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태양.. 혼차 뛰기에 신바람이 나지 않는다
뜀박질 모임이라면 살짝 붙어 뛰지 않음 아니 된다
오후 4시.. 30km 뛰겠다고 개폼을 잡고 물개랑 출발..
돼지 한마리에 가방을 던져 두고 하나 둘..
인화달에서 놀이가 힘이 들었나? 노를 젖어도 배가 움직이지 않는다
에라 힘을 ..물개랑 길이 헷 갈려 배운 호수로 찿으려 가니
만날 수가 없네..그냥 멈추려다 서발이벌 이라는 의미를 생각하며..
그래 지금 난 70km 지점을 통과 하고 있는 거야 혼차 뛰다는 것에
불만 을 위로 하며 청계사 ..꿀걱꿀걱.. 내려 갈 길이 멀~리 느껴져
찰랑 거리는 시냇물을 보니 ..풍덩 ..자유인이 되고
룰루랄랄 ..내리막... 양재천 똥파리가 이사 왔나
어휴! 썬그라스와 모자가 있었기에 숨을 쉴 수가 ?
동사무소 도착 ..멍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물개가 개구쟁이로 보이고
2회전 ...낼 위해 포기..힘차게 뛰어가는 뜀박질..운두령 ..도날드..축지법..수리산..평촌멤버들...
여유롭게 샤워 후 맥주 한병을 쭈욱 마시니 불평은 사라지고 ...
시원한 냉국... 닭도리탕...흰 술... 수다로 멍멍 ... 준수생각 ...다울이가 함께 하니
분위기는 부드러워지고.... 습관적으로 10시 30분 엉덩이를 움직이며 집으로...
고 1 딸이 방학이라 처음 파마를 ...너무 이쁘 데이트 신청을 했더니
우동 집으로 ..시원한 바람이랑... 눈높이를 맞추며 ..호호호...
문득 여행가는 엄마가 황당 하다고.....9박 10일 보스톤도 가는데... 이해 하라고...
친구에 일부라고 후리친다. 믿음직스러운 공주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톤이 가족들을 소홀 했다는 양심을 흔들어 된 하루*
첫댓글 흰술( 히~연 음료수)ㅋㅋ ..출석율 1위~
담부터는 혼자 뛰지마라. 첨 인더건 나들이온 물개만 고생했다.
마음은 울트라네 ㅋㅋㅋㅋㅋ넘무리하지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