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사람을 향한 소원이 있으십니다. 그 소원은 바로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깊은 곳에서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일하셨습니다. 이를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그 경륜에 대하여 에베소서 3장 9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살게 하는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인데 그 경륜이 비밀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그 계획을 하나님 속에 비밀히 숨겨두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살고 싶어서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지으시고 끝으로 이 세상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보이는 세계를 지으면서 특별히 사람을 지으실 때는 다른 다른 것들과 다르게 지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다르게 지었는가를 창세기 2장 7절에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아멘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세상 만물을 지으실 때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으로 있게 하셨는데 사람을 지으실 때는 특별히 땅의 흙으로 지으셨다고 하시면서 지으시고 나서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고 했습니다.
이 생기는 쉬운 말로 말하면 영을 지어서 불어넣어 주셨다는 말입니다. 그 영을 지어 불어넣어 주신 것은 사람은 물질로 된 육신의 생명으로만 살게 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인 존재로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 영은 다른 영과 다르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은 영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영 안에 들어오셔서 함께 살기 위하여 하나님의 맞춤형 집으로 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 중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지으셨다는 것은 영적인 존재를 지으셨다는 말인데 그 영적 존재는 하나님을 섬기는 종으로 지으셨지만 사람의 영은 하나님의 집으로 지으셨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사람의 영 안에 들어오셔서 함께 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면 하나님과 하나 되어 살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살게 하심을 따라 사는 자가 됩니다. 이는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한편 되어 살게 하셨습니다. 영생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영생을 영원히 사는 것을 영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아니합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멘 “영생은 .... 아는 것이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영생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영생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인 예수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가 어떤 존재를 알려면 말로만 들어서 아는 것이 아니고 눈으로 보았다고 아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그를 알려면 함께 살아봐야 합니다. 흔히들 사랑이 충만한 부부들을 본 자들이 부러워 하는 말로 “당신 신랑과 같은 사람과 함께 사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은 “함께 살아봐”라고 말합니다. 그 말은 함께 살아보지 않으면 그를 온전히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함께 살아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에게 속아서 마귀와 함께 사는 마귀의 종이 된 자들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부터 우리는 마귀를 세상 임금으로 삼고 마귀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아는 사람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약속하셨습니다. 그것이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 언약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한 번만 하신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하셨습니다.
왜 여러 번 하셨습니까? 그것은 그 언약을 사람이 그 약속을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을 지켰어야 하나님과 함께 살면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 되는데 사람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하나님이 하신 언약이 파기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의 소원을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다시 또 약속하시고 또 약속하셨습니다. 그 많은 언약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하신 약속이 바로 예레미야 31장 33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멘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마귀가 임금인 세상 나라에서 종살이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에서 왕이신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언약을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 중에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셔서 그를 통하여 성취해 주시겠다고 예레미야 33장 14절 이하에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대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고 성령의 기름을 부음 받아 그리스도가 되시고 아버지께서 이루라고 맡기신 새 언약을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가르치고 전하셔서 알게 하시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새 언약의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아버지 하나님이 약속하신 새 언약을 다 이루셨다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 언약을 예수님이 다 이루셨다는 것을 믿으면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는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 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 되고 그 사실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과 관계 없는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이 약속하신 새 언약을 이루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 되는 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