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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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삶은 착한 일을 함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될 때 가능합니다. 가시만 돋아 누군가를 찌르던 나무가 열매 맺는 좋은 나무로 바뀌는 것, 그것이 참된 착함입니다.
아멘
2023.7.16. 성령강림 후 제7주
생명의 능력이 되시고 빛이요 구원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날마다 베풀어 주신 그 사랑과 은혜 속에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고 약동하는 계절을 넘어 결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몸부림치는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바람을 견디며 뜨거운 태양의 고통을 인내할 때에 아름다운 열매가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모든 성도들이 이 시대를 본받지 않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줄 아는 귀하고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회개함으로 죄 사함 받게 하시고, 예수 복음을 입술로 고백하고 증거 함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게 하옵소서.
육신의 필요를 공급하고 말과 혀로만 사랑을 이야기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날에 영혼 구원에 실패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는 미움을 받고 심지어 모욕과 박해를 당할지라도 이상히 여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사랑함으로 영혼의 구원을 이루게 하옵소서.
장마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은혜로운 손길이 임하기를 원합니다.
인생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만물을 움직이시고 날씨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전쟁과 질병, 기아와 경제난 속에 고통 받는 나라와 국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평화와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구주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을 듣는 것이 내 삶의 가장 바쁜 일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것이 내가 있어야 할 모든 시간과 장소와 만남의 이유입니다.
고넬료가 베드로를 초청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33. ~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베드로가 고넬료를 찾아온 이유도 분명합니다.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2023.7.9. 성령강림 후 제6주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시79:13)
사랑의 하나님!
금년 하반기를 시작하는 맥추감사예배를 드리고 7월 두 번째 주일을 맞아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세상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을 향한 우리의 갈급함이 남아 있는지,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께로 있는지 돌아봅니다.
성령님께서 친히 우리의 심령을 주장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붙잡아 주시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자복하고 회개하며 주의 말씀을 힘입을 때 우리의 영과 육의 흥왕함을 체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구원의 말씀, 능력의 말씀, 약속의 말씀을 선포할 때 질병이 떠나고 악귀가 떠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주의 언약 백성임을 우리 마음에 확정하였사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대적을 도말하여 주셔서 주의 은혜로만 살아가게 하옵소서.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사막에 강을 만드시는 새롭고도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스데반의 순교는 복음 확산의 계기가 됩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성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귀신이 추방되고 질병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나, 그곳에 '큰 기쁨'이 넘칩니다.
복음은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와 가정과 사회를 바꿀 수 있습니다.
복음은 슬픔을 기쁨으로, 어둠을 빛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힘이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보기에 좋은 것으로 인생을 치장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절대 필요는 오직 '복음'입니다.
나를 즐겁게 하려는 인생은 결국 허무와 슬픔의 열매를 얻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 복음을 기쁨으로 삼는 인생은 기쁨과 만족과 영생을 얻습니다.
급기야 세례 요한을 죽인 게 너희 부모이고 너희들 자신이라는 지적에 ‘마음에 찔려’(행5:54) 스데반을 살해했다.
반면 초대교회 부흥의 시작 역시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려’(행2:37) ‘우리가 어찌할꼬’라며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 유대인들이 지금까지 믿어왔던 구원의 방식(성전,제물,제사장) 에 대변혁이 요구되는 행2:38을 선포했다(꼭 찾아서 읽고 외우라).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행2:40)는 선포에 하루 만에 삼천 명이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이 되었다.
‘마음과 귀에 할례’(행7:51)를 받아야 한다. 똑같은 말에 정반대의 반응이 나타났음을 주목하라.
예수님과 사도들은 누누이 말했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이다.
‘귀’가 없다. ‘마음’도 없다.
그래서는 일어나는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채 벼랑 끝을 향해 내달릴 뿐이다.
교회여 깨어나라, 성도여 깨어나라!
하나님!
고난이 더할수록 약속의 말씀을 더 굳게 붙들고,
하나님의 때를 기대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매 순간 진리의 말씀에 거하지 않으면,
우상을 만들고 죄악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광대하시고 오묘하신 하나님 섭리에 거룩한 순종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잠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지위나 명예나 재물이, 부모나 배우자나 자녀가 우상이 되지 않게 하소서.
깨닫는 마음을 주옵소서.
꿈은 미리 그리는 것입니다.
비전은 염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비전은 계획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로부터 '절을 받는 꿈'을 꾼 요셉은,
그 꿈과 다르게 애굽에 팔려가 '절을 하는 노예' 신분으로 전락합니다.
요셉은 자기 삶에 닥친 처참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하루하루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모든 일을 계획하신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하시며 은총과 지혜를 주시고, 결국 그를 애굽 총리로 세우십니다. 위기일수록 필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 안에 자신의 삶이 있고, 하나님의 언약하심과 경륜 안에서 인생을 완성해 가심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우연이란 없다. 모든 것은 전지하신 사랑의 아버지께서 계획하신 일이다. - 오즈월드 샌더스
아침기도회 마치고....
영종 특공대 예배드리러 갑니다.
비가 엄청 내리네요. 모두 안전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주인이십니다.
성도는 마음의 에덴에서도 내가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 왕이심을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직장에서 기독교인임을 주저함 없이 드러내고, 핍박과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초대교회를 향한 외적 공격(유대인들)이나 내적 공격(거짓과 위선)의 주동자는 사탄입니다.
믿음이 공격받는다면 기뻐하십시오.
하나님의 열심을 확인할 기회입니다.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금과 채찍질을 당하는 ‘능욕’을 당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복음 전파로 인한 마땅한 수고로 생각하고 기뻐하며, 하나님이 자신들을 '합당한 자'로 여겨 주심의 증거로 삼습니다.
공회에서 풀려난 후에도 숨지 않고 담대히 예수님을 전합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습니다.
그때 기억할 것은 복음을 전하다가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이 '합당한 자'로 여겨 주시는 증거라는 점입니다.
행5: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예루살렘 교회에 생긴 갈등으로 구제 사역을 전담할 일곱 사람을 선택합니다.
선택 기준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에도 갈등이 있습니다.
출신, 배경, 성향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갈등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러나 갈등이 불화의 원인 제공이 아니라 연합의 마중물이 되게 해야 합니다.
사역이 우선이 아니라 성령과 지혜의 충만이 우선입니다.
개인의 능력 발휘가 아니라 섬김으로 공동체의 연합이 목표여야 합니다.
세속화되고 있는 교회의 허물을 벗고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복음 중심의 교회로 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2023.7.2. 성령강림 후 제5주
어제도 계시고 오늘도 계시며, 영원토록 살아계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2023년의 7월! 후반기가 시작되는 첫 주일을 맞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광야를 지날 때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날마다 채워주셨습니다.
우리 역시 사는 모든 날들과 지나온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특별히 맥추절을 지키게 하시고, 지난 6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놀라운 사랑과 보호하심을 기억하며 감사의 예물과 함께 정성을 다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설령 감사할 조건이 충분치 않아도, 감사할 제목이 없다할지라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을 감사하게 하옵소서.
그 구원의 은혜를 깨닫고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달려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원합니다.
가꾸지 않으면 자랄 수 없고, 수고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심는 대로 거둔다는 진리의 말씀을 기억하며 날마다 성령으로 심고, 거룩한 것으로 행하며, 진리를 따라 살게 하옵소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서 하나님이 주인 되신 교회를 위해 봉사하며, 담대히 말씀을 전하고, 성령의 임재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만 백성의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