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78차 아라바람길 라이딩
일시: 2011.11.27(일)10:40~16:20(5시간40분)
코스: 개화역-굴포천-벌말3거리-상야교-인천공항고속도 토끼굴-아라바람길 남측-
아라등대-아라타워(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도시락점심)-서해갑문(U턴)-
청운교(횡단)-아라바람길 북측-계양대교(승강기)-아라바람길 남측-
아라등대-토끼굴-벌말(호남해장국집:뒤풀이)-개화역 회귀(44km)
참가: 람보림(콘닥) 오벨로 서니영 예지니 애니박 나마칸조 세븐강 바이크손(대장)
솔로몬 모델한 블랙캣 쉐도우수(영상) 스카이천(동영상) 베어킴(앵커)(14명)
이야기: 바이크 손
2011년 마지막 라이딩! 하늘은 흐리고 가끔 빗방울이 떨어진다고 한다 15도의 11월말 답지안은 날씨, 더운 북대서양 동남풍이 빠르게 흘러 북서풍의 찬공기가 움츠려 이런 이상 현상이 ... 갈수록 기상 이변이 속출한다. 그러나 라이딩 하기엔 기막히게 좋은 날씨, 마지막 라이딩이라 그런지 14명이 참가 하였다.
인간의 치수사업! 남한강 아름다운 강변과 이포보등을 둘러 보았고 두번째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아라바람길을 김포에서 중국을 갈수 있는 크루즈 선이 왕래 한다고 한다.
개화역에 모인 바이콜 임콘닥의 브리핑! 남쪽 루트로 시작한다. 인천공항 고속도로 제방 아랫길로 벌말로 향한다. 이륙하는 여객기의 굉음이 들리는 김포 벌판! 상야교로 굴포천을 건너 경인운하 제방을 넘어 아라바람길로 들어선다. 붉은 투스콘 깔려있는 쭉 뻗은 바람길, 그 곁을 수백미터폭의 운하가..., 장관이다
이 뱃길로운하와 경제가 꽃피는 그런 계기가 됬으면 하는 바람이다 굴현천과 만나는 지점! 아라등대의 역포물선 형상이 이색적이다. 잠깐 카보로딩, 굴현천을 굴현대교로 넘어 다시 바람길로 들어선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계양대교 밑을 달리며 빗방울을 맞는다. 소낙비를 피해 목상교 아래에서 잠시 쉬어간다.
운하건너 굉음! 아라폭포의 장관이 펼쳐진다. 우리는 천둥같은 소리에 잠시 얼이빠진다. 자연을 살려 인간이 만들어 놓은 또하나의 자연, 그 경관에 감탄한다. 시천교 밑을 지나사장교인 백석대교와 봉수대가 줄서있는 바람길, 자연과 역사를 살리려한 노력이 보인다. 군데군데 조망이 좋은곳이 많아 짧은 코스인데도 쉬는시간이 많다.
종점이 가까워지며 아라바람길 개통 행사에 참가한 바이크라이더 들과 조우한다. 서로 손을 흔들며 같은 라이더임을 각인 시킨다.청운교에 이르자 공사가 한창! 풍력 발전기의 풍차소리가 요란한 그곳에 아라타워가 멀리 우뚝 솟아있고 뒤로 서해갑문이 보인다.갑문을 되돌아 아라타워에서 행사주최측이 제공하는 김밥을 받아들고 회비없는 라이딩은 처음이라고 기뻐들 한다.
김밥과 주먹김밥은 맛이 일품, 역시 주최측의 정성이 엿보인다. 5층 타워에 올라 아라뱃길을 조망하고 멀리 중국으로 크루즈 여행을 하는 , 물류가 중심이 되는 아라뱃길을 ,꿈꾸어 본다. 귀로! 청운교를 되건너 북쪽 아라바람길로..., 풍차가 있어 북유럽의 운치가..., 다시 아라폭포의 장관 속으로..., 우리들은 폭포를 맞으며 물보라속을 뚫고 달리는 바이콜! 언제 이런 장관을 맛보랴!!
운하에는 이따끔 유람선 시험운행을하고, 물살을 스치는 유람선이 풍요롭다. 계양대교 엘리베이터를 올라 다시 남쪽 아라바람길로..., 계양대교위의 바람은 태풍처럼 거세어 끌바로.., 꿈같은 바람길을 뒤로 하고 벌말 호남 해장국집에서 뒷풀이, 소머리고기, 선지해장국에 부라보 바이콜!
머리속에 천둥치는 아라폭포와 아라타워의 꿈을 꾸며 아듀! 아라바람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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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쉐도우 수
개화역에서 출발-아라바람길 남북로를 다 달려보자 1556 57
1번출구 좌회전 인천공항고속도 접속도로 제방 아랫길로 59 60
다시 좌회전 대두둑천을 따르다 건너 벌말3거리 지나 61 62
상야교로 굴포천 건너고 인천공항고속도 지하도 통과
경인운하 제방 길을 횡단 아라바람길에 들어선다 63 66
이제부터 아라바람길 라이딩 68
운하와 지류 굴현천의 합수지점 아라등대를 찍고 간식을 69 71
굴현천은 둑길 위의 다리로 건너 74
굴현대교 아래 바람길로 다시 들어서 75
계양대교를 지나-'아라자전거길 시범개방 행사'로
임시 개방된 수변 길로 달려 76 77
제법 굵은 빗줄기의 소낙비를 맞으며 목상교 아래
펼쳐지는 아라계곡으로 들어서니 79
아라폭포와 아라마루의 장관이 펼쳐지는 전망대에서
페달을 멈추지 않을 수 없어 83 84 85
★동영상
검암역 지점 시천교 아래로 88
백석대교와 봉수대 길을 밟아보고 89
곳곳에 확 트인 전망대-오늘은 구경 온 날이니
자주 페달을 멈추게 돼 92
종점이 가까워지며 '아라자전거길 시범개방'에 참가했던 다른 팀들과 교행하는데
-점식식사를 주니 떨어지기 전에 빨리 가란다 94
유니폼이 빛나는 우리 팀이기에 멋지다며 손을 흔들며 환호해 주는
다른 팀들의 격려가 반갑고 고마워 97
청운교에 이르자 자전거 길은 막아놓고, 안내가 제방차도로 인도해-
그에 따라 인천터미널로 길을 잡아 98 1800 02
물류단지 광장과 부두를 거쳐 아라타워를 향해 03 05
아라타워 뒤편 도크 수변에서 서해갑문을 바라보며-
저 갑문 둑길로 북측 자전거 길로 갈 수 있길 기대해 봤지만 07
갑문 길은 막혀 되돌아 나올 수밖에 08
행사주최측이 제공하는 김밥 도시락을 철수 중에도
가까스로 배급받아 구내식당에서 고맙게 잘 먹었고 10
대장과 앵커는 14대의 자전거를 지키느라 밖에서 도시락을-
모습이 갸륵해요 11
타워전망대에도 다녀와-리턴 고 홈! 18
아라바람길 북쪽도 타보기 위해
청운교로 연결되는 물류단지 우회로로 19
청운교 업힐을 오른 뒤, 다리건너 좌회전 운하 수변으로 20 24
차도에서 아직 연결되지 않은 야지를 타고 넘어
북편 아라자전거 길로 들어선다 25 27
북편 길은 이처럼 군데군데 공사 중으로 정비가 덜 돼 28
그렇지만 나름대로 유니크한 풍경이 이어져 29 30
아라계곡의 이쪽 길은 어떨까?-
한적한 맛에, 아라마루 전망대와 폭포 곁을 스치니 더 운치가 31 33
굉음을 울리는 폭포의 세찬 물보라 속을 뚫고 33(동영상)
목상교 아래 운하를 가르는 여객선의 파랑-그 여운을 감상하며 36
계양대교-정리가 덜 된 북편 길 라이딩 오늘은 여기서 접고-
대신 엘리베이터를 시승해보기로 38
교량의 차도 한 층 아래 매달린(?) 통행로는 신기하고 멋져 39 40
남측 엘리베이터로 하강하며 창밖을 보는 것도 한 구경 41
이후는 올 때의 역코스-운하제방차도 토끼 굴로 나와 42
매운탕/해장국 촌으로 유명한 벌말 3거리에서
한잔 걸치는 뒤풀이를 43
올해 마지막 라이딩이 아쉬워-브라보! 바이콜!!! 44 45
개화역으로 돌아와 귀로에-송년회에서 보자! 47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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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 9호선은 공휴일에도 자전거출입이 곤란하다네요 53
첫댓글 퇴로에 전철을 탈 수없어 눈치를 보던중 동작 빠른 친구는 슬쩍 눈치 보고 들어가고 눈치없는(?) 5명의 대원은 할 수없어 공항역으로 달려 급행을 탔는데 어찌나 빠른지 금방 도착하여 잘 마무리했습니다! 없어진 간진이를 걱정하며~~~
없어진 간진이?전철에무사탑승하더라!! 다른친구 탑승길 막아놓고 저는 올라타요~
^^그런 기개(?)가 있어서리-무대포간진이지
SD16 바이콜릭스 모임이 아니면 언제 이런 좋은 곳을 갈수있을까?? 가는 날이 장날이라 공짜 도시락도 맛있게 먹고..... 덕분에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