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10지구 제5지역(광주중앙, 새광주, 광주빛고을)은 지난 26일 합동 지역사회봉사로 신축이 완료된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찾아 의료기기를 기증하고
신축진료소를 돌아봤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찾은 주요인사는 광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오지홍), 새광주로타리클럽(회장 이재삼),
빛고을로타리클럽(회장 최윤애) 회장단과 회원, 그리고 박병순 고려인광주진료소 대표,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등
13명이었다.
제5지역
로타리클럽 회장단은 “ 독립투사 후손이지만 국내 귀환 후 의료보호를 재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동포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기기
지원에 나섰다” 며 “ 고려인광주진료소가 더욱 더 발전하여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의료기기는 615만원에 달하는 초음파 검진기다. 그동안
고려인광주진료소는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를 마련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이 소식을 접한 3개 로타리클럽은 매칭사업을
통해 비용을 분담한 후 구입 및 기증사업을 추진했다.
고려인광주진료소는 이번 의료기 확보로 고려인동포들을 진료하는데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한편, 소외받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 중앙로타리클럽과 새광주로타리클럽, 빛고을로타리클럽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급식봉사,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해외의료봉사
등 세상에 감동을 선물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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