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불교의 뿌리를 찾아 신라불교 초전법륜지에서 진행
행복바라미 자비의 모금에 동참한 참가자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은
11월13일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신라불교 초전법륜지에서
‘2022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주제로 2022 행복바라미 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국민 위로와 영호남 불교 뿌리를 찾기에 초점을 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 도리사 회주 웅산스님, 구미불교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
김장호 구미시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도화상 108전법 순례단 출범식과 아도화상 전법의 길 걷기이 함께 이뤄졌다.
도리사에서 신라불교 초전법륜지까지 10㎞에 이르는
아도화상 전법순례길을 걸은 참가자들은 신라에 최초로
불교와 향 문화를 전한 아도화상에 헌향을 했다.
이어 아도화상의 전법 정신을 계승하고 구미불교중흥을 발원하며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 출범식을 거행했다.
이날 대축전은 신라불교 초전법륜지 성역화 추진을 위한
영남지역 알림 행사의 의미도 담았다.
이날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한
구미지역 행복바라미 기부문화 캠페인으로
개회사, 축사, 모금퍼포먼스, 전통문화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윤식 중앙신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라불교의 참모습을
오늘을 사는 우리가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리사 회주 웅산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신라불교의 뿌리를 찾는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
이들의 노력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미가 신라 초기불교의 원형을 품은
소중한 문화자산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초전법륜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에 앞서 문화축전조직위원회는
도리사 회주 웅산스님은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 총재로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을 전법순례단장으로 선임했으며
모금퍼포먼스와 전통문화공연으로 마무리됐다.
격려사를 전하는 도리사 회주 웅산스님.
인사말을 전하는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아도화상 전법순례길을 걷는 참가자들.
전통문화 공연 중인 공연팀.
2022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에 참석한 사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