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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살며 사랑하며 순례기6 (자코파네 - TOTUS TUUS)
가브리엘라 추천 1 조회 318 11.11.01 08:05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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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01 09:02

    첫댓글 우리는 그곳 마을을 지나서 타트라 산맥어디즈음에 있는 호수앞의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그곳이 슬로바키아라고 하더라구요...요렇게 이쁜 마을이 있었는데 그냥 지나갔네요. 성지순례와 관광의 차이인가요?사진으로 보는 풍경이 참 한가로워 보입니다. 바빴던 마음도 쉬어가게 하는 그런....그렇게 마음을 쉬어 비어놓아야 그분께서 들어오실 자리가 생긴다고 합니다..그분이 함께 하시기 위한 자리...마음속에 그런자리 ...~~~

  • 작성자 11.11.02 06:07

    생각나요. 지난번에 올려주신 사진에서 아름다운 호수요. 저는 호수를 좋아해서 이번 순례중에 호수를 볼 수 있기를 바랬는데, 소금광산의 호수만 빼고는 강물을 많이 본 것 같아요. 우연히 들른 곳에서 눈도 마음도 쉴 수 있게 배려하신 하느님의 섭리는 참 놀랍지요? .... 겨울이 머지 않았네요. 왠지 원영이는 겨울 여행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아요. 모자도 꺼내고 장갑도 챙기고 하면서요^.^... 가족과 함께 행복한 11월 지내시기를 빕니다. 캐더린님...

  • 11.11.03 08:58

    하하~~~울 원영이는 어제 남도지방으로 수학여행을 갔답니다...아마 오늘은 보성녹차밭이며 낙안읍성이려 송광사 마이산....아마 단풍이 멋드러질 것 같아요~~~

  • 작성자 11.11.03 10:43

    ! 원영이는 진정한 방랑자... 짐가방 꾸리고 있는 게 아니라 이미 메고 여행중이군요? ㅎㅎ ...캐더린님 오붓하게 시간 보내고 계시겠어요. 아니 마음은 아드님 곁에서 서성이고 계실지도.... 보성녹차밭은 사진으로만 봤는데 참 멋지더라고요. 한국도 여행할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아, 가고싶다요...

  • 11.11.01 21:39

    자코파네! 동유럽의 앞프스라 불릴만 하네요. 하늘색, 나무색, 건축물까지 너무 아름다워요. 치즈를 좋아해서 피자를 좋아하는데 수제치즈 빵 속에 넣고 먹고 싶어집니다.

  • 작성자 11.11.02 06:13

    아, 하늘바람님도 피자 좋아하시는구나. 저는 큰 아이 가졌을 때 피자가 얼마나 먹고 싶던지, 아직 가게 문 열지도 않은 시간에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리고 큰 거 한 판을 한쪽만 남기고 혼자 다 먹었어요^0^ ...빵도 좋아하시고 피자도 좋아하시고 저랑 식성이 비슷하신걸요.....그곳은 오늘이 위령의 날이군요? 오늘은 바람님 아버님 생각하시면서 좋은 추억에 잠기시겠다 싶어요.

  • 11.11.03 09:58

    위령의 날 미사 드렸습니다. 돌아가시고 나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길을 가다가도 친정아버지 뒷모습 닮은 것 같아서 되돌아보게 되고 옆모습 닮은 것 같아 뒤돌아보게 되고 ㅠㅠ

  • 작성자 11.11.03 10:52

    저는 아버지댁에 매일 아침마다 가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데다가 뇌졸증으로 쓰러진신 후로는 혼자서 거동을 못 하시니까요. 오늘 아침엔 아버지 씻겨드리고 나오는데 '고맙다'하시면서 눈물이 그렁하셔요.... '고맙긴요'하고 돌아서는데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저도 이 다음 아버지가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 11.11.04 23:24

    저는 편찮으셨을 때에도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간호도 못 해 드렸어요. 가브리엘라 아버님이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1.11.05 05:46

    이래도 저래도 여한이 남는 건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은 참으로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있어요. 하늘바람님, 주말 잘 보내시고요, 아버지 위한 마음 고맙게 간직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11.11.01 22:15

    와우~! 저도 이곳 성당에 갔었습니다. 목조로 만든 성당 앞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동상이 있고, 이 고장은 숲이 깊고 집들이 모두 목조로 되고 지붕이 몹시 높았습니다 추운지방이어서 눈이 많이 오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좀더 깊이 들어가니 숲 안쪽 목초지에선 많은 양떼를 방목하고 있었습니다. 독일에서 체코와 아우토반이 연결되며 계속 폴란드로 가는 지점에 있었지요.저 제대 앞 높이 계신 성모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그 때가 2000년이었지요.가브리엘라님,몹시 반갑네요. 같은 장소~~오오!!
    대문 아취의 TOTUS TUUS(마리아에게 헌신) 문구가 진정한 가톨릭 나라임을 보여줍니다.

  • 작성자 11.11.02 06:22

    어머나, 록은님 다녀가신 성당이었군요? 10년 전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계시니 놀라워요.... 목초지의 양떼는 보질 못했지만 얼마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광경이었을지는 짐작이 되네요. 온전히 마리아께 당신을 맏기신 성모신심이 지극하신 복자 교황님, 그리고 그분께 대한 폴란드 국민의 존경심과 자부심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지요.... 록은님도 다녀오신 곳이라니 저곳이 더 정겹게만 느껴지네요.

  • 11.11.02 06:16

    제가함께 여행을 하고있는듯.........감사해유

  • 작성자 11.11.02 06:24

    찐빵님 저 답글 다는 동안 들어오신걸 보니 같은 시간에 컴하고 있나봐요^.^ ...반갑습니다... 감사는 오히려 제가 드려야할 것 같은데...

  • 11.11.03 23:29

    어떤 나라보다도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는 폴란드 입니다요. 그냥 웬지 뭔가 부족한 듯 한 마음은 있지만 살다오고 싶은 나라입니다요.예수회폴란드 신부님께서 한번 초청해 준다했는데 대답을...왜냐구요. 영어가 안되어서 하루이틀이지. 죽지전에 한번 만나고 싶은 분인데 말이죠.저 상점들 저도 기웃기웃했던 상점들이지요.

  • 작성자 11.11.04 09:42

    폴란드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남아 있습니다.... 영어도 폴란드말도 익숙하지 않은 제 제일 친한 친구는 저기서 몇년 살았는데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다 귀국했어요. 그러니 소금님도 걱정마시고 뵙고 싶은 분 만나고 오셔요^^

  • 11.11.05 05:30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순례기 고맙게 잘보고 있습니다.더불어 지난해 올리신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그편도 다시 보았구요. 저도 그곳에서 까미노를 가고 싶다던 큰아이를 위해 노란색 길 표시 기념품도 하나 사고 기사단 십자가 메달도 사구요. 자세히보니 꾸르실료 십자가 이더라구요.꿈같은 순례를 다녀와서 아직 꿈길에 있습니다.빨리 현실에 적응하게 화살기도 해주실꺼죠?

  • 작성자 11.11.05 06:34

    날쌘님, 넘 반가워요...별하나님 사진에서 뵙고 아, 순례 다녀오셨구나 싶었지요. 좀 가라앉아 계신 것 같아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이제 날쌘님 다우셔요 ㅎㅎ .... 이렇게 다시 보실줄 알았음 작년에 좀 더 잘 쓸 걸 그랬다 싶은데요 ^.^ ...따님은 아프리카에서 잘 지내고 있지요? 엄마의 선물이 얼마나 기쁠까요.... 저도 아직 꿈속에서 헤매고 있으니 소경이 길 안내하는 꼴 아닐까요?? 그래도, 화살은 함께 쏘자구요....고마워요,날쌘돌이님.

  • 11.11.05 15:02

    참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꽃
    배경음악의 만돌린 연주가 더욱 평화롭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 11.11.06 13:20

    만돌린 소리군요? 저는 그저 음악이 편안하다 생각만 했는데, 별하나님이 말씀하셔서 새삼 악기에 귀기울이면서 다시 음악을 듣게 되네요^^.
    주일 오후 평안하시기를요, 별하나님.

  • 11.11.09 17:33

    가브리엘라님 글을 열때면 늘 축제를 맞는 기분으로 들어오곤 하지요..또 기대이상으로 충만감에 가득차 나오고요^^폴란드 자코파네 이야기도 참 좋습니다..집도 마을도 나라도 여리고 소박해서 정감이 갔던 기억이 나요~ 순례 다녀오고 그동안 저도 집안도 사건이 많고 어수선했기에 답글을 이제야 답니다 용서해요~^^

  • 작성자 11.11.10 08:29

    용서라니 무슨 그런 말씀을^^.... 이번 딱 한 번 봐드리지요^.^ . 축제라는 표현은 분에 넘치는 사랑의 말씀이라 제 마음이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는 듯합니다.... 집안의 사건(?)은 별 일이 아니시기를 빌며, 반갑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11.11.12 10:32

    겨울스포츠라 하시니 용인 어디 길가에 있던 이노무스키 그 옆에 저노무스키 라는 스키용품가게가 떠오르네요^^
    ....저는 온전히 당신 것입니다 라고 고백하려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할까...

  • 작성자 11.11.13 03:57

    ㅎㅎㅎ 그런 가게가 다 있군요? .... 예정에 없던 자코파네를 가기로 하고 저희 일행은 이름이 어렵다고 '자꾸파네'로 외웠는데, 그 중 한 사람이 그것도 생각 안나서 급기야는 자코파네가 다음날 아침 막파네로 둔갑을 하기도 했어요...용인 가게 이름도 상상속에서 어찌 변할지 모른다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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