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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수) 딸 문다혜씨 권유로… ‘북카페’ 여는 문재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딸 문다혜씨의 권유로 자신의 사저가 있는 경상남도 양산 평산마을에서 '북카페'를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선 의미심장한 한 개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유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행보가 이해가 되질 않는다면서 딸 문다혜씨가 최근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달력에 대해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1월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명이네 마을'에는 '문통(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가 북카페를'이라는 제하의 글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유저는 다혜씨를 겨냥한 듯 "똥파리들이랑 새해 달력 만들었다며? 너무 충격이었다. 그럼 북카페도 만드는 겨? 똥냄새가 진동하겠네. 문통은 말년에 왜 이런 행보를"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을 접한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다혜씨를 비난했다. "할 말은 해야죠. 따님이 왜 그러실까", "그 관종(관심종자) 따님은 신경 끄는 게 벌주는 거", "관종 따님? 아니요. 모지리 따님ㅋㅋ", "요상한 시국에 딸은 왜 자꾸 저러는지", "문통 딸이 문제라기보다 문통 주변 인사들이 똥파리들하고 친함. 그런 것들만 소개시켜주는 그 수박들을 정리해야 되는데 쉽지 않을 거임. 문통 대선 공신들이기 때문에" 등의 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은 "자수성가. 제발 자기 능력으로 살자. 앞으로 자가발전 못하는 리더나 유명인들은 도태될 거다", "문통에 대해 할 말이 많고 열받을 만한 내용을 올리고 싶지만 이재명 대표님 대통령되면 알리려 합니다. 지금 무지 참고 있습니다", "저도요. 조금만 참읍시다", "발등 찍힌 기분. 5년을 참고 기다린 결과가 처참합니다. 이잼(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표를 부르는 애칭)의 나라에서 살아보고자 버틸래요", "제발 좀 조용히 지내시길", "문통 딸 하는 짓이 징글징글. 설치면서 아버지 욕먹게 하네", "똥파리가 우쭈쭈 해주나 봐요", "딸이 너무 아버지를 이용하는 듯" 등의 댓글을 썼다.
반면 일부 유저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녀를 비난하는 해당 게시물이 부적절하다고 강력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검찰에서 두 번째 소환장까지 날아온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는 우리 이잼님 말씀대로 진짜 더 나쁜 놈들에게 총구를 겨눕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새해 첫 날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찾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민생 해결에 노력하라고 지지하는데, 이재명 팬카페에서 다혜씨가 북카페 만든다고 까고 있으니…암울하다. 이 글 올릴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검찰 까는 글 하나라도 더 올리세요~"라고 불쾌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이에 글 작성자는 대댓글을 통해 "북카페를 반대하는 게 아니다. (나는) 양산에서 쌍욕하는 유튜버들이 주둔하고 있을 때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작은 도서실 세우는 모금을 하자고 제안했던 사람이다. 다혜씨의 똥파리 사랑은 짚고 넘어갈 사안입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댓글을 쓴 유저가 다시 "그냥 똥파리 까고 싶으면 똥파리만 까세요. 당신 글이 이재명 대표에게 무슨 도움이 됩니까. 여기 분들이 다혜씨 싫어하고 까면 이재명 대표가 잘했다고 생각할까요"라고 재반박했다.
한 유저는 "참 뭐하자는 건지. 문통님 지지자가 이잼 지지자들이란 걸 모르네. 이런 한심한 사람들이 여기서 분탕질?"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한 네티즌은 "분탕질이라니요? 팩트는 알고 무장을 해도 해야죠"라고 맞받아쳤다. "이 글 작성자 차단"이라고 하자, "자기 의견과 다르면 차단? 윤석열 대통령처럼? 참 편하네요"라고 저격했다. 특히 다른 한 유저는 "당게(민주당 당원 게시판) 좀 가주세요. 똥파리 뮨파(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게 된 일부 민주당원)들이 북카페 옹호하면서 이장님 비난 글 올림"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퇴임 후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책을 추천해왔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저가 있는 경상남도 양산 평산마을에 북카페를 열 계획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북카페는 퇴임 후 지지자들의 아이디어로 (북카페를) 추진 중이었다"며 "과거 갤러리에서 일했던 딸 다혜씨도 적극적으로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 언론과 한길사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르면 다음 달 '동네 책방'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길사 김언호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여러 지역에서 서점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제가 사는 평산마을에서도 작은 책방을 열어 여러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책방 이름은 '평산마을 책방'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는 '책방'은 마을의 주택 한 채를 리모델링해 책을 읽으면서 차도 마실 수 있는 작은 북카페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곳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증한 책들도 진열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이 직접 '책방지기'로 나설 생각이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책방을 열면 저도 책방 일을 하고, 책을 권하고 같이 책 읽기를 하려고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책방의 일상 모습을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군복 착용 김건희에, 野 대통령 노릇… “김정숙도 입었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김 여사가 군복을 입고 현지 파병부대를 찾은 것과 관련 야권에서 “대통령 노릇을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1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활동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그렇지만 영부인이 군복을 입고 가시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잘못하면 김건릐 여사가 대통령 노릇한다는 비판이 곧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군복이 좀 튀기는 한데 영부인이 해외 파병부대에 가서 격려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국민들이 바라볼 때 ‘오버’한다. ‘대통령보다 앞서 간다’ 하는 오해가 나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는 염려의 말”이라고 답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아크부대를 찾은 사진을 올리며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간희 여사가 군장병들과 앉아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은 뒤에 서서 웃으며 팔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출신인 김연주 시사평론가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역시 재임 당시 군복을 입은 사실을 언급하며 반박에 나섰다. 김연주 평론가는 김정숙 여사가 군복을 입은 사진과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앞서가며 손 흔드는 사진 등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대통령 배우자의 군복 착용을 지적하는 분들께 설명이 될 수 있을런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아직도 관사 쓰는 단체장… 홍준표, 김진태, 이철우
‘구시대 유물’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관사를 상당수 지자체가 시민에게 돌려준 가운데 17개 시도 중 대구(홍준표)·경북(이철우)·강원(긴진태) 등 3곳은 여전히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대구시, 현·전 시장 관사 모두 사용
1월 4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 남구 한 아파트를 지난해 6월 매입해 관사로 사용하고 있다. 전용면적 137.1㎡이다. 대구시는 관사 매입비로 8억9600만원, 이후 집수리 비용과 가구·집기 매입에 약 8900여만 원을 사용하는 등 지난해 ‘관사매입·관리’에 총 9억8735만5600원을 집행했다. 다만 전기세 등 관리비는 홍준표 시장이 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집행된 관사매입·관리금은 대부분 시장 관사에 들어간 돈이다”며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는 팔리지 않고 있는 권영진 전 시장 관사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대구 수성구 수성1가동에 있는 전용 면적 99㎡ 아파트는 대구시가 권 전 시장 관사로 쓰기 위해 2017년 6억3000여만원에 구매했다. 올해 7월 홍준표 시장이 취임하면서 6월과 9월 두 차례 9억6000여만원에 매각을 추진했으나 팔리지 않았다. 그러자 대구시는 지난해 말 해당 관사에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이 살도록 했다. 정책총괄단장은 홍준표 시장 취임 직후 대구시가 임차한 오피스텔에 살았다. 정책총괄단장은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매각이 안 된 채 빈집으로 두느니 누군가 사는 게 나은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며 “관리비 등은 본인이 부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사 사용 관련, 대구시 측은 “호화 관사 개념이 아닌 숙소”라고 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해 7월 자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직자가 지방근무 때 숙소를 제공해 주는 것은 호화 관사 문화와는 다른 것이다”라며 “근무지를 옮길 때마다 집을 사고팔아야 한다면 누가 공직을 맡으려고 하고 지방에 내려가려고 하겠냐”고 했다.
◆ 강원도지사 “관사 생긴 이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관사를 쓰고 있다. 김진태 지사가 쓰고 있는 관사는 춘천시 봉의동 단독주택형으로 부지 1237㎡, 건물 연면적 414.8㎡다. 광역단체장 관사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2021년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 등 관리비로 470만원을 썼고, 지난해 6월까지도 350만원 상당의 관리비를 도 예산으로 지원했다. 이후에는 김진태 지사가 전기와 가스·상하수도 요금을 내고 있다. 테이블·의자 등 집기류 구매 금액 등 297만원은 도에서 지출했다. 김진태 지사는 “관사가 제 것도 아니고, 제가 천년만년 도지사 하는 것도 아니다. 후임자에게도 인수·인계를 해줘야 한다. 원래 생긴 취지에 맞게 저는 사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월세 내고 관사 사는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6월 당선 직후 주택을 지어 나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집을 지을 땅을 구하지 못하자 대신 사용료(월세)를 내고 관사에 거주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가 사는 곳은 경북도청 내 대외통상교류관이다. 당초 외빈이 사용하던 곳인데 사실상 비어 있어 이철우 지사가 혼자 살고 있다. 다만 사용료(임차료) 120만원과 관리비 등은 이철우 지사가 부담한다. 사용료는 전문가를 통해 주변 시세(월 80만원)보다 50% 비싸게 산출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청이 있는 곳이 신도시다 보니 단독주택 용지 분양 공고 자체가 나오지 않아 땅을 구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다”며 “사실상 쓰지 않는 게스트하우스를 사용하고, 본인이 대부분의 금액을 부담하고 있어 관사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관사 사용 단체장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지역 언론·시민단체가 ‘1급 관사의 시설비 및 운영비 지출 상세내용’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대구시는 응하지 않았다. 대구시 측은 “관사 정보는 사생활 침해로 공개 거부 처분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자치단체장은 그 지역에 주민등록을 해야 출마가 가능하기에 본인이 직접 집을 구해 사는 게 맞다”고 지적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자체장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관할 주소 지역에 선거일 기준 60일 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해서다. 대구대 전영평 도시행정학과 교수는 “자치단체장이 되려면 선거 때 해당 지역에 이사를 와서 주민등록을 하는데, 그럼 본인 집이 (최소 60일간) 그 지역에 있었다는 얘기다. 당선 이후에도 그 집에 계속 살면 되지 관사를 세금으로 새로 얻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세뱃돈 얼마 줘야 하나요?… 기본이 5만원?
"마음 같아서는 조카들한테 5만원 두 장씩 딱 멋지게 주고 싶죠." 설 연휴를 앞두고 직장인 정모씨(35)는 부모님과 조카들의 용돈을 미리 계산해 보면서 고민에 빠졌다. 조카들에게 1만원씩 주자니 너무 적은 것 같고 5만원권 한장 씩 주자니 지갑 사정에 큰 부담이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나이에 따라 달리 주자니 각자 금액을 비교해보고 기분이 상할까 걱정이 된다. 정씨에게는 고등학생 1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2명 등 총 4명의 조카가 있다.
3년만에 찾아온 대면 설 연휴지만 집안 어른과 조카에게 줄 세뱃돈 때문에 부담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많은 친척이 한데 모이다 보니 돈 나갈 곳은 많은데 지갑 사정은 팍팍해서다. 특히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5.1%를 기록했다. 거기에 전기료, 대중교통비 등 공공요금 또한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이처럼 물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뱃돈 지출이 무섭다는 얘기가 나온다.
명절 비용 중 세뱃돈이 차지하는 비율은 낮지 않다. 1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설날 경비'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올 설 연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비는 평균 5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세뱃돈 예산은 16만4000원에 달했다. 특히 미혼 직장인의 평균 예상 세뱃돈은 12만3000원이지만 기혼 직장인은 28만3000원으로 미혼의 경우보다 16만원 더 많았다.
이렇다 보니 직장인들은 세뱃돈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5년차 직장인 김모씨(31)는 "사촌 조카들이랑 평소에 연락도 안 하는데 '명절이라고 굳이 줘야 하나'는 생각이 든다"며 "그런데 또 내가 어렸을 때 삼촌들한테 받은 게 있으니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용돈 1만원과 5만원 사이의 대안이 필요하다며 3만원권 발행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앞서 가수 이적은 지난 2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요즘 드는 생각인데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을 듯 싶다"며 "1만원권에서 5만원권은 점프의 폭이 너무 크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1, 3, 5, 10 이렇게 올라가는 한국인 특유의 감각을 생각해보면 3만 원권 지폐는 필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며 "오랜만에 만난 조카에게 만 원을 주긴 뭣하고, 몇 장을 세어서 주는 것도 좀스러워 보일까 봐 호기롭게 5만원권을 쥐여주고는 뒤돌아 후회로 몸부림쳤던 수많은 이들이 3만원권 등장을 열렬히 환영하지 않을지"라고 했다.
이같은 글에 공감하는 직장인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직장인 이모씨(37)는 "돈 개념을 모르는 아주 어린 아이들 아니고서야 1만원을 세뱃돈으로 주기 민망하다"며 "그렇다고 초등학생들에게 5만원은 부담스럽고 만원 몇 장 꺼내서 세어 주기에는 모양이 안 살아서 민망하다. 그래서 미리 봉투에 나눠서 담아주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3만원권이 나온다면 지폐 딱 하나 꺼내주면 편할 듯 하다"고 했다. 사회 초년생 윤모씨(28)도 "옛날에 어렸을 때 용돈으로 1만원만 받아도 좋았던 것 같은데 5만원 지폐가 나온 이후로 용돈 기준이 올라간 것 같다"며 "주고 받는 기프티콘에서도 2~3만원 짜리 선물 수요가 가장 높지 않나. 3만원권이 나오면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 축의금, 세뱃돈 지출할 때 덜 부담스러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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