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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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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물항아리 속 열흘
고든 추천 0 조회 197 26.04.20 18:03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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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4.20 18:21

    첫댓글 내 생일은 음력 1월 11일입니다.

  • 작성자 26.04.20 18:31

    어이쿠, 아우님!!

  • 26.04.20 19:04

    세상에
    물에 변하지 말라고
    떡을 담가 두셨나 봅니다.

    감동 입니다.
    엄마의 지혜로움

  • 작성자 26.04.20 20:59

    그렇지요 바깥에 놔두면 딱 딱 딱딱해 집니다. ^^

  • 26.04.20 19:22

    물속에 담겨 있던 가래떡이
    시간을 견디며 더 특별해지듯,

    어머니의 마음도 그 열흘 동안
    더 단단해지고 깊어졌겠지요.
    화려한 생일상은 아니었지만

    그 어떤 음식보다 따뜻하고 귀한 한 그릇,
    그 안에 담긴 어머니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읽는 내내
    ‘기다림으로 만든 생일’이라는 말이
    가슴에 남습니다.

  • 작성자 26.04.20 20:59

    감사합니다.

  • 26.04.20 19:26

    요즘에는 가래떡이 흔하지만
    쌀이 귀했던 지난날에는 쌀로 만드는
    엿이라든가 떡이라든가 가래떡이 귀한 존재였습니다.

    가난 속에서도
    아들을 향해 피어오르는 따스한 모정은
    고드님 일생에 빛과 소금으로 역할했을 거 같군요...

  • 작성자 26.04.20 21:05

    제가 어렸을 때 “엄마 아프지 말고 백살까지 살라”고 했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오래 사셨습니다. 아래 제 글에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https://m.cafe.daum.net/beautiful5060/8vuU/13475?svc=cafeapp

  • 26.04.20 21:15


    두 가닥 가래떡이
    생일 떡국이 될 때까지,
    모질게도 견디어야만 했네요.^^

    퉁퉁 불으면,
    저렇게 뜰 수 있을까
    열흘 기다리느라 수고했다.

    그 속에 엄마의 정성이...





  • 작성자 26.04.20 21:18

    저 그림은 AI가 그린 것이고 실제는 항아리 밑에서 잘 보관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 26.04.21 01:28

    아뭏든 어머니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귀한 추억 귀한글입니다 고든님
    생일 흰 떡국 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6.04.21 05:35

    감사합니다

  • 26.04.21 03:43

    그러니 어찌 어머니 그 사랑을
    잊을 수가 있을까요.
    아무리 나이를 먹는다 해도..

  • 작성자 26.04.21 05:37

    인류가 이어져 온 힘인 것 같습니다.

  • 26.04.21 06:21

    비록 가난했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최고의 생일날인것 같습니다
    제경우는 음력2월 초이틀이 생일인데
    음력을 계산할줄모르던 어린나이라
    생일인지도 모르는데 차린날도 있었고
    못차리셨을때는 어제가 니생일이었다고
    얘기해주셨지요

  • 작성자 26.04.21 07:54

    어제가 니 생일이었다는 말씀 속에 미안함이 포함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 26.04.21 21:34

    어머니 사랑이 대단하시네요.
    그시절에는 떡이 귀했기 때문에
    어머니만의 방법으로 그렇게 생일상을
    차려 주셨군요.

    물항아리 속에 떡가래를
    넣어 둔다는 얘긴 처음 들어보는데
    어머니만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 작성자 26.04.22 06:14

    반갑습니다. 제라님.
    다가오는 설날에 물항아리에 담갔다가 제 생일에 끓여 주세요. ㅎ

    젊은날 지리산 갈 때 큰 내 다리를 건너 광한루에 간 것 같은데 맞나요?

    다리 밑에 물고기 떼를 구경하느라 한참을 서 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물고기가 많았던 기억.

  • 26.04.22 07:12

    @고든
    맞습니다.
    광한루에는 비단잉어가
    아주아주 많지요.
    비단잉어 수명이 70년?정도 된다는걸로
    알고 있는데 광한루 잉어는 엄청 크지요
    지리산의 초록이들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가을 단풍 저리가라 입니다 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6.04.22 18:56

    반갑습니다. 단풍님!

  • 26.04.26 01:22

    가난 속에서도
    열흘을 따로 남겨 자식의 생일을 만들어 주신
    어머니 마음이 먹먹하게 전해집니다.
    물항아리 속 가래떡 두 줄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사랑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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