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달 공지 말미에 조금 일찍 동백섬에 도착한다고 댓글 달고, 퇴근 후 동백섬으로 향했다.
겨울 날씨라 날도 많이 춥고해서 조금 산책하다가 일찍 집으로 가려고 마음먹고...
동백섬 도착 후 산책모드로 동백섬 한 바퀴 도는데 10분 정도 소요.
동백섬 입구에서 기다리는데 부지기님, 신종철 선배님이 시간 맞춰 오신다.
신 선배님한테 양 선배님 안 오시냐고 물으니 오늘 몸 상태가 안 좋아서 혼자 왔다고 하네요. (몇일간 집안 일로 몸이 많이 지친 듯...)
빨리 회복하세요. 양경희 힘!
손 원장님은 동백섬 한바퀴 돌고, 6시58분경 동백섬 입구에 모습 보이시더니 인사하고, 먼저 달려 나갑니다.
3명이서 가볍게 뛰려고 했으나, 부지기님이 양산 대회시 뒷 종아리 근육 찢어짐으로 인하여 달리지 못한다. 한 달 정도 쉬어야 나을 것 같다고 하네요.
종철 선배님은 혼자서는 못 달린다고 하면서...
3명이서 미포까지 한 바퀴 걸어서 돌아오는 것으로 결정했으나 신 선배님 먼저 달려가면서 중간에 만나자고 하네요.
부지기님이랑 둘이서 오붓하게(?) 해운대 해수욕장을 걸어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거의 미포 입구에서 달려오시는 종철 선배님 만나 턴하여 3명이서 동백섬으로 복귀했다.
동백섬에서 조금 기다리니 지기님 달려오시고, 시간 맞춰 손 원장님도 오셨다.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보리밥과 칼국수로 결정하고, ‘비학산칼국수보리밥’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 도착해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칼국수, 소고기국밥이 안 된다고 하네요.
9시 마칠 시간이라서 국물 있는 거 안 된다고 해서 보리밥과 파전, 더덕막걸리 반되 주문.
막걸리 한잔씩 따라서 월달! 월달! 힘! 가볍게 외쳐본다.
주문한 보리밥과 파전을 게눈 감추듯 후다닥 해치우고..(한20분 걸렸나?)
물가도 많이 올랐네요. 가성비가 안 나옵니다.ㅜㅜ(해운대는 원래 타 지역보다 조금 비싼편이긴 합니다.)
다음주 월달 송년회를 해운대 좌동시장 근처 모 중국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 들었는데 상호가 생각 안나네요. 지기님이 공지할 겁니다.)
8시40분 경 모두 각자 집으로 귀가.(월달에서 역대급으로 최단 시간 마무리한 것 같아요)
* 후기를 돌아가면서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제가 대신 간단히 썼습니다. (간단한게 맞나? ㅋㅋ)
참석자 : 김대경, 손우현, 신종철, 강용철, 이원규
첫댓글 송년모임에 미리 신고합니다.^^
지기님 사무실에서 참석 접수했습니다. 난 짬뽕!
토욜은 모임 간다고 못 뛰고, 일욜은 남편 생일 잔치(?)한다고 못 뛰고 월요일은 헬스장 휴무라 못 뛰고...ㅠㅠㅠ
사실 넘 추워서 뛰기가 쉽지 않습니다~
1월에는 필히 내려가야겠습니다. ㅋ
오늘도 눈이 넘 많이 왔습니다~
너무 춥죠 선배님
부산에도 완전 시베리아바람이 분답니다
그래도 선배님 오신다하니 힘이 불끈불끈 ㅋㅋ
따뜻한 남쪽나라로 어서오시소
눈이 시리도록 눈 구경 실컷 하시고, 즐기고 오세요.
다음에 못 즐긴걸 후회할 지 모르니까요.ㅎㅎ
원규씨! 후기감사~^^
걷는건 운동이 안되네요
같이 걷고 싶은 맘이 꿀떡같았지만
굳은 심지로 혼자 뛰었습니다 미포까지ㅋ. 순혜선배님이 곧 오신다니 봄이 빨리 올 모양입니다ㅎ
월달 후기 차례가 계산해보이 지기님? 신종철후배님? 내는 아이지요? ㅋㅋ
이원규후배님! 월달 송년회 장소는 좌동 재래시장 입구 홍유단 임미더.^^
마넌가꼬는 밤 무끼가 점점 애릅네요.ㅋ
그날 지기님한테 얼핏 들었을 때 홍~머시기 했는데 식당 상호가 네글자 인줄 알았어요.
후기 적기 전 네이버에서 해운대 좌동시장 근처 중국집 검색했을 때 여러개 나오던데 그때 '홍유단'인 것 같아 블로그며, 메뉴 서치했었는데 확신이 안들어서 후기에 상호를 못 적었네요.ㅋㅋ
대중교통 이용하실 분은 해운대 장산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342m) 이동하시면 됩니다.
예~~ 담주 12/26일 저녁7시 월달 송년회는 해운대 좌동 재래시장입구 중식당 '홍유단'에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