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사도행전 31:23-40】
1 유다의 시드기야 왕 열째 해 곧 느부갓네살 열여덟째 해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그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3-5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차지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진 바 되리니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 가리니 시드기야는 내가 돌볼 때까지 거기에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같이 예언하였느냐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6 예레미야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느니라 이르시기를
7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
8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시위대 뜰 안 나에게 와서 이르되 청하노니 너는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나의 밭을 사라 기업의 상속권이 네게 있고 무를 권리가 네게 있으니 너를 위하여 사라 하는지라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았으므로
9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칠 세겔을 달아 주되
10 증서를 써서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고
11 법과 규례대로 봉인하고 봉인하지 아니한 매매 증서를 내가 가지고
12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 증서에 인 친 증인 앞과 시위대 뜰에 앉아 있는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 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13 그들의 앞에서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 곧 봉인하고 봉인하지 않은 매매 증서를 가지고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하게 하라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말씀 나눔】
시드기야 왕 10년, 느부갓네살 18년에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배반하여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으로 진격하여 1년 동안 포위하였습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번 전쟁은 패배로 막을 내리고, 예루살렘이 패망하며, 시드기야는 바벨론으로 끌려갈 것이라 예언하였습니다. 이 예언으로 인해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에게 미움을 샀고 시위대뜰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가둔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까지 가둘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막으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막을 수 없습니다. 새벽마다 회치며 우는 수닭을 죽인다고 아침이 밝아오지 않는 경우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목숨을 위협했습니다. 말씀을 거부하려는 노력보다 듣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처럼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임을 알아야 했습니다. 지도자 한 사람의 영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듣기 좋은 말이 복음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말씀이 복음임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듣고 마음이 편해져야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판단도 끝 오류를 만들어 냅니다. 때로는 내 뜻과는 다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거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때,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의 밭을 사서 그의 기업을 물렸습니다. 예레미야에게는 물려줄 자식도 없고, 감옥에서 죽을 수도 있고, 바벨론에 함락된 예루살렘에서 거주할 수도 없으며, 포로로 끌려갈텐데 적지 않은 값을 주고 밭을 산 것은 멸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회복이 반드시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레미야의 심판 예언을 믿지 못했기 때문에 회복의 예언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복음은 누구나 믿을 수 있는 말씀이 아니라, 믿을 때 구원을 누리는 말씀이기 때문에 복음입니다.
오늘 불투명한 미래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는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담대히 하나님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복된 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은혜의 찬양】
주님과 못 바꾸네: https://youtu.be/8803RlT4tuo?si=eX7bATBLPVXKGY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