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부론" 아담 스미스 : 고전학파
아담 스미스는 경제학의 아버지로 18세기 경 영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로서
시장은 자율성에 따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자기조정력을 갖추었다고 주장한다.
즉, 시장은 완전 자율 경쟁일 때 스스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을 맞추어 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 주체들간에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진다 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정부의 개입은 전반적인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견해이다.
시대적 배경에 따라 산업화가 발전해가는 시기로 공산품에 대한 생산능력이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새로운 상품의 수요는 폭발 하였다.
그러므르 그는 '공급은 스스로 수요를 창출하는다.'
즉, 만들기만 누군가 사준다는 원리고 공급중심의 경제학을 피력하였다.
참고로 고전학파에는 비교우위론을 주장한 '데이비드 리카도'도 있다.
그는 각국이 가장 비교우위를 가진 상품을 특화생산하여 무역 교역을 통해 재화가
분배될 경우 가장 효율적이라고 주장하여 자유무역에 대한 지지를 한 학자이다.
고전학파는 자유경쟁과 자유무역을 지지한 학파로 볼 수 있다.
2.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존 메이나드 케인즈 : 케인즈학파
그는 공급이 아무리 많더라도 수요의 뒷받침이 없으면 "풍요속에 빈곤'에 빠진다고 주장하였다.
지나친 공급은 가격의 하락을, 그리고 경쟁의 심화로 기업의 파산을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급을 지탱할 수요, 즉 유효수요의 중요성을 역설한 학자라고 할 수있다.
그를 위해서는 정부의 통화 및 재정 정책을 통한 일부 개입으로 총수요를 증가시키고자 하는 것이
그의 이론의 핵심이다.
1929년부터 시작된 경제 대공황시기 그가 말한 '풍요속의 빈곤'이 실제 현상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경제불항은 시장 자체로 조정 기능을 가져 산업자본주의에서 3~5년을 주기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당연한 현상이었다.
그러나 금융자본주의가 태동하는 1900년대 초반 기업의 이기심, 즉 자유시장경제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인 탐욕은 기업들 회계장부의 허위기록 및 조작 등으로 인해 1929년 뉴욕 월가의 주가
대폭락에서 시작하여 전세계적 경제대공황으로 전파된다.
케인즈는 경제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금리 인하(통화정책), 정부의 인프라 투자(재정정책)
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총수요 = 민간 소비 + 민간 투자 + 정부 지출 + 수출)
즉, 금리를 낮출 경우, 투자가 활성화되며, 소비가 촉진되고,
정부의 인프라 투자는 정부지출로 총수요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펌프의 마중물과 같은 유효수요가 있어야 경제가 원활이 돌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3. 사견 : 복잡해진 경제 - 글러벌 금융자본주의 시대 --> 각자도생의 시대
지금은 금융자본주의 시대이자 글로벌 시대이다.
아담스미스의 국부론과 케인즈의 일반이론은 그때는 맞지만 지금은 틀릴 수도있다.
한국의 경우 금리를 낮추고자 하더라고, 세계 금리 (특히 미국)에 따라 마음대로 낮추거나 높일 수가 없다.
예를 들어 미연준 금리가 5.5%, 이고 우리나라 한은 콜금리가 3.5% 일경우
국내 투자와 소비 촉진을 위해 금리를 낮출 경우, 국내에서 대출 받은 자금이 이자가 높은 국가로
이동하여, 외환보유고 및 통화량에 영향을 미치는 등 오히려 악영향이 올 수가 있다.
그렇다고 금리를 올리면 국내투자 및 소비가 위축되어 불황이 더욱 장기화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미국과 한국의 금리차에 대한 위험을 다른 국가를 통해 헤지해야 하는 아주 복잡한
상황의 연속이자, 단순히 경제논리만 가지고도 해결이 안될 복잡한 시대인 것 같다.
그러므로 세계 경제 및 정치상황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국내외 정보에도 눈을 크게 뜨고 주시하고
아울러 정부의 경제방향과는 별개로 개개 기업이 국가간 필수로 생길 수 밖에 없는 경제정책 연동성
(예를 들면 미국금리가 오르면 국내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반해 그 위험성을 헤지할 수 있는
개별 능력과 시야를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오늘도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든 원우분들께 존경을 표한다.
첫댓글 현실경제를 잘 설명했습니다 ^^
굿 굿 감사감사
금융자본주의와 글로벌 경제가 현재의 경제환경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는데, 정부와 기업은 더욱 복잡한 환경에서 경제를 관리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와 정치의 급변에 대비하고 개별 능력과 시야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