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이영표를 비롯한 선수들을 영입해 얇은 선수층을 보강할 방침이다.
22일 골닷컴 이탈리아는 로마 단장의 영입목표에 대해 보도하며 수비부분에 보강할 선수로 이영표를 꼽았다.
현재 리그 3위로 다시 한 번 스쿠데토(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로마는 얇은 선수층으로 다소 변칙적인 전술을 사용하고 있어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긴급수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프라데 로마 단장은 우선 수비보강을 위해 이영표(29.토튼햄)의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제타>는 로마가 지난 여름 갑작스런 이영표의 이적 거부로 무산된 영입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며, 현재 이영표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공격자원의 부족으로 고심하고 있는 로마는 공격형 미드필더 라도슬라프 마투시악(24.폴란드)을 영입목표 1위로 삼고 있다.
마투시악은 최근 GSK벨차토프 소속으로 9골을 터뜨리며 폴란드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로 1월 영입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이외에도 로마는 공격수로 로메노 마리카(샥흐타르) 역시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리카는 로마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로마를 패배로 몰고 가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이영표의 에이전트사는 "AS로마와 접촉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1월 이영표의 거취가 주목된다.
이철규 (cheolkyu.lee@goal.com)
- 전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코리아(www.goal.com) 저작권자 골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http://www.goal.com/kr/Articolo.aspx?ContenutoId=174870
가시지... 토튼햄 이번 시즌은 좀 안타까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