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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과산화수소수 활용법
과탄산소다 활용법
세탁, 청소, 살균 사용법
최근 친환경 세제에 관심이 많아져서 과탄산소다 사용이 늘어나는데요. 과탄산소다는 세탁기 빨래를 더 희게 만들고 청소와 살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럼 이런 작용을 하는 과탄산소다는 무엇인지 또 과탄산소다를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 다양한 과탄산소다 활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무엇인가요?
과탄산소다는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를 혼합한 것으로 친환경 산소계 표백제입니다. 과탄산소다는 영어로 Sodium Percarbonate인데 살균과 표백, 기름기 제거 효과가 있어서 세탁 세제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입니다. 과탄산소다, 과탄산나트륨은 같은 말이며 만능세제로 세탁 뿐 아니라 청소와 살균 소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산소계 표백제 옥시크린의 주성분이 과탄산소다이며 여기에 형광증백제나 인산염 등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 과탄산소다 사용법 : 과탄산소다는 60도 이상의 따뜻한 물에 녹여서 사용합니다. 물에 녹이면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로 분해됩니다.
◈ 과탄산소다 사용 시 주의점 : 과탄산소다는 알칼리 성분이 강해서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되고 꼭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삼키거나 눈에 들어가면 안 되니 어린이 손이 닿지 않게 하세요. 또 물과 섞을 때 과산화수소가 증발할 수 있으니 사용할 때 환기를 잘해야 합니다.
그럼 과탄산소다를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 활용법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탄산소다 활용법 8가지
1. 옷에 묻은 얼룩 지우기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옷에 묻은 각종 얼룩을 힘들이지 않고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1리터에 과탄산소다 3스푼을 풀고 얼룩이 묻은 옷을 담가 1시간 두었다가 얼룩 부분을 비벼 빨거나 세탁기에 돌리면 됩니다. 얼룩이 너무 진하거나 오래되어 지우기 힘들면 뜨거운 물과 과탄산소다를 섞어 반죽처럼 만든 다음 얼룩 부분에 놓고 칫솔로 문지릅니다. 그다음 세탁기에 돌리세요.
◈ 주의 : 옷에 묻은 피를 제거하려면 뜨거운 물에 넣으면 안 됩니다. 핏자국은 과산화수소수를 뿌려 두었다가 찬물에 빨면 잘 지워집니다. 또 실크나 레이스 등 상하기 쉬운 옷감과 진한 염색의 색깔 옷, 모직물, 가죽옷은 과탄산소다의 사용을 피하세요. 색이 진한 옷과 흰 옷을 함께 과탄산소다를 푼 뜨거운 물에 넣으면 색이 이염됩니다.
2. 흰 빨래를 더 하얗게 표백, 세탁기 청소
흰 와이셔츠의 목때, 누렇게 된 흰 수건, 속옷, 침대 시트 등의 흰 빨래를 깨끗하고 하얗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를 돌릴 때 세제와 함께 과탄산소다 2스푼을 넣습니다. 물 온도 60도 이상 코스로 돌리면 세탁기 청소도 함께 되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더 깨끗하게 세탁기 청소를 하려면 과탄산소다를 300g 정도 넣어주세요. 만일 냄새나는 행주나 찌든 때로 얼룩이 잘 안 지워지는 흰 빨래가 있다면 과탄산소다를 넣고 삶으면 냄새도 없어지고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3. 흰 운동화 세탁
검게 때가 탄 흰 운동화 빨래에 과탄산소다가 효과적입니다. 뜨거운 물 1리터에 과탄산소다 3스푼을 풀고 흰 운동화를 넣습니다.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세탁기에 돌리거나 손빨래를 하면 하얗게 깨끗해집니다. 만일 약간 색이 있는 운동화라면 30분 넘게 담그지 마세요.
4. 욕실과 샤워기 청소
욕실의 타일 바닥과 벽면, 욕조를 청소할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1리터에 과탄산소다 2스푼을 섞어 스펀지나 수세미를 적시면서 닦습니다. 타일 사이의 줄눈에 곰팡이가 있다면 과탄산소다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 뒤 칫솔에 묻혀 닦으면 곰팡이가 제거됩니다. 과탄산소다 반죽을 묻혀 닦고 1시간 둔 다음 물로 잘 헹구세요. 또 샤워기를 분리해서 과탄산소다를 섞은 뜨거운 물에 30분 넣어 두었다가 닦으면 새 것처럼 반짝입니다.
5. 화장실 청소, 변기 청소
뜨거운 물 1리터에 과탄산소다 2-3스푼을 풀고 수세미에 묻혀 변기와 변기 뚜껑 등 주변을 잘 닦습니다. 또 잠자기 전 변기 사용을 끝낸 뒤 과탄산소다 2스푼을 변기 안에 넣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변기 솔로 안쪽을 잘 닦은 뒤 물을 내리면 변기 안쪽이 말끔해집니다.
6. 그릇 얼룩, 타서 눌어붙은 냄비, 팬 세척
뜨거운 물 1리터에 과탄산소다 2-3스푼을 넣습니다. 커피나 홍차 얼룩이 있는 컵이나 각종 얼룩이 묻은 그릇을 담그고 30분 둡니다. 그다음 꺼내서 평소대로 설거지 하면 됩니다. 눌어붙은 냄비나 프라이팬에는 과탄산소다를 충분히 뿌리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밤새 놔둡니다. 아침에 설거지하면 아주 쉽게 잘 닦입니다.
◈주의 : 과탄산소다는 스테인리스 외의 다른 금속과 반응합니다. 특히 알루미늄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7. 씽크대 및 가스레인지 후드 등 주방 청소
뜨거운 물 1리터와 과탄산소다 2스푼을 잘 섞은 다음 스프레이 용기에 넣습니다. 이 스프레이를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 주변, 씽크대, 냉장고 표면, 찬장 등 부엌 곳곳에 뿌리고 행주로 닦습니다. 깨끗한 행주로 헹구고 마른수건이나 키친타월로 잘 마무리합니다. 기름이 많은 주방 후드, 가스레인지 후드 망은 과탄산소다를 푼 뜨거운 물에 1시간 담갔다가 닦으면 기름기가 잘 제거됩니다. 과탄산소다는 탈취 효과도 있으므로 사용한 과탄산소다 푼 물을 배수구에 버리면 악취 제거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8. 도마 살균 소독
매일 사용해서 젖어 있는 도마에는 세균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렇다고 인체에 위험한 락스를 쓸 수도 없고요. 이럴 때 과탄산소다 2스푼과 뜨거운 물 1리터를 섞어 도마를 20분 담가 놓으면 살균과 탈취가 됩니다. 그다음 물로 헹구고 잘 말립니다.
◈ 참고 :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차이점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으로 과탄산소다보다는 낮은 알칼리성 (pH 8)을 가져 과탄산소다(pH 10)보다 세정력이 훨씬 약합니다. 하지만 베이킹소다는 과탄산소다보다 인체에 더 안전하며 식용 베이킹소다는 소화불량, 미용 등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 참고 : 과탄산소다 부작용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넣을 때 녹으면서 과산화수소가 기체로 생성됩니다. 이때 많은 양을 호흡하면 호흡기 자극이 되고 눈이 따가울 수 있습니다. 또 과탄산소다를 장갑을 끼지 않고 사용하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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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활용법 24가지
베이킹소다 성분은 광물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기름기를 잘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서 청소, 세척, 미용, 탈취 등 활용법이 아주 많습니다.
베이킹소다는 무엇인가?
베이킹소다는 원래 과자나 케이크를 부풀리는 데 쓰이는 팽창제입니다.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와 재료 중의 레몬즙 같은 산성 성분이 만나면 이산화탄소가 생겨 케이크가 잘 부풀죠. 베이킹소다와 비슷한 이름의 베이킹파우더라는 것도 있는데요.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에 전분과 주석산을 넣어 만든 것입니다. 미리 산성 성분을 넣어서 물을 만나면 바로 거품이 생기는 것이죠.
그러니까 여러 가지 다른 용도로 활용하려면 베이킹소다 즉 탄산 수소 나트륨, Sodium Bicarbonate)를 써야 합니다.
청소, 세척, 묵은 때 닦기 베이킹소다 활용법
청소용 베이킹소다를 사용합니다.
1. 냉장고 냄새 제거
베이킹소다 사용법 첫 번째는 냉장고 탈취제입니다. 냉장고에서 김치 냄새나 여러 가지 반찬 냄새가 날 때 작은 그릇에 베이킹소다를 담아서 선반에 놓아두면 베이킹소다가 냄새를 흡수합니다.
2. 카펫 청소
카펫이나 러그 청소에 베이킹소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거나 더러워진 카펫은 물로 빨기 어려운 경우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빗자루로 살살 쓸어 잘 스며들게 합니다. 2-3시간 정도 두었다가 진공청소기로 한 방향으로 밀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밀어 잘 빨아들입니다.
3. 매트리스 청소
매트리스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집 진드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매트리스에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뿌리고 한 시간 후에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진드기를 없앨 수 있습니다.
4. 식기세척기 청소 및 전용 세제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다 보면 기름기 때문에 더러워지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세제 넣는 곳에 반 컵 정도 넣고 그릇 없이 빈 채로 돌리면 손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베이킹소다 활용법으로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도 만들 수 있습니다.
💡 베이킹소다 60g, 굵은 소금 60g, 라벤더 에센셜 오일 15 방울, 레몬 에센셜 오일 15 방울, 물 약간, 얼음 틀
물을 뺀 모든 재료를 잘 섞고 물을 티스푼으로 조금씩 넣는데 손으로 쥐었을 때 눈 뭉치듯이 뭉칠 때까지 넣습니다. 얼음틀에 랩을 깔고 채워서 공기가 빠지도록 꾹 누릅니다. 하루 정도 말린 뒤 랩을 들어 틀에서 빼서 병에 담습니다. 식기세척기를 돌릴 때 하나씩 넣어 사용합니다.
5. 막힌 싱크대 뚫을 때
이물질 때문에 싱크대가 막힐 때가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200g과 소금 200g을 싱크대에 넣고 흰 식초 200ml를 부어줍니다. 부글거리며 거품이 생기게 30분간 그대로 둡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가득 물을 끓여 부으면 막힌 싱크대가 뚫립니다.
6. 연마제
750ml 빈 통에 베이킹소다 350g , 소금 250g, 주방세제 한 스푼 넣고 물을 채워 흔들어 섞습니다. 냄비가 기름때로 더러워졌을 때나 싱크대 또는 세면대, 가스레인지 주변을 문질러 닦을 때 젖은 수세미에 묻혀 사용합니다. 강화유리는 흠집이 날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7. 홈메이드 변기 세정제 만들기
💡 베이킹소다 300g, 과산화수소수 1스푼, 라벤더나 레몬 (좋아하는 향 아무거나) 에센셜 오일 15 방울
위의 재료를 잘 섞어 살짝 뭉치는 정도가 되게 합니다. 얼음틀에 랩을 깔고 반죽을 꾹 눌러서 채운 뒤 4시간 정도 말립니다. 완전히 마르면 랩을 살짝 들어 올려 빼내서 저장용기에 넣습니다. 자기 전에 변기 물을 내리고 난 뒤 변기 물탱크 뚜껑을 열고 만든 세정제 한 개를 넣습니다.
8. 타서 눌어붙은 스테인리스 냄비 세척
스테인리스 냄비에 음식물이 타서 닦이지 않을 때 베이킹소다 90g, 과산화수소수 2 스푼, 주방세제 1 티스푼을 섞어서 바르고 20분 두었다가 물을 붓고 한 번 끓이면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9. 오븐 청소
오븐 안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린 뒤 베이킹소다를 뿌리거나 벽면에 골고루 바른 다음 하룻밤 놓아둡니다. 다음날 실리콘 주걱으로 눌어붙은 것들을 긁어내고 젖은 스펀지로 잘 닦습니다. 만일 베이킹소다가 구석에 남아있다면 식초를 묻힌 행주로 다시 닦으면 손쉽게 청소가 됩니다.
10. 흰옷에 묻은 얼룩 지울 때
흰옷에 얼룩이 묻거나 땀 때문에 누렇게 되었다면 베이킹소다와 물 또는 레몬즙을 섞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얼룩에 바르고 한 시간 정도 두었다가 세탁기에 돌리면 빠집니다.
11. 욕실 타일 틈 청소
베이킹소다와 물을 동량으로 섞어 반죽을 만든 다음 타일 틈에 솔로 문질러 닦습니다. 스프레이병에 따뜻한 물과 식초를 동량으로 섞어 남아있는 베이킹소다 반죽 위에 뿌립니다. 잠시 두었다가 물로 씻어 냅니다.
청결, 미용, 건강 베이킹소다 사용법
식용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세요.
12. 얼굴, 손, 발 각질 제거
식용 베이킹소다는 미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한 스푼과 코코넛 오일 한 스푼을 섞어서 각질 제거하고 싶은 부위에 바른 다음 몇 분 동안 천천히 원을 그리며 문지르고 잘 씻어 냅니다. 목욕이나 샤워하기 전에 하면 더욱 좋겠죠.
13. 신발 냄새 제거
여름철 땀이 찰 때 신발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티슈 한 장에 베이킹소다를 한 줌 놓고 가장자리를 잘 모아서 고무줄이나 끈으로 묶습니다. 두 개를 만들어 놓고 집에 돌아와 벗은 신발 안에 넣어두면 베이킹소다가 나쁜 냄새를 빨아들입니다.
14. 자연성분 데오도란트 만들기
땀냄새를 막기 위해 바르는 데오도란트에는 유해한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베이킹소다를 천연 데오도란트로 활용합니다. 베이킹소다 한 티스푼과 따뜻한 물 약간을 섞어 겨드랑이에 바릅니다.
15. 족욕할 때
베이킹소다 활용법으로 족욕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 1리터에 베이킹소다 3스푼을 녹인 다음 발을 담그고 15분 정도 족욕을 하면 발뒤꿈치의 각질이나 굳은살이 부드러워집니다. 이때 각질을 부석이나 각질제거기로 살살 문질러 줍니다. 또 간지러움이나 발 냄새도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6. 자연성분 치약 만들기
시중의 치약에는 유해성분이 들어있는 것도 많습니다. 베이킹소다 활용법으로 천연성분의 치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코코넛 기름 2스푼, 식용 베이킹소다 2스푼, 구연산 마그네슘 magnesium citrate가루 2스푼, 자일리톨 가루 2스푼, 고운 소금 2스푼,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20방울
위의 재료를 잘 섞어 병에 담아 치약으로 사용합니다. 베이킹소다 치약은 치아 미백에도 효과적입니다.
17. 썬탠 한 뒤 피부 진정
햇볕을 쬐서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베이킹소다 2스푼과 물을 조금씩 넣어 원하는 농도의 반죽을 만들어 바릅니다.
18. 지성 두피 관리
머리를 감아도 금방 기름기가 도는 지성 두피인 분들은 베이킹소다 한 티스푼을 평소에 사용하는 샴푸에 넣어서 사용하세요. 또는 베이킹소다를 기름진 머리에 드라이 샴푸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른 두피에 베이킹소다를 약간 뿌리고 손으로 문질러 기름을 흡수한 다음 잘 털어내세요.
19. 천연 샴푸 만들기
작은 그릇에 베이킹소다 2스푼과 물 3-4스푼을 섞어서 젖은 머리에 두피에 바르고 2-3분 정도 마사지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잘 헹굽니다. 500ml 물병에 사과식초 2스푼을 넣어 섞은 뒤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며 머리를 뒤로 젖혀 붓고 2-3분 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잘 헹굽니다.
20. 소화제
베이킹소다를 소화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 음식이나 매운 것을 먹고 배가 따끔거릴 때 따뜻한 물 한 컵에 베이킹소다 한 티스푼을 넣고 섞은 다음 마시면 아픔이 사라집니다.
기타 등등 베이킹소다 사용법
21. 기름에 붙은 불 끌 때
요리하다가 냄비 주변이나 냄비 안에 있던 기름에 불이 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물을 부으면 불꽃이 사방으로 튀면서 더 위험해집니다. 이때 베이킹소다를 한 줌 뿌려주면 금방 불을 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꽃이 크지 않을 때만 효과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22. 꽃병의 꽃을 싱싱하게 & 과일 세척
꽃병 물에 베이킹소다 한 티스푼을 넣고 잘 녹인 후 꽃을 꽂아 놓으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유지됩니다. 또 식용 베이킹소다 활용법으로 과일 채소 농약 제거가 있습니다. 과일 및 채소를 세척할 때 물에 한 스푼 풀어 잠시 담갔다 씻으면 농약을 잘 제거해서 좋습니다.
23. 모기에 물렸을 때
모기에 물려 가려운 부위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 와 물 반 스푼을 섞어 반죽처럼 만들어 올려놓으면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24. 스티커 뗄 때
병에 붙은 스티커가 잘 안 떼어질 때 베이킹소다 한 스푼과 식물성 기름 한 스푼을 섞어 반죽처럼 만들어 바르고 잘 문지르면 쉽게 떨어집니다.
* 베이킹소다 부작용
베이킹소다 부작용은 베이킹소다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나타납니다. 복통, 설사, 고 나트륨 혈증, 호흡곤란, 구토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이럴 경우 복용을 멈추고 의사 진찰을 받으세요. 그리고 베이킹소다를 맨손으로 오랜 시간 만질 경우 피부가 따끔거리고 벗겨질 수 있습니다. 청소할 때는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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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산화수소수 활용법 12가지
건강 미용 청소 세탁 용도 사용법
과산화수소수는 냄새가 거의 없는 무색의 액체인 살균, 소독제입니다. 약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수는 대부분 과산화수소가 3%~4% 농도로 물과 섞여 있습니다. 과산화수소수는 상처를 소독하는 것뿐 아니라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를 없앱니다. 또 치아 미백과 머리색을 밝게 하는 등 미용에도 여러 가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화 작용을 해서 빨래할 때 표백제로 쓸 수 있고, 건강, 미용, 청소, 세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건강
1. 상처 소독
과산화수소수는 옥시풀, 옥시돌이라는 살균 소독약 상품명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과산화수소의 화학식은 H2O2으로 물보다 산소가 하나 더 많습니다. 과산화수소수 영어로 Hydrogen Peroxide solution는 강력한 산화작용으로 상처를 소독해서 감염을 막고 지혈을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상처에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과산화수소가 3%로 희석된 과산화수소수를 바르면 상처에 있는 효소가 물과 산소 원자를 분리시킵니다. 이때 활성산소가 생겨 거품이 나며 주위의 세포를 손상시키며 살균이 됩니다. 상처에 바르면 많이 따갑고 자극이 되기 때문에 한 번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상처 없는 부위에 묻으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너무 여러 번 바르면 오히려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느려지니 조심하세요.
2. 무좀 치료
간지러움을 참기 힘든 발 무좀을 없애려면 곰팡이를 죽이는 데 탁월한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해보세요. 과산화수소수와 물을 동량으로 섞어 무좀이 있는 발을 담그고 10분간 족욕을 한 뒤 깨끗한 물로 헹구고 잘 말립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하면 좋습니다.
3. 구내염, 입냄새, 잇몸 염증 완화
구내염은 입안 구강 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감염, 피로 등이 원인입니다. 입안이 헐어 아플 때, 구내염이 생겼을 때 빨리 없애려면 과산화수소수가 효과적입니다. 원액을 사용하면 너무 자극적이므로 물과 과산화수소수를 같은 양으로 희석해서 1분 동안 가글 한 다음 뱉어냅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로 헹구세요. (주의: 과산화수소수를 먹으면 구토, 각혈 등이 일어나며 위험하니 삼키지 않게 조심하세요) 과산화수소수 섞은 물로 입을 헹구면 나쁜 구취, 입냄새도 없앨 수 있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염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종기 제거
몸에 생기는 종기는 짜려고 해도 나오지 않고 아프기만 하죠. 이럴 때 과산화수소수를 면봉에 묻혀서 종기에 발라보세요. 염증으로 생긴 붓기와 통증이 없어지면서 종기도 작아집니다. 종기 주변의 세균을 과산화수소수가 없애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너무 여러 번 바르면 피부에 자극이 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미용
5. 치아 미백
실제로 치과에서 시행하는 치아 미백은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로 치아를 하얗게 표백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집에서 치과만큼 고농도로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약국에서 파는 과산화수소수를 물과 동량으로 희석해서 가글을 자주 해주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이미 치아가 누렇게 되었다면 베이킹소다 3 티스푼에 과산화수소수 1 티스푼을 섞어 치약처럼 사용하면 치아 미백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베이킹소다 치약으로 하는 치아 미백은 너무 자주 하면 치아 에나멜이 손상될 수 있으니 일주일에 한 번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머리카락 탈색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밝게 하는 데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병에 과산화수소수와 물을 같은 양으로 담고 머리에 골고루 뿌린 다음 굵은 빗으로 빗습니다. 그대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샴푸합니다. 묽은 과산화수소수를 바르는 탈색 방법은 여러 번 반복할수록 머리색이 점차 밝아지고 머릿결이 많이 상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밝게 할 수 있습니다.
7. 발 각질 제거, 티눈 없애기
발뒤꿈치가 각질로 두꺼워지거나 발 중간에 티눈이 있으면 걸을 때마다 불편하죠. 과산화수소수와 물을 동량으로 섞어 15분 정도 족욕을 하면 발의 굳은 살이 부드러워집니다. 이때 각질 제거 브러시나 부석으로 살살 문지르면 굳은살과 티눈을 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청소
8. 주방 청소, 도마 살균
살균 작용이 있는 과산화수소수와 물을 동량으로 스프레이 병에 넣어 인덕션, 조리대, 싱크대, 식탁 등에 뿌리고 스펀지로 닦으면 깨끗하게 표면을 소독할 수 있습니다. 또 과산화수소수를 도마에 뿌려두면 도마도 쉽게 살균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할 때 쓰는 수세미나 스펀지는 과산화수소수에 담가 놓으면 세균이 죽으며 소독이 됩니다. 도마와 수세미는 깨끗한 물로 헹구고 사용하세요.
9. 욕실 청소, 타일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 병에 물과 과산화수소수를 동량으로 넣어 거울이나 욕실 곳곳에 뿌리고 스펀지로 닦습니다.
타일 사이 줄눈의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과산화수소수와 베이킹소다를 섞어 반죽을 만든 다음 곰팡이 있는 곳에 바르고 2시간 정도 두었다가 솔로 문지릅니다.
화장실 변기를 닦을 때는 과산화수소수를 변기에 100ml 정도 붓고 30분 두었다가 솔로 문질러 닦은 뒤 물을 내립니다.
욕실 거울에 과산화수소수를 뿌리고 키친 타올로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10. 냉장고 청소
과산화수소수를 적신 행주로 냉장고 선반과 문 안쪽 등을 닦으면 냉장고 안 세균을 살균할 수 있습니다. 마른 행주로 다시 닦고 잘 말립니다. 살균과 동시에 냉장고 냄새도 없애 줍니다.
▶세탁
11. 옷에 묻은 얼룩 제거, 흰옷 표백
옷에 묻은 각종 얼룩을 지울 때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우기 힘든 핏자국, 와인, 땀자국 등이 효과적인데요. 과산화수소수 2 스푼에 세제 1 스푼을 섞어 얼룩 부분에 바르고 잠시 두었다가 비벼 빨아냅니다. 얼룩이 없어질 때까지 몇 번 반복한 다음 잘 헹굽니다. 색이 있는 옷은 연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누렇게 된 흰 옷을 표백하려면 세탁기를 돌릴 때 세제와 함께 과산화수소수를 반 컵 정도 같이 넣으면 됩니다.
12. 옷과 수건의 곰팡이 냄새 제거
가끔 젖은 옷이나 수건에서 곰팡이 냄새가 날 때가 있죠. 이럴 때에는 따뜻한 물 1리터를 채운 대야에 과산화수소수 200ml를 넣고 옷과 수건을 담가 놓습니다.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세탁기로 세탁하면 곰팡이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색이 진한 옷은 연해질 수 있습니다.
◈ 주의 : 과산화수소수로 청소나 세탁할 때는 꼭 장갑을 착용하세요.
이상으로 과산화수소수 효능, 다양한 용도의 활용법,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과산화수소수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하는 데 탁월하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즉 피부에 묻으면 자극이 될 수 있고 과산화수소수를 먹으면 복통, 설사, 구토, 각혈 등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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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기에 요석이 있는 경우 : 위의 세정제들로는 안 되고 요석 제거제 사용, S크린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종이컵을 이용하여 변기의 물을 제거하고 휴지로 물기도 제거합니다. 변기 하나에 원액 1/3컵이면 충분합니다. 동봉된 붓에 원액을 묻혀 붓질을 하면 요석이 녹아내립니다. 한 5분 뒤에 솔로 닦아주고 물로 씻어내리면 변기가 새것처럼 변합니다.
◈ 주의 : 이 원액과 다른 세정제와 혼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반응하여 유독가스 발생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저희집은 드럼세탁기에 2가지 소다를 쓰고 있어요. 섬유유연젠 구연산수 쓰다가 천 자체가 부드러워 이것도 안 쓰고 있어요.
어항의 위생을 위해서는 과산화수소수를 쓰고 있는데 35-40리터 어항에 5ml(한 뚜껑) 정도 넣어주고 있답니다. 물생활 용품 이끼제거제 다 필요 없어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뒤늦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