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가 밀워키로 가면서 릴라드라마는 끝이 났습니다.
수개월 전에 마이애미를 콕 집어서 트레이드 요청한 릴라드지만 프랜차이져 대우와는 별개로 미래도 운영해야 하는 포틀랜드 프런트진은 히트로 보내지 않고, 더 구미가 당긴 밀워키로 보냈습니다.
뭐... 시간이 길어지면서 히트로 오지 않을 것이라고는 예상은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릴라드라마를 위해 뱀까지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었구요.
릴라드는 과거 AD처럼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가 다 되는 선수가 아니기에 당시 레이커스처럼 히트가 즉시 전력감이자 미래인 잉그램, 볼 같은 미래를 내 줄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 뱀이나 히로 말고는 카드도 없구요)
만약... 버틀러나 뱀 내주고, 릴라드가 오면 히트 수비의 핵심이 붕괴 되면서 전력이 더 나아지지는 않죠..
더불어, 트레이드 요청한 선수는 가치가 낮아지는게 당연합니다.. 상대는 급할 이유가 없으니깐요.
히트에 대한 비판이 들리지만 결과는 아쉬워도 잘한 것이라 보입니다.
히로는 여전히 시장에 나와있고.. 이제 할러데이를 노리는 모양새인데.. 설마 히로로 노리지는 않겠죠.. ㅎ
릴라드라마때문에 빈센트, 스트러스 빈자리를 빨리 메꾸지 못한게 아쉽네요..
이제 다른 플랜이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첫댓글 당사자의 의지가 강해서 지난한 과정을 거치더라도 결국 히트로 가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릴꼰 조합은 볼 수 없게됐네요. 히트 입장에선 부담되는 거래이긴 했죠. 즈루도 좋은 영입인 것 같은데 보강 잘 이뤄지길 바랄게요~
오면 당연히 좋았겠지만 릴라드의 남은 계약 덩어리와 히로, 하이메(왜 자꾸 얘가 눈에 밟히는지 모르겠음) 등 내보내지 않은걸 생각하면 다행입니다 근데 또 아쉽기는 하네요 결국엔 전력보강은 커녕 더 로스터 댑스가 낮아졌으니
명절 잘보내세요! 너무 아쉽고 ㅠㅠ 답답합니다…
일단 히트 오퍼 넣은 뒤 저쪽 카운터 오퍼가 지미나 뱀을 패키지에 넣으라는 거였답니다. 조 크로닌은 히트랑 딜을 할 마음이 없었던 거죠.
그런거 같았어요. 그럼 할 이유가 전혀 없죠... ㅎㅎ 아쉽지만 잘했습니다.
@HEATShaq32 그렇죠. 게다가 데임이 온다 해도 사치세 때문에 또 정리 들어가야 해서.. 여튼 릴라드라마 말고 즈루 드라마에서는 이겼음 하네요ㅎ
클립스-필리-블레이저스 간 3자가 즈루 to 필리, 털보 to 클립을 골자로한 트레이드 토크가 있었는데, 이게 이뤄질 정도로 서로에게 매력적인 오퍼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번 오프시즌도 빅네임 영입없이 지나가네요.
버틀러는 늙어가고 시간이 없는데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