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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떠나는 철학여행 - 김영범
입문용으론 이만한 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인물별로 모아둔책을 많이보지 않아서 비교자체는 아직 어렵지만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분류해 꽤 많은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철학자가 영향받는 철학자, 영향을준 철학자, 대립되는 철학자의 이름들을 같이 적어두어
이슈의 흐름을 잘 이해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짧지만 필요한 내용들이 빼곡하게 들어가있고, 각 인물들의 이미지를 그리기 쉽게, 글이 잘 읽힙니다.
가볍게 읽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갔지만, 내용은 충실합니다.
정말 가볍게 읽어보고, 다시한번 읽어보면 좋을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문학지도 - 스티븐 트롬블리
하루에 떠나는 철학여행을 사려고 장바구니에 넣고
뭔가 느낌이 좋아 같은작가의 책을 하나더 넣었습니다
이책은 직접쓴건 아니고 번역으로 참여한것인데, 먼저올린 하루에떠나는 철학여행과 중복되는 철학자도 꽤 있습니다.
중복되는 철학자는 한번 비교해가며 읽어볼 참입니다.
인물별로 모아 정리된 책이 잘나온게 있으면 읽어보고싶었는데 이번에 이 두권이 그런느낌이 쓱~ 옵니다
아무래도 번역을 거치다보니 하루에 떠나는 철학여행 보다는 가독성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잘 알지못했던 철학자 생소한분들도 꽤나 많이 소개되어있어 재미면에서도 접근성이 약간...
철학의 범위. 생각의 공간을 조금 넓혀보겠다는 다짐으로 다가간다면 충분한 재미를 발견하실수도 있을꺼라 봅니다.
세계의끝과 하드보일드원더랜드 - 무라카미 하루키
중고책을 사다가 그냥 무심결에 넣었습니다
사고보니 최근에 새번역으로 나온게 있던데.... 뭐 어쩔수없지요
하루키의 팬을 자처하면서도 이걸 그동안 안봤더군요
보고나서 괜찮으면(괜찮겠지만ㅋ) 새번역도 한번 읽어볼껍니다.
사실 같은책을 번역을 달리해서 읽는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방황하는칼날정도 그렇게 읽어봤고, 이번에 수전손택의 해석에반대한다(새번역:해석에 반하여)를 한번 읽어볼 생각이긴합니다
이번 소설은 매장마다 변해가는 시점의 변화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살만루시디의 악마를 보았다는 이렇게 명확하게 나눠 친절하게 소개하지는 않아 보는동안 어지럽기도 한데,,, 이번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하루키는 주제나 배경은 달라도, 뭔가`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감상들이 있어 보입니다.
이책도 그러한지~ 읽어봐야겠죠..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 스티븐 호킹
우주는 언제나 신비하고..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지구와 인류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남기고 떠난 호킹의 마지막책..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호킹, 마지막, 빅퀘스천, 간결한 ...안사고는 ... 안될 제목이죠
몇가지 꼭지를 소개하면
-신은 존재하는가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인공지능은 우리를 능가할 것인가
그 똑똑하다는 호킹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지각의 현상학 - 메를로 퐁티
가끔 이렇게 도전하는 느낌으로 책을 사보는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러셀이나 롤랑바르트도 그느낌이긴한데, 그래도 인문인문한 느낌이라 고생하면 읽어냈었다` 하는 통쾌함도 느끼겠지만
이번에 이 메를로퐁티의 지각의현상학은 진짜 도전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사람의 신체와 세계의 연결..경계와 융합에 대한 고찰이랄까
정신과 의식에 집중되어있던 고전 전통철학에 반대하며 배경과 환경 시간 맥락속에서 존재하는 인간의 지성을 고찰합니다.
신체와 정신이 중첩된 성질로 이해하고, 그동안 정신을 독립적으로 이해한 고전철학에 반대한것이죠
대략 추상적으로만 알고있는 퐁티를 제대로 한번 공부해보고싶은 마음에.... 질렀네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 조너선 사프란 포어
911에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이야기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시놉이야 그렇긴한데, 소설의 형식이 특이하다는게, 이책을 읽게된 시작입니다.
숫자만있기도하고, 뭔가 알수없는 표현들과 문자들이 뭉쳐져있어 알아보기 힘들페이지도있고
빨간동그라미가 글에 그려져있기도하고
어떤의미들인지 궁금해서 시작해 봅니다.
희랍어 시간 - 한강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다음으로 읽어보는 한강의 세번째 소설입니다
에세이집 빛과실이 있지만 소설로는...3번째.
소년이온다, 채식주의자, 희랍어시간 주제와 공간은 모두 다르고, 공통점을 찾을수 없지만
문체는 누가봐도 한강입니다.
진짜 시적산문이라는 노벨상위원회의 그 한줄평이... 정말 정확한듯 합니다.
소년이 온다만큼 그 현장으로 깊게 들어가지도 않고
채식주의자만큼 화자의 내면이 몸밖으로 튀어나오지도 않지만
공간과 거리감,, 어떤 불편이 가지고온 더 민감한 감각들
서로 다르게 변해가는 심리의 변화, 흐름,
왜 영어나 프랑스어, 이태리어가 아니라
희랍어여야만 했는지....
한강책을 중에서 읽어내는데 체력소모가 제일 덜한책이기도 합니다.
이제 1월 첫구매는 작별하지 않는다가 될듯합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도스토예프스키
죄와벌 이후 도전하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역작입니다.
이야...ㅋ 죄와벌보다 더 힘드네요
몇편의 다른 장르의 드라마가 한권에 모여있는 기분이 듭니다.
시작은 했지만 과연...ㅋ 내가 완독해 낼수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살짝 듭니다.
초반부 몇장의 번역을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번역을 구매해서 죄와벌 다음으로 구매했는데
가격이 꽤나 나가는 책이라 ~ 시작을 했으니 끝은 내야하는데.....
번역이 좋은건 좋은거고 재미도 재미지만
사악한 분량과 방대한 스토리가 과연 내 뇌에서 깔끔하게 처리를 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ㅎㅎ
컬트 - 맥스 커틀러, 케빈 콘리
세상을 경악시킨 집단 광기의 역사
이 문구 하나때문에 질렀습니다.
인간의 잔혹함이 어디까지 나갈수 있는가.
찰스맨슨의 이야기가 첫페이지부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장르가~ 장르인지라..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있긴 합니다.
번역을 거의 원문그대로 가져온건지, 약간은 완화된 문체로 적을만도한데, 그렇진 않네요
꽤나 강렬합니다. 임팩트있는 문장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한번에 다 읽기에는 체력적으로 좀 피곤해지네요 ^^
한 챕터씩 찬찬히 읽어보면, 공포감이나 스릴이 잘 느껴집니다.
출판사에서 일을 잘하는건지 내용이 좀 말그대로 컬트하기도해서
판매량이 한계가 있어보이는데도, 언론사 추천글이 꽤 많습니다.
작가별로 믿고사는 작가는 독자마다 다 있는데
출판사를 믿고사는 경우도 있기도합니다.. 을류문화사가 그런경우죠
을류사상고전이... 그렇게 된 이유이기도 하구요 (사실 출판사의 이름도 구매하는데 5%정도의 영향력은 있었을껍니다)(
롤랑바르트가 쓴 롤랑바르트 - 롤랑바르트
21세기 북스에서 아포리아라는 주제로 몇권의 책을 내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또 이책입니다. (바로위의 러셀책도 같이)
언젠가 선악의 기원이라고 어디선가 추천받아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으로 보관함에다 넣어둔게 있는데
그책도 이 시리즈의 하나더라구요
롤랑바르트는 다른책을 읽어본적은 없구요, 여러 에세이에서 소개하는 챕터로 이름정도만 들어봤던 작가입니다.
일단 제목에 끌렸고,, 무엇보다 짧은 챕터들에 작가의 생각을 담아 묶어낸 에세이집이라
들어가기 좋겠다라는 만만함도 하나 있었습니다
큰 맥락이 이어진 책이 아니라서 책을 펼치고 눈에띄는 챕터만 몇번씩 읽어도 충분히 좋습니다.
롤랑바르트의 독백같기도하고, 대학에서 듣는 교양강의 같기도 합니다.
이런책들이 정말 복불복인데.... 소장하고 몇번씩 꺼내 읽어도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최선의 철학 - 권석천
사람에 대한 예의 다음으로 읽어보는 권석천작가의 책입니다.
사람에 대한 예의는 이당시 같이 읽었던 밤이선생이다(황현산)와 함께, 한동안 책상위에 항상 놓어져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나온 권석천의 책이라 기대도되고, 철학관련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고대철학가쪽은 뭔가모를 거리감이 있어 많이 읽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이건기회야~ 라는 느낌이 살짝 들어 바로 구매해놓았습니다.
손석희앵커의 한줄평도 책을 구매하는데 25%정도의 힘을 보태었구요
"이제야 권석천을 통해 그 옛날의 현인들과 제대로 만납니다, 이렇게 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근대 현대철학으로 머리가 어지럽혀지면(?) 고대철학으로 돌아갑니다. ^^
요즈음... 그리고 고대철학 - 만나질수 없을것같은 시간의 거리가 느껴지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같은 질문들을 던질수도 있을만큼 유사한 역사를 지나온듯 합니다.
생각을 잃어버린 사회 - 버트런트 러셀
러셀!!
제가 가진 책중에서 무인도에 갈때 뭘 가지고갈래 라는 질문에 항상 1위로 뽑는
러셀의 서양철학사...의 그 러셀입니다.
러셀이 가진 여러가지 사상과 사유들을 다양한 주제로 한번 읽어볼수 있을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서양철학사, 그리고 우리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를 읽어보고나선, 다른책들은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러셀이 신간으로 이렇게 잘 나오면...또 안읽어볼수가 없어서 ^^
조금씩 천천히 읽고있는데, 야만의 시대, 불안한 사람들
1950년에 출간되었지만, 2025년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메세지를 던지는책입니다.
러셀이 살아있었다면 이책을 재출간해줄만도...
요즘 이시대에 더 할말이 많으실듯
사회현상과 시대상을 보는 눈이 광범위한 러셀의 철학적 사유가 뭔지 궁금하면 러셀은 한번 읽어봐야 할껍니다
서양철학사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보다는 이번 이책이 더 잘 읽히긴 합니다.
러셀이 처음이라면 이책으로 시작하는것도 괜찮습니다.
혼자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3번째로 읽는 사이토 다카시의 책입니다.
먼저읽은 두권이 글쓰기에 관련된거라면 이책은 자기계발서의 성격을 하고있는 에세이 입니다.
삶의 태도에 관한 감상을 다카시의 문체로 잘 풀어놓은 느낌입니다.
이사람이 가지는 태도와 나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또 다른건 무엇인지 비교하며 읽게 됩니다.
삶에서 만나는 여러가지 장면들에서 난 어떤사람이었는지, 또 내가 겪어왔지만 생각하지 못하고 흘러가버린 장면들
그런 세상 각각의 장면들을 떠올릴수 있는것도 이 책을 잘 읽는 방법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 백창화, 김병록
전국에 독립서점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몇장보다보니 직접 가봤던 책방도 있어, 그 호기심에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어떤자리에 어떤컨셉으로, 어떤 책들을, 어떤 배치로,,,또 어떤 인테리어로 책방을 꾸며놓았는지 제일 궁금했습니다.
언젠가는(어쩌면 곧 or 먼 훈날 ㅋ)한번 이런 책방을 꾸며보는게 꿈이라
이런 종류의 책들을 보이는대로 사보는 편입니다.
어떤책은 책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을 보여주기도 하고
어떤책은 밥벌이를 해야하는 자영업자로써의 로망과 절망 그사이 어딘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책은 ㅋ 아직 제대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로망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 요나스 요한손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그리고 이젠 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입니다.
같은작가, 그것도 외국작가의 책을 여러권 소장하는건 그리 많지않습니다.
요나스 요나손은 그중에 이름을 올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 당황스럽지만 유쾌하고, 억지스럽지만 스펙타클한 모험들.. 에피소드들 안에서 읽을수있는 생을 대하는 물음들을 교훈의 느낌보다는 위트있게 건내는 몇마디..느낌으로 전해줍니다.
그속에 있는 순수한 열정들과 진지함이 그전에 읽었던 2권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졌던 작가의 스타일이었습니다.
아마 이책도 다르진 않을껍니다. 비슷한 컨셉이고 하고싶은 이야기도 비슷한듯한데 볼때마다 신선합니다
그런 기대로...
저속성장 육아일기 - 정진희
유투브 지니스펙트럼의 로건이의 성장이야기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한 아이의 조금은 느린 성장이야기 입니다
사실 주변에서 잘 만나기는 어렵지만, 아직 주변인들도 조금은 어색한 자폐스펙트럼은 어떤 어려움과 편견들을 가지는가...
직접쓴 육아일기이니만큼 현장감있게 그 고충과 행복...들이 느껴집니다.
직업적으로 글을쓰는분도 아닌데 참~ 글을 매끄럽게 잘 쓰셨습니다.
우리의 일상과 하나 다를것 없는 일반적 상황들 속에서 결코 같을수없는 결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호의인지 관심인지 구분이 불가능한 주변의 말들속에서 받는 위로와 상처들도 같이 느껴집니다.
살기 힘들다는 호소의 글이 아니라, 어쨌든 일생을 살아가는 일상인, 그리고 자폐아의 부모의 감정들 사이를 오가는 글에 흡입력이 있습니다.
글을 읽는동안 작가가 성장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는게, 어쩌면 더 슬퍼지는.. 여운을 남기기도 합니다.
세계의 주인 각본집 - 윤가은
영화보고 나오면서 바로 사서 가지고온 각본집
책을 꽤나 사면서도 각본집을 산건 이창동의 밀양이 유일했는데 두번째 사본 각본집입니다.
지난하게 견뎌왔을 시간들, 그안에서 괜찮음과 괜찮지않음을 오가며 다져진 주체성
회복하는 인간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전진하는건 살아감이라는 시간에 가치를 부여하는듯 합니다.
영화 곳곳에 여러 의미들이 가슴을 파고드는건, 어떤 명대사들의 향연이 아니라 일상안에서 스며드는 단조로움을 상징으로 보여주는
이 감독의 뛰어난 감각에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들이라는 영화가 있다는것만 알고있었고, 본적은 없고, 감독이름도 모르고있다
여러 리뷰들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들이길레 가서 보았던게...
그때 그 리뷰들을 보고 영화관을 간 나를 칭찬해주고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
각본집도 한번 읽어보면, 아마 영화를 보는것과는 또 다른 재미로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다른 재미라는건... 진짜 조금 다를듯 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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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산건 이러네요
여기 말고는 오프라인서점밖에 없어요. 교보랑 동네서점..
작년과 똑같이 사려고 한건 아닌데
사고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ㅋ
이제 새해에는.. 월 2권정도로 책 구매를 제한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읽어내는속도보다 구매하는 속도가 빨라 아직 읽지못한 책들이 있기도하고
어차피 내가 다 보고싶어 산거라 읽지못한, 그러나 보고싶은 책들이 책장에 꼽혀져 있는게 약간 불편하기도 하고 ^^''
생각보다 독서취향의 폭이 그렇게 넓은것 같지는 않는데, 비슷한 장르라도 읽을때마다 새롭고, 또 읽을꺼리가 많은건 참~ 즐거운 일입니다.
오프라인으로 가서 책을 구매할땐 베스트셀러코너와 꼭 가는 코스가 있어 한바퀴 돌고나면 3~4권 정도의 책을 가지고 오는데
결제를 하고 지하로 내려와 차에 시동을 걸때까지만 해도 들뜬마음, 가는길에 신호를 받고 있으면 아~ 또샀구나. 또샀어~~ㅋ 하고 몇분전의 나를 다그쳐보지만~
ㅋㅋ 뭐 어쩔수 없지요
2026년엔 일단 수량을 좀 줄여보고, 시집을 매달 한권씩이라도 좀 사볼생각입니다.
책장을 보니 시집이 10권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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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철학을 좋아하시나 보네요ㅋ
저도 관심은 있지만 워낙 어렵게 느껴져서 가끔 시도만 해보고 있네요ㅋ
사실 어려운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책들도 있어요
그래서 읽다 포기하고 덮어버린 책도 있긴한데, 문제는 너무 그 주제나 인물이 방대해서~.. 여기도 취미가 당기는 소주제로 몇권만 읽어보면~~ ^^ 그것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어쩌면 곧’ …!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 꿔 보는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적절한 장소나 상호를 생각해보곤 하는데, 제겐 너무나 머나먼, 어쩌면 비현실적인 상상일지 모르겠어요. 펩시티 님에겐 부디 가까이 있는 것이기를!ㅎㅎ 근데 이 정도면 상당히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계신거 아닐까요. 제가 좁아서 그런지ㅋㅋ
실제로 이루어내는 사람들도 있고 로망으로만 가지고있는 사람들도 있죠.. ^^
뭐~ ㅋ 모르죠, 언젠가 가슴속에 훅~ 들어오면 ㅋㅋㅋ
취향이라는게 완전 내것이 되면 익숙해지기 마련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뭔가 매번 그게그거같고...
그런마음이 조금 지루해진다~ 생각이들면 또 한발짝 다른곳으로 내딛어보기도 하고.. 그게 또 취향의 확장이 되는거라 봅니다
저는 독서속도가 느리고 망각의 속도는 빨라서 본 책도 전혀 기억이 안나는경우가 많아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아서 좀 허망하더라구요 ㅠ
책을 보고 기억을 하고 뭔가를 얻는다기 보다
읽는동안, 그리고 또 읽고나서 내면에서 성장하는게 있을겁니다.
꼭 이책을 읽고 내가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 기억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기보다
한권 또 한권 읽으면서 그 기간동안 그전과는 다른 사고의 확장을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아닐껍니다. 어쩌면 그동안 읽은 책들이 그 밑빠진쪽을 조금씩 메우고 있었을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