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볼 이효봉 전 해설위원에 따르면
엘지의 무너진 불펜의 재건을 위해 보직변경을 단행한다고 합니다
그간 추격조로 나오던 고우석이 김지용의 자리로 들어가 고우석 진해수 정찬헌이 신 필승조로
뛸거라고 하네요.
김지용은 선발이 물러난후 이기는경기의 6~7회 셋업맨으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아마 임지섭이 완벽한 부활을 한다면 5선발이 되고, 절반의 성공을 거둔다면 현재 고우석 롤을 임지섭이
맡을거 같습니다. 오늘 등판에서 볼넷 남발하며 자멸한다면 다시 2군가겠지만 자기공을 던지고 무너지는
경우가 제가 말하는 절반의 성공입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의 인터뷰 기사중 보면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709151713454
기사원문
'하이볼'로 타자를 공략하라.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요즘 타자들이 낮은 공을 잘 친다. '어퍼 스윙'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며, 적절히 섞어서 낮게, 또는 높게 던져 타자를 잡아야 한다는 의미다.
즉 높게만 계속 던지면 우리팀의 양석환이나 삼성의 이원석같은 하이볼 킬러들의 먹이가
될 수 있으니 스트존의 좌우만 넓게 쓰지말고 높낮이를 쓰라는 거죠
이건 새겨들어야 할게 아직도 내부 사정은 잘 모르지만 우리팀 투수들의 투구를 보면 코칭스텝은
낮은공을 주문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잠실을 쓰니 구위가 약해도 낮게 낮게 던지면 장타가 플라이로
막을수는 있지만 이게 원정경기 폭망의 이유도 되고 구속이 안나오는 김지용 윤지웅 최성훈등은
타자들이 아예 대놓고 변화구를 기다리며 스트존 낮은쪽의 변화구를 퍼올려서 장타를 칩니다.
이제 타격의 추세가 변한만큼 우리팀 코칭스텝도 새겨 들어야 겠죠
그런면에서 우리 엘지트윈스의 유일한 라이징 패스트볼 구사자 고우석의 필승조 안착을 기대합니다
올해 하반기에 8회 필승조로 자리만 잡으면 내년 마무리는 무조건 고우석입니다
고우석이야말로 십자인대 파열로 군 면제인만큼 이 시나리오가 성공만 한다면 엘지는 10년 마무리를
얻게 되는 행복 회로를 돌려봅니다.
첫댓글 이렇게 될거 같습니다
뭐 류감이나 투코들 생각이 있겠죠
고우석이 그 중요한 보직을 맡으면
좀 불안하긴한데
최근 3경기 잘 해주고 기대는 해보죠.
고우석이 불안하긴 한데 최근 한달간 김지용의 성적을 보면 뭐 고우석이라고 안될거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우석의 최대 단점은 마운드에 올라와 첫타자 승부가 제구가 안된다는거죠. 좌,우 찔러보며 제구잡다
선두타자 볼넷이 너무 많습니다. 마운드에서서 바로 제구될 뭔가 비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뭐 잠실이라면
1구 2구 코너웤해서 스트 안되면 그냥 한복판에 찔러 넣는것도 방법입니다. 구위가 좋으니 뭐 홈런이야 될려나요
볼넷보다 낫죠
@kane 맞더라도 볼질만 안하길요. 임지섭, 고우석 둘다요
고우석 보고있으면 자꾸 오승환생각납니다. 씩씩하게 공 던지는것도. 표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