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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탄생화-(7월29일)
🌸 선인장 (Cactus)
✦학명 : Opuntia Ficusindica(L). Mill.
✦꽃말 : 불타는 마음
✦석죽목 선인장과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 6월~8월
✦원산지 : 아메리카, 멕시코, 유럽등등
✦크기 : 1m~2m
선인장은
다육식물의 일종인데,
다육식물은
건조한 환경에 견디기 위해
수분을 저장하는 조직을
진화시킨 식물들을 말하며,
현재 전 세계에 약 3000종
이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육식물들 중에
아메리카 대륙의 한 무리의
식물들은 잎을 가시로
변화시키거나 퇴화시켜
건조에 특히 더
강하게 진화하였는데,
이를 선인장이라 부르지요.
선인장은 신선의 손바닥처럼
생겼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제주도를 비롯하여
한국에 자생하는
선인장의 모습이
마치 손바닥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선인장 꽃점
세상의 거친 파도를
견뎌내는 내성적인 당신!!
겉 모습과는 달리 불타는
듯한 사랑을 원하고 있어요.
그 정열을 일하는데서도
살려 보세요.
선인장 꽃과 같은 화려한 성과를
반드시 꽃 피울 수 있을 거에요.
✦선인장 전설
사막의 어느 마을에
한 여자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녀는 사막을
여행하던 한 남자를
자신의 집에서 재워 주며
얼마간 같이 생활 하였어요.
그러던 중 그 여자는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남자도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죠.
그러나 남자는 떠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3개월 후에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 마을로
찾아오겠다고 약속하며 떠났어요.
그러나 3개월이 지나고도
그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결국 그 여자는 직접 그 남자를
찾기 위해 마을을 떠났고,
수소문한 결과 그 남자는
이미 그녀를 잊고
다른 여인과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어요.
당연히 그 여자는
분노할 수 밖에 없었고,
그녀의 농밀한 분노는
결국 분노의 화신이라 불리는
아그라민테 라는
존재를 나타나게 했어요.
악마와 비슷한 존재나
다름없는 아그라민테를
불러낸 그 여자는
자신의 영혼을 재물로
쓰면서까지 복수를 원했어요.
"남자를 사막의
한 나무로 만들어 줘,
하지만 그 나무는
잎사귀 하나 조차
간직할 수 없이 오로지
남을 향해 뻗쳐 있는
가시로 뒤덮인 그런 나무로 말야"
그녀의 소원을 들은
아그라민테는
그 남자를 그녀가 보는 앞에서
사막의 거대한 나무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 나무는 뭉툭했으나
몇 갈래의
굵은 가지를 지니고 있는
검은색 줄무늬가 얇게
나있는 초록색 식물이었고,
잎사귀 대신 뾰족하고 긴
수많은 가시로
뒤덮여 있었어요.
그녀는 아그라민테의
도움을 얻어
남자 위로 날아
오를 수 있었고,
그녀는 그 위로
뛰어 내리고 말았어요.
수많은 가시에 꽂힌
그녀의 몸은 피 분수를 뿜었고,
그 피는 사흘 밤낮 동안
계속 흘러 나왔어요.
그리고 그 피 분수가
멈추고 나자
여자의 육체는
남아 있지 않았고,
그 나무는 완전히
핏빛이 되어 있었어요.
모든 육신이 피로 바뀌어
나무를 흠뻑 물들이고 나서
아그라민테는 그녀의 영혼을
거두어 삼켜버렸어요.
붉게 물든 선인장은
어느 새 귀기를
품고 있었어요.
오늘 생일이신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