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팔의 별 드레스 한달전쯤 예약해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종종 수자네 드레스 와서 구경하고 있답니다 :)
돌잔치는 원래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양가에 첫손주에다 오~래 기다려서 생긴 손주라
돌잔치는 꼭 하고 싶어 하셔서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왕 하기로 한거 예쁘게 좋은 추억 남기고 싶어
요즘 돌잔치 준비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요
살면서 웨딩드레스 말고 드레스 입을일이 별로 없을테니
드레스 고르는데 더더 신중해지고 심혈을 기울이게 되네요
그리고 저도 의상과에 의류 관련 일을 오래 해와서인지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드레스는 꼭 마음에 드는거 입고 싶어요
수자드레스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모든 직원분들의 코멘트와 글에서 옷에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어요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적힌 소개와 코멘트들
그리고 옷을 제작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적어둔 글을 보고
아 여기서 믿고 해도 되겠구나 싶어서 결정하게 되었네요 :)
우선 저는 심플하고 단아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그래서 본식 드레스도 미카도 실크에 아주 심플한 드레스를 입었어요
돌잔치 역시 심플하고 단아한 옷을 입고 싶어서
사실 모멘토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신랑이 네팔의 별이 더 예쁘다고 해서
팔랑귀가 되어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돌잔치의 주인공 저희 아가예요
웃는 모습이 사랑스럽죠?
엄청 방글방글 잘 웃는 아기랍니다
사진은 스튜디오 촬영대신
엄마 아빠표로 셀프 촬영 했어요
신랑이랑 저 모두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셀프로 많이 남겨줬어요
얼마전 벚꽃놀이 가서 찍은 저희 가족사진이예요
사진 남기는걸 좋아하고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 https://blog.naver.com/yuum21)
원래는 신혼 생활 기록이었지만
요즘은 육아블로그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자드레스 입고 나서도 후기 예쁘게 쓸 자신 있답니다 :))
켄싱턴 호텔에서 돌잔치를 하는데
전체적으로 어둡고 조명이 샹들리에라서
블랙 드레스가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선택한 돌상이 또 화사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이라
네팔의 별 선택해놓고 한벌 더 입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도전하게 되었어요 :)
세컨퀸으로 입고 싶은 드레스는
1.모멘토 드레스
호텔 분위기가 어둡고 차분한 느낌이고
제가 처음 수자 드레스를 보고 반한 디자인이라
이 드레스가 입고 싶긴 해요
2.보석함 드레스
가운데 포인트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기를 돋보이게 하고 싶어서 블랙 드레스가 좋을 것 같아요
3. 블루밍드레스
호텔이 어둡고 조명이 낮은 편인데
돌상이 또 화사하고 여리여리 봄느낌이라서
블루밍 드레스의 화사한 느낌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4.꽃자영A라인
역시 돌상이 싱그러운 봄느낌이라
화사한 느낌의 드레스가 예뻐보이네요
5.네팔의 별 아이보리 버젼
네팔의 별 아이보리도 너무 예뻐서 고민했는데
그래서 적어 봅니다 :)
드레스 입기 전부터 기대도 많고 설레이는 수자드레스예요
입고 나서 블로그에 사진 많이많이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