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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것을 제일 마지막으로 할려고 했는데
그냥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3번째 시간
스윙맨이다.
공식용어는 아니지만
스윙맨이란 포지션은 일반적으로
스몰포워드나 슈팅가드 둘을 모두 소화할수 있는 선수를 말한다.
그래서 사이즈가 있는 가드가 많다.
스윙맨을 가르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팀의 더 맨이고 수퍼스타이다.
프로스포츠에서 제일 중요한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수퍼스타이다.
농구에서는 센터와 포인트가드가 중요할지 몰라도
프로스포츠입장에서 이야기한다면 수퍼스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은 관객의 입장에서도 마찬기지이다.
아무리 농구를 정석과 같이
아니 신과같이
아니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나서 필드골 100%을 기록하는 천재가 보다
필드골 40%에 잘생기고 쇼맨쉽좋고 흥분잘하고
늘 폭팔하는게 아닌 가끔 폭팔하는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 선수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들을 가르켜 수퍼스타라 한다.
그들은 시청률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며
곧 nba 수입과도 직결된다.
100명의 실력좋은 선수보다 1명의 수퍼스타를 원하는것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하다.
수퍼스타를 판단하는 기준은 너무도 간단하다.
관중이 좋아하면 된다.
관중을 즐겁게 해주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쇼맨쉽이라는 것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런 수퍼스타가 가장 많이 포진하고 있는 포지션이
바로 스윙맨이다.
이들은 마치 수퍼맨이나 스파어디맨처럼 영웅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팀에서 넘버원 혹은 2옵션이고
득점 순위에서도 그것은 여실히 나타난다.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 힘들겠지만
한번 열거해 보도록하자
모두 아는 선수들이겠지만
이선수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면서 열거하겠다.
1. -코비브라이언트 -
농구를 잘한다.
특별한 단점없이 농구를 정말 잘한다.
가드 중에서는 몸관리를 가장 잘한다고 생각된다.
경험도 풍부하다 !
천당과 지옥을 모두 경험했다
반지도 있다.(결혼/우승)
한때는 공공의 적이었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리더가 되었다.
클러치면에서는 극강을 자랑한다.
2.-빈스카터 -
수퍼스타 기질면에서는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
부상이 아쉬웠지만
오토바이 세러머니를 만드는등
여전히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마크 찬스가 났을때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시즌까지 3점을 고집하였지만 올시즌에는 돌파도 많이하고 있다.
3.-트레이시 맥그래디 -
토론토시절 카터의 백업이었지만 올랜도와 휴스턴을 거치면서
그의 백넘버처럼 넘버 1이 되었다.
슛팅능력이 탁월하다. 슛셀랙션이 정말 좋다.
그의 3점은 정말 특별한데...
그가 가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뭔거리에서 슛을 성공시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점프만 제대로 할 수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감있게 득점을 성공시킨다.
최근에 부상 극복여부가 관건이다
긴팔은 수비에서도 유효하다
4.- 드웨인 웨이드-
- 코비와 비슷한 느낌으로 농구를 잘한다.
돌파는 현리그 최고라고 생각된다
바운딩또한 현리그 최고이다
몸은 강철이지만 유연하기까지 하다
nba게임은 아마 드웨인 웨이드 움직음은 따로 모션캡쳐해야할듯 하다.
은근히 간지가 넘처 흐른다.
옷도 잘입으며 팬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들슛은 좋지만 3점에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특별히 보완해야할 사항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해밀턴에게 최강의 미들샷이 있는것처럼
웨이드에게는 무적돌파가있기때문이다.
현리그에서 지금 모습이 가장 좋아보이는 선수이기도 하다.
5.-알렌 아이버슨 -
멋있다. 현nba에서 가장 옷을 잘입는다고 생각되는 선수이다.
이런 작은 선수가 nba에서 탑이 될수 있다는것이 놀라울 뿐이다.
부상을 당하면 더 잘하는 선수로 은근히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조단과 1 on1을 자신했던 선수로 다득점에는 전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우승했으면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6. -레이알렌 -
신사다 . 일명 고감도 슛팅을 가지고 있다.
들어갈때는 정말 대책이 없는 선수로
레지밀러을 이를 3점 수퍼스타 이다.
시애틀의 리더이며 자유투도 많이 좋은편이다
밀워키에서도 시애틀에서도 10년넘게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오락실에서 이젠 밀러가 안나올테니 시애틀의 레이알렌을 활용해라!)
7.- 폴피어스 -
데뷰당시 ROY가 유력했지만 덩크매니아 카터와 노룩패스매니아 제이윌 때문에
ROY는 될수 없었다. 하지만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4쿼터 기적을 많이 만들어냈다.
루키때 떨어졌던 명성은 완벽히 만회했으며 스윙맨 중에서는
가장 탁월한 몸관리 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최근 5년간 거의 전경기를 출전중이다.
아무튼 4쿼터에 필받으면 가장 무서운 선수이다.
8.-카멜로 앤쏘니 -
코비가 조단이라면
킹제임스가 매직이라면
카멜로 앤쏘니는 빈스카터이다.
백넘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말로 카터를 좋아하며
그의 플레이 스타일보면 카터의 느낌이 난다.
꾸준하지는 않지만 관중을 기대하게 만드는 심리를 가진 선수로
신체는 현 nba리그 스윙맨들중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유연성과 볼핸들링에서 개선의 여지가 많이 있다.
미들슈팅에 자신이 있으며 마음먹고 하는 덩크또한 멋지다.
잠재력면에서는 가장 높게 보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9.-리차드 해밀턴 -
공이 없을때 움직임이 가장 좋은 선수를 물려받은 선수??
미들슛은 최강이며 3점슛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안면 마스크또한 너무나 잘 어울려서
비디오게임에서도 항상 튀는 선수..그래서 선택하고 싶은 선수이다.
카터의 덩크슛이 간지가 난다면
해밀턴은 점프슛이 간지가 제대로이다.
간지슛의 왕인 레지밀러의 바톤터치 선수이니 말 다했다.!
(동네농구에서 가장 이름의 외치며 훙내내는 선수이기도 하다.
덩크는 할수 없고 3점슛은 안들어가고..^^
돌아나와서 잡자마자 슛...들어가면 기분 짱..^^_)
10. -리브론 제임스 -
사실 이선수를 널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고등학교 하이라이트 필름을 봤을때는 정말 좋았는데
(점프가 인간이 아니었다)
시간이 갈 수록 호감도가 점점 하락하는 선수이다.
이선수는 너무 완벽하다.
nba에서 유일하게 트리플더블이 놀랍지않은 선수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당연하지"이다.
수비와 드리볼 그리고 클러치에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그저 투정일뿐 사실 거의 단점이 없는 선수이다.
루키때부터 꾸준히 잘하는 선수로
잘만하면 올시즌 30-7-7도 노릴수 있는 선수이다.
이선수는 미래가 기대된다기 보다는 현재보다 더 올라갈때가 있을까
하는 선수이다.
너무 잘해서 더이상 평가하고 말고가 없다.
패스센스도 최강이고 그리 이기적이지도 않고 관중들도 잘 이끈다.
연습도 꾸준히 하며
많은 출전시간에 비해서 부상도 없는 편이다.
유일하게 단점이라고 한다면 팀원과 조화가 그리 순탄하지가 않다
뭐 그것도 본인이 알아서 잘 조절하고 있기도 하다.
워낙 특출난 거물이고 나이까지 어리다 .
게다가 언론플레이도 잘한다.
한마디로 코비와는 다르게 데뷰때부터
빈틈없이 잘해서 싫어할 것도 좋아할 것도 없는 완벽한선수이다
그래서 매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 10선수로 축약해보았다
중간중간 스윙맨으로 부르기에는 어패가있는(알랜과 해밀턴은 슈가전문이고 앤써도....)
있지만 활약하는 분야와 그 이미지는 비슷하므로 포함시켰다.
이 들의 이름을 보고있자면
벌써 네임벨류에서부터 그 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대중적으로도 동급의 다른 포지션선수보다 훨씬 유명세를탄다.
본인 역시 가장 좋아하던 선수는 항상 스윙맨이었으며
지금도 그것은 변함없다.
이 선수들은 팀 기여도와는 별도로
NBA의 존패여부를 쥐고 있는 선수들로
우리가 NBA를 보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선수들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선수들의 미래가 곧 NBA의 미래이기도 하겠다.
그러면
2006년에 바라보는 NBA의 미래 '스윙맨'
- 코비 브라이언트, 빈스카터, 드웨인웨이드,카멜로 앤쏘니
기대하고 있는 선수
-이궈달라
(신인때부터 82게임 전게임을 출전하였고 올해도 부상없이 잘 달리고 있다.
올시즌들어 3점슛도 부쩍이나 좋아졌고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화끈한 피니셔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 이궈달라에게는 올해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NBA 슬램덩크콘테스트이다.
지난시즌 어느 경기에서인지 몰라도 마치 이궈달라가 슬램덩크 콘테스트와
같은 분위기의 경기를 이궈달라가 한 적이 있다.
이 경기를 생각하면 이궈달라의 우승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갔지만
경쟁상대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런데 바로 이점이 이궈달라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강한 상대를 이기지 않으면 초샤이어인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네이튼 로빈슨과 조쉬 스미스는 정말 좋은 경쟁상대이다.
2000년도 프랜시스와 맥그래디에 비견해도 좋을 정도로..
두 선수모두 스타성에서는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고
조쉬스미스는 전년도 챔피온 네이트로빈슨은 작은키에 덩크를 하는 선수
이렇게 화려한 선수들 사이에서
보란듯이 우승을 한다면
빈스카터의 그것을 제현할 수도 있다.
첫댓글 밀워키 전이었죠. 덩크 4개. 그리고 이궈달라... 은근히 강골이라서 부상같은 부상도 현재 없고요 데뷔이후 전경기 선발출장하는데... 그의 스타일이나 그가 수비하는 선수들을 생각해본다면... 잘하면 요즘 선수중에 특이하게 매우 건강하게 연속출장기록을 가지고 갈지도...
농구는 센터싸움이라는데... 이제 스윙맨 싸움이 되버린듯;;
100명의 실력좋은 선수보다 1명의 수퍼스타를 원하는것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하다. ----과연 그럴까요-_- 코비 한명이랑 실력대비 명성이 낮은 프린스나 보웬같은 선수 100명이면...크헐 누가 윈이고..???? (웃자고 한말입니다)
약간은 광범위한듯한 글로도 보이나 코비의 경우에 천국과 지옥을 다 경험했다라는 부분은 많은 공감이 가네여. 이제 코비앞에는 부상이라는 변수만이 가장 큰 걸림돌 ( 아니면 자녀의 유치원 학부모회의?? ) 일것 같습니다. 현재 스윙맨들의 요약정리들 잘 봤습니다. ^^
그리고 더더욱 우리의 페니아저씨가 보고싶게 만드는 글 T-T
....카멜로 앤서니 부분에 '정말로 카터를 좋아하며' 부분은 무슨 근거로 하시는 말씀이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