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oal.com/en-gb/match/83874/brighton-hove-albion-fc-vs-chelsea-fc/report
첼시가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에게 3-1로 패하면서 3연패에 빠진 채 프리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프랭크 램파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비센테 로드리게스, 애슐리 반스, 앤드류 크로프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첼시는 프리시즌 3연패를 당한 채로 다음 주에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쉴드를 앞두게 됐습니다.
라이언 버트란드, 다니엘 스터리지,
후안 마타, 오리올 로메우, 오스카가 올림픽에
차출된 가운데에도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은 정예 멤버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페트르 체흐가 골문을 지켰고,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게리 케이힐, 존 테리, 애슐리
콜이 수비 라인을, 램파드와 하울 메이렐레스, 마이클 에시엔이
중원을, 하미레스, 에당 아자르, 페르난도 토레스가 공격 라인을 형성했습니다.
초반 15분 동안 첼시는 아자르의 돌파를 통해 공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단단한 수비진의 저항을 받았고, 토레스는 2번의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토레스는 멋진 패스로 전반 34분에 골을 만들었습니다.
하미레스가 연결한 패스를 받은 토레스는 쇄도하는 램파드에게 공을 넘겼고, 램파드는
왼발 슛으로 토마스 쿠쉬착 골키퍼를 무너뜨리며 첼시에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즉시 반격에 나선 브라이튼은 실점 2분 만에 비센테의 역습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에 다시 한 번 빠른 역습으로 역전골을 만들었습니다.
윌 버클리가 오른쪽 돌파 이후 쏜 슛이 체흐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달려오던 반스가 이를 밀어넣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디 마테오 감독은 메이렐레스를 존 오비 미켈로 교체했습니다.
전반 초반과 마찬가지로 후반 초반 첼시의 공격은 수비 라인을 뒤로 뺀 브라이튼의 저항에 막혔습니다.
토레스가 결정적인 기회에 쏜 발리슛은 허공을 갈랐고, 토레스는 다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그 와중에 비센테는 발재간으로 계속해서 첼시를 괴롭혔습니다. 비센테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니어 포스트에서 반스가 헤딩까지 성공시켰지만, 교체 출전한 로스 턴불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습니다.
종료 20분 전에는 하미레스가 쿠쉬착 골키퍼를 제친 이후 램파드에게
공을 건넸지만, 램파드의 슛은 수비에게 막히고 말았습니다.
아자르 역시 막판의 득점 기회를 놓쳤고, 결국 이어진 브라이튼의 역습에서
크로프츠가 깔끔한 마무리로 마지막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첼시는 다음 주 일요일 빌라 파크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쉴드에 나섭니다.
첫댓글 스터릿지 : 팀을 구하기 위해 일찍 왔습니다!
버틀란드 : 저도 일찍 갑니다!
마타도 가는데 오스카는 신입이라 눈치없이 남아있는건가 ㅋㅋㅋ
왠지 명수옹 좇망하고 전반기에 짤릴 거 같다...
불안한데 역시 감독을 바꿨어야
비센테!
이젠 1초의 의지를 보여줄 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