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동문 OB 망년회!
얼마 전부터
여러 사람을 통해서 틈틈히 연락을 취하고 조율해서
드디어,
지난주 토요일 졸업한 동문들의 망년회를 개최 하였읍니다.
참석하시지 못한 동문 선후배님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고
내년에는 따스한 봄, 어느날로,
열심히 연락을 해서 더 많은 동문들과 자리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읍니다.
매년 새로운 동문과 졸업한 동문들을 보면서 ,
내내 광주에 계속 살고 있는 저로서는 많은 아쉬움과 그리움이 있었읍니다.
그래서 이번 오비 동문회를,
잘 연락해서 한 번 보자고 몇몇 동문들이 의기 투합하여 이번에 망년회를 하였네요.
워낙에 우리 동문이 많아서 모두 연락을 드리지 못한점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제가 82학번이니
동문회에 1982년 3월 3일 입학식 때부터 몇번 빼고는 거의 매번 동문회에 참석 하였읍니다.
삼십년이 지난,
지금도 입학식때 장면과 대운동장에서 선배들이 동신고 출신이 누구냐고 일일이 물어 오던 장면,
처음 끌려 ? 가서 다짜고짜 안주 없이 소주 먹었던, 물론 강제로 ..
그런 장면들...이유? 별로 없는 얼차려와 빠따( 후배들은 아려나?)= 몽두이찜질을 당했던,
그런 장면들이 이시간 떠오르네요.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젠 제가 가장 나이 먹은 선배들 중 한 명이 되었네요.
동문 홈 페이지 !
이젠...
별로 찾아 와주지 않는 왠지 썰-렁 하기만한 우리 홈페이지에 늦은 시간에 들어 와서 망년회 후기를 남기니
허전하기도 하고...
언젠간
그 좋았던 많은 이들이 여기로 오리라는 그런 기대감으로
내 독수리 타법으로 무장한,
두 손가락에 힘이 갑니다.
떠나갔던 연어들이 힘있는 모습으로 그 여울을 찾아 오리라는 희망에 제가 가슴이 두근 거리네요.
제글을..
어느 한참 후에 보는 많은 동문들이 꼭한번 여기에, 우리 모임에 나와 주기를 기대 하면서
이번 동문에 나와 주셨던 사람들 명단을 올립니다.
아울러 ..
이번에 처음 의전원 1기로 들어와서 시험 본 동신여고 김진영에게 좋은 의사가 되리라고 축복해주고,
지금 사년차로 전문의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후배들에게 동문회에서 나누었던 의미 있는
그런 전문인이 되기를 기대 해 봅니다.
대학의 성형외과 우영이 ,안과 무오, 카대의 윤영이, 보훈의 규근이,정란이 그리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4년차들 시험 잘 보세요.
전문의 시험 끝나고 봄에 찾아 온다는 약속 지키리라 ...........?!
...
동문 망년회는
6회 김명원,
12회 최석민, 김영삼,
13회 김윤수 , 오장호, 최화국, 기장도,
14회 김영조,
15회 현기철,
16회 김석모, 김주호,
17회 김병훈, 시 석,
20회 안명수, 김정표, 나병주,
22회 양금열,
23회 정수아(여고 20회), 김동휘,박준희, 박홍표, 최성준( 1월5일에 결혼 예정),
24회(여고 21회) 이 희,
25회 임시경,
26회 이호준, 최웅지
28회(여고 25회) 하정민 이상 27명이 참석 하였읍니다.
금년 마무리들 잘 하시고 내년에는 좋은 일들 가득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13회 기 장 도 드림....
첫댓글 정수아 선배님이 ^^ 남고 23회 여고 20회 십니다.
웅...고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