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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나들이를 갔습니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나온 터라 모두들 들떠 있었습니다. 나들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식이지요. 과일, 김밥, 음료수 등등으로 부족해서 피자를 시켰습니다. 여러 판... 한참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한 아이가 이야기 합니다. "엄마 이게 뭐에요?" 순간 시선이 그 아이의 피자로 쏠렸지요. 아이가 먹던 피자에는 `담`배`꽁`초`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때의 분위기란.. 특히 여성분들의 반응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everybody stop eating.... 피자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을 먹지 못하는 여성분들.. 바로 피자를 시킨 곳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곳 반응이 참 가관이었습니다. 꼭 자장면을 시켜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중간에 바퀴벌레가 나와서 항의를 하니 주인장이 나와서 맨 손으로 바퀴벌레를 건져 던지고 심상한 표정을 짓고 별 말 없이 가는 것으로 표현을 해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사실 여부를 알아보기에 앞서서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그 곳의 반응은 그거 사실이냐? 지금 내가 가서 확인을 해야 하겠다..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 와서 꼼꼼히 확인을 하고서는 고개한번 꾸벅 하고 한판 다시 보내준답니다. 잘 잘못을 떠나서 태도의 문제로 다들 분노의 상태로 갔습니다. 지금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서 질게에 올리지 않고 여기 올려봅니다. ll. 제가 사는 지역은 광주광역시입니다. 피자 회사는 '난타 5000'이라는 곳이구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저희 집사람과 집사람 친구들이 이미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를 했네요. 집사람이랑 친구들이 화가 많이 난 상태에서 각각 4명에게 구입한 피자의 금액 전부를 지불하라고 했구요. 이에 응하지 않자 신고를 했습니다. 본부장 말로는 하도 흥분을 하고 말이 안통해서 전화를 안했답니다. 제가 중재를 할 양으로 본사에다 전화를 했는데 화난 목소리로 소리 얻어먹고 중간에 전화 끊김을 당했네요. 참.. 본부장이 전화를 해서는 그 쪽에서 할 것 다 했으니 우리도 할 일 하련다네요..허허 그래서 결국 상호 밝히고요 저도 할 일 좀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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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21이라는 사이트에서 봤는데... 정말 대박이네요. 어떻게 담배꽁초 토핑이... 피자하면서 담배핀건가요. 이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퍼트리는건 아니지만 회원분들이 아셔야 할듯 하셔서... 광주 사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첫댓글 맙소사...
저런 업체는 망해봐야 합니다. 기본이 안돼있군요.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시는 분이 토핑에 담배꽁초를...
먹을걸로 장난 치고 다시 버젓이 개업해서 음식점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이건뭐 중국 음식장난 놀이랑 비슷하네
우리가 짱꼴라랑 다를게 뭐냐
광주사는데 저기 자주 먹는편인데.... 헉
전.. 솔직히 못 믿겠네요.. 토핑에 담배꽁초가 들어가있다는 것도 기상천외하고 일단 피자라는게 오븐에 들어가야 하는데 담배꽁초가 하얗게 멀쩡하구요.. 다 구운뒤 올려졌다면 저렇게 파묻혀져 있지 않겠죠.. 꽁초도 담배 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건 다 피고 재까지 싹싹 털은 상태인데.. 흠.. 전 조금 의심이 가네요~~ 머리카락이나 철수세미는 저도 요식업에 있는 사람이라 실수로 가끔 나오긴 했었는데 담배꽁초라니.. 흐음..
정말 저런것도 무턱대고 믿으면 안되긴 하겠어요 무슨 억하심정이 있거나 장난으로라도 조작할수 있으니...
알럽엔비에이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무리 치즈에 파묻혀있었대도 저렇게까지 꽁초가 멀쩡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아예 일부라도 탄 흔적이 없네요?? 잘 보시면 정말 오븐에 들어가있던 흔적이 하나도 없어요
헐... 저도 광주 북구 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