운수업체 종사자, 버스업체, 미취업 청년, 영세농가, 공연예술인, 어린이집 등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8개 계층에 대한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과 「충북형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제회복 2ㆍ3ㆍ4단계 총 지원금액을 4인 가구로 환산하면 총 148만원 정도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직접지원에는 정부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과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등 코로나19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계층 특별지원사업과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환산하면 4인 가구에 약 128만 4천원에 달하고,
코로나19 간접 지원에는 제3회 추경에 반영된 지역경제 피해회복과 문화·관광·체육활동 재개 지원, K방역과 투자유치 지원 예산 807억원을 4인 가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19만 6천원으로, 직ㆍ간접사업비를 모두 합하면 총 148만원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총 8개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타 시도가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근로자 등 평균 2~3개 계층을 지원하는데 비해, 충북도는 보다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결정하고 생산적 사업에 투자하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지역경제 재개를 위해 총 706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 발굴을 한창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시 단위 지역은 전체 51개 동별로 2억원 이하, 시군의 읍면 지역은 전체 3,024개 행정리별로 2천만원 이하 소규모 사업비를 정액으로 지원하여 마을주민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특히 「우리마을 뉴딜사업」에는 1개 사업당 연인원 30명 이상이 투입되어 전체적으로 연인원 1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순기 도 기획관리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일수록 국가와 지방정부의 유기적인 연계 협력이 필요한 시기로, 긴급재난지원금은 긴급생존자금(Relief), 사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국가정책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것과 Post-코로나 단계를 고려한 지역경제 정상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면서,
“이태원발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기는 하지만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현금지원보다는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더 효과적이고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며, 특히 경제회복 2ㆍ3ㆍ4단계 총 지원금액을 4인 가구로 환산한다면 총 148만원 정도로 이는 타 시도와 비교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