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덴버 원정은 웨이드era때부터 이기지 못했고, 껄끄러운 곳입니다. 근데 오늘 기대와는 다르게 잘했네요. 졌는데 화는 안나는...?
우선 초반에 말론 감독이 히트의 스몰라인업을 잘 파고 들었습니다.
고든이 빈센트와 마틴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선사하면서 그냥 히트 골밑을 때려 부셔버리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으니깐요..
뱀과 버틀러는 요키치, 머레이를 막아야해서 갈 수가 없었으니...
이게 일단 1차 모멘텀을 뺏긴게 컸네요.
그럼 히트는 어떻게 해야했을까요? 스포엘스트라는 첫 타임아웃 후 버틀러를 붙였지만 머레이와 요키치에게 다시 가야만 했고.. 이후에 히트는 안터진 3점이 덴버가 터지면서 점점 더 벌어지고 말았네요.
전반전을 보고 역시나 이렇게 맥아리 없게 넘어가나 싶었지만 후반전에 아데바요가 꾸역꾸역 해주고, 오늘 깜짝 라이징 플레이어가 된 하이스미스가 공-수에서 잘해주면서 끝까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로빈슨과 스투러스가 공격에서 꼭 해줘야 되는게 바로 3점인데... 오늘 이 두명은 그걸 못해줬네요.. 처음 말했듯이, 말 그대로 우리 공격 농구의 기본인 3점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들어갔습니다.
희망적인건, 후반전에 다른 선수들이 살아나서 덴버 주전을 못쉬게 한 것과 슛은 안들어갔지만 오늘 슛시도하기까지의 과정들은 좋았다는 점이네요.
버틀러가 오늘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너무 힘든 시리즈가 될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을거 같고..
당연한 얘기지만 2차전이 너무나도 중요해졌네요.
히로의 3차전 복귀가 현실화 되는 것 같은데 경기감각에 따라 또 새로운 농구를 보여줄거 같네요.
너무 우울해 할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2차전 잘 조정해서 치뤄야죠! 스투러스와 던로, 마틴이 또 동시에 이러지는 않겠죠? 아직 시리즈는 끝나지 않았으니 다시 일어서야죠!
LET'S GO HEAT!!
첫댓글 양아들과 스트루스의 3점 1/14ㅋㅋㅋㅋ 이러면 못 이기죠. 게다가 히트의 자유투는 2개.. 느바 파이널 역사상 단일게임 기준 최저 시도입니다. 그리고 저쪽팀 파울 갯수는 8개.. 이것 역시 느바 파이널 단일게임 역사상 최저 파울 갯수고요.
전문가들이 떠드는 것보다 전력차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에 일단 안심이고, 일단 전가의 보도인 존을 저기가 못 깨는 부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3점 메롱된 저 두 녀석과 역시 부담을 느껴 컨파 경기력의 반의 반도 못 낸 케일럽 마틴을 4쿼터에 투입하지 않은 스포의 인게임 조정도 좋았고요.
아 빼먹은 게 있네요. 뱀이 시리즈 내내 이렇게 해준다면, 히트가 우승했을 때 파이널 MVP는 뱀이 받을 겁니다. 오늘 슈터들이 못 넣어줘서 어시스트가 이 모양이지, 뱀이 만들어준 DHO 중에 플옵 평균인 40%로만 3점 넣어주었으면, 1차전을 이기는 건 물론이고, 뱀도 트리플더블이 가능했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덴버에서 1승만해도 결과는 모른다고 봅니다 잘 추스려서 월요일 기대해보죠
2차전에 히로 조기복귀 시켜야 할거같습니다. 뱀이 이렇게 컨디션 좋을때 3점이 터져줘야 좀 비벼보는데 이래서는...
그리고 2차전엔 러브 스타팅 넣고 투빅 가야됩니다. 요키치가 뱀을 끌고나와버리니까 골밑이 고든 놀이터가 되어버려요.
러브를 요키치한테 붙이고 뱀을 뒤에 세우는게 좋아보이는데 흠...
저도 요렇게 해밧으면 하는데 과연
동의합니다. 아무리 마틴이 길고 운동능력 만빵이라고 해도 자기보다 최소 5cm 이상씩 큰 고든이나 마포주 막는데는 힘겨워보이더라고요.
박스스코어만 봤는데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덴버원정인데 잘했잖아 였습니다 ㅋ 3점이 이렇게 안터졌는데 경기 던질만한 상황도 아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네요
저는 할만큼 했다 생각합니다
이제 1차전 한게임 했을 뿐이라 생각드는 정도?
처음은 여지껏 해왔던 걸로 한번해본 느낌이었고 이제 조율해나갈꺼 같습니다. 코치들도 덴버까지 철저히 준비하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