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이 3월의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주면 아키 픽업, 스토리 이벤트가 끝나고 두 번째 길드 레이드를 시작하죠. 4월에는 어떤 콘텐츠가 등장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공식 카페에는 신규 정령 아키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아울러 정령 육성과 게임 복귀에 관한 관심이 늘었는데요, 공커 위클리가 최신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3월 말에는 어떤 콘텐츠가 기다릴까?
이번 달에 남은 콘텐츠는 무엇일까요? 23일 캐서린 픽업이 끝나며 잠시 휴식기가 찾아옵니다. 한발 앞서 시작한 이중 게이트 보상 2배 행사를 통해 정령 육성에 힘쓸 때죠. 해당 이벤트는 4월 5일 오전 8시 59분까지 진행하며, 이 기간 이중 게이트에서 얻는 마나 크리스탈 획득량이 2배가 됩니다. 얻기 힘든 재화인 만큼 놓칠 수 없는 기회죠.
중요한 건 아키 픽업이 끝나는 30일입니다. 픽업 종료와 함께 요정형 딜러 미리암 픽업과 두 번째 길드 레이드를 개최하거든요. 이번 길드 레이드부터 콘텐츠 진행 방법을 변경하니 주의하세요. 신년 이벤트의 탐관오리 클로이와 비슷해집니다. 죽지 않는 보스에게 도전해 최고 점수를 갱신하는 룰이고, 자세한 규칙은 공식 카페의 13일 개발자 노트를 확인하세요.
더불어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1분기 로드맵 미래시가 끝납니다. 이제 콘텐츠 이용 계획을 세우려면 매달 초 공개하는 콘텐츠 스케줄을 참고해야 하죠. 미래시 일정 수립이 조금 더 까다로워지는 셈입니다. 에버소울이 2분기 로드맵 영상을 발표하면 정말 좋겠네요.
지금부터 이 게임의 이름은 아키소울이야
신규 정령 아키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성능도 출중하다’라는 호평이 자자하네요. 일각에선 재미있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서브컬처에서 일본도를 든 미소녀 캐릭터가 약할 리 없다는 소감입니다. 이거 묘한 설득력이 있군요.
자연스럽게 공식 카페에는 나날이 아키 관련 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고, 성능 픽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인기가 하늘로 치솟는 거죠. 아키의 영향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존 인기 딜러 린지를 밀어내며 메타를 바꿔버렸죠. 이에 ‘게임 이름을 린지소울에서 아키소울로 바꿔야 한다’라는 웃픈 소감이 나왔답니다. 힘내요 린지, 언젠가 쨍하고 해 뜰 날이 돌아올 거예요.
그녀를 영입한 구원자들의 성능 평가가 여러모로 굉장합니다. 공식 카페 자유 게시판에서 전투 통계 인증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홀로 수백만 딜을 내며 파티를 캐리하는 전투가 무척 많았습니다. 이에 아키 사용자도 ‘이게 맞아?’ 또는 ‘너무 센 것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였죠.
아키 등장 소식을 듣고 게임을 시작한 신규, 복귀 구원자도 많네요. 이와 함께 육성 관련 질문이 늘었습니다. 정석 공략대로 아키를 잔뜩 뽑아 육성했는데, 어느 순간 전선 진행이 막힌다는 내용이죠. 질문을 본 고수들은 후반부 전선 진행을 위한 최저 스펙을 확인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정령들의 레벨을 200 이상으로 높이고 예장, 유물을 강화하면 됩니다. 마침 마나 크리스탈 2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메타를 뒤흔든 천상계 딜러 – ‘아키’
계속해서 아키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옛말에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잖아요? 그녀의 등장으로 인간형은 소속 정령이 가장 많은 타입이 됐습니다. 유일하게 신규 정령을 2명 업데이트한 타입이거든요. 그동안 에버소울이 모든 타입을 골고루 지원한 걸로 미루어보면, 다음 달부터 다른 타입 신규 정령이 하나씩 등장할 것 같습니다. 천사형과 악마형은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요? 그 친구들은 특별 취급이니 별개로 치자고요.
아키는 인간형 민첩 암살자 포지션입니다. 기존 캐릭터 린지와 똑같죠. 자연스레 두 캐릭터의 성능 비교가 이어졌고, 아키의 손을 들어준 구원자가 정말 많습니다. 원인은 환경과 포지션 차이인데요, 아키는 치명타 특화 딜러입니다. 치명타와 관련한 다양한 스킬로 무장했으며, 이에 기반한 폭딜로 적을 빠르게 제거하죠.
기존 인기 딜러 린지는 다재다능한 면모가 두드러집니다. 회피 스택을 쌓아 공격을 피하고 적을 도발하죠. 전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암살 능력이 더해져 어그로 분산에 탁월합니다. 하지만, 예열 시간이 길고 딜량이 밀리는 점이 감점 요소죠. 에버소울은 적을 빠르게 처치하는 게 중요해 메타에 뒤처졌다는 인상입니다.
이에 구원자들은 아키 영입을 위해 무던히 애를 쓰는 중입니다. 고성능 딜러가 나왔으니 승급 재료를 최대한 모으기 위해서죠. 같은 이유로 신규, 복귀 유저가 에버소울을 시작하기 딱 좋은 시기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누굴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일단 아키를 오리진 등급으로 만드세요.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인연 스토리 업데이트를 바라는 정령이 주제였고 하루와 플린이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매력적인 개성을 지녀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네요. 먼저 하루는 츤데레, 외톨이 속성이 두드러집니다. 직장(?) 동료와 잘 지내고 주변 사람을 잘 관찰하지만, 막상 다가가면 거리를 두려고 하는 타입이죠. 로비 및 영지 대사에서 이런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대사가 참 귀여우니 꼭 한 번 감상해 보세요. 여기에 이번 스토리 이벤트 스킨이 참 예쁘다는 후기가 많답니다.
플린은 에버소울 정식 오픈 전부터 구원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난데없이 RPG-7의 정령이라며 등장해 ‘이게 어떻게 유물이야?’라는 반응을 샀거든요. 개발사도 은근 찔렸는지 유물 소개 페이지에 코멘트를 달아둔 건 덤입니다. 여기에 폭탄마 설정까지 갖춰 개성 하나는 확실하게 챙겼다는 평이네요. 인연 스토리가 나온다면 어떤 사고를 칠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곧 4월이 다가옵니다. 1분기 로드맵의 미래시 정보가 곧 바닥나죠. 이에 다음 달에 어떤 콘텐츠가 등장할지는 미지의 영역이 됐습니다. 그럼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까요? 여러분은 어떤 이벤트를 기대하고 있는지 들려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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