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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여성입니다. 예전에 짧게 두세 번 직장생활은 해본 적은 있는데 제가 스스로 생각해도 조직생활에 적합한 성격이 아닌 것 같아요.
겉돌다가 짤리거나 얼마 못 견디고 그만뒀거든요.
대신 일대일 응대같은 건 나쁘지 않게 하는 편이라 테이크아웃 커피, 편의점, 피시방 같은 혼자 근무하는 알바를 위주로 5-6년 정도 일했습니다.
지금은 그만둔 상태구요.
이번에 1차탈 하고 나이도 들었으니 직장을 알아볼까 몇 달 취업 준비를 했는데요..
취직에 대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암담하고, 또 직장에 들어가서 어떻게 버티나 막막합니다.
자격증이다 뭐다 이것저것 준비를 하기는 하는데 매일 없던 의욕마저 땅밑으로 꺼지는 느낌이라 진도도 잘 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벌써 10월 말이네요.. ㅜㅜ
이렇게 된 거 시원하게 취업은 포기하고
쿠팡 같은 일일 알바나 학원 보조강사처럼 짧게 할 수 있는 일 구해 병행하면서
내년 시험에 더 열심히 집중해 보자.
내 성격과 내 상황에선 그게 최선이다, 그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참 뭐라 말할 수 없는 막연하고 두려운 느낌 역시 달라붙네요.
나 자신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합격까지 너무 길어지면 어떡하지?
지금은 예측할 수 없는 어떤 일이 생겨서 만약에 시험을 중간에 포기해버리면
그때 가서는 취업을 하고 싶어도 어려울텐데.. 그럼 내 삶은 어찌되는 거지
그런 두려움에 갈팡질팡 하느라 어느 하나에도 몰입과 집중이 특별히 안 되는 상황입니다.
카페 수험생 분들 중에서
취업이나 직장 등은 아예 포기하고 알바와 시험공부만 하신다는 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불안감이 없지 않으실텐데 어떻게 이겨내시는지
주위나 부모님의 우려와 불만 등에 대해서는 어떻기 대처하시는지요?
저에게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려요 ㅠㅠ
첫댓글 최적의 안은 돈을 충분히 모아서 공부만 하는 거고, 최선의 안은 병행이 나을거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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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ㅋㅋ준비..
어유 도움이 안 되다뇨!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냥.. 특별한 결론은 안 나더라도.. 서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있단 거 알기만 해도 조금 힘이 되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ㅠㅜ
남들이 선택하지 않는 위험하고 특이한 길로 가려고 하니 더 데이터가 없고 더 불안하고 힘든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댓글에 잘된 친구들 볼때 무너진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말인데
솔직히 저는 이미 친구관계나 sns 같은 건 거의 다 끊었거든요.
동창 중에서 번듯한 직업도 없고 기반 하나도 못 잡고 통장에 잔고도 거의 없이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 사람은 나 혼자뿐이다,, 이 사실을 굳이 자주 떠올릴 필요는 없으니까.. ㅎㅎ;;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힘내용!!
올해안되면 노무사 그만두기로 약속했어요. 그래서 더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종일 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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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궁금해서 말인데 다들 만 나이로 이해하신 거 맞죠..? 저 만 29세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 중에 세는 나이로 이해한 분이 계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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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댓 공유해달라는 댓글 그만 달아주시면 안 될까요
각자 자신의 현 상황이 어떤지, 개인적인 사정과 사연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말씀해주신 게 대부분입니다.
저도 일반적인 글에 별다른 이유 없이 비댓 쓰는 거 그리 좋게 보지 않는데요
자기의 구체적인 개인사를 공개적인 댓글로 말하는 게 더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저야 글쓴이니 어쩔 수 없고요)
제가 다른 분 사연을 마구 옮기는 것도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연 공유는 말씀해주신 분과 단 둘이서만 하겠습니다.
얘기를 원하시면 그냥 본인의 얘기를 해주세요ㅜㅜ 안 옮길거니까요.
무턱대고 비댓만 알려달라는 글에 제가 뭐라고 답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0.25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