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방학이라 노상 집에 있다보니 매일 밥차려주는것도 일이네요 전 나쁜 맘이라 꼬박 세끼는 못챙겨주고 또 아이들도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아침겸 점심 중간에 간식 저녁을 줍니다 울집은 밑반찬없이 그때그때 해먹는 스탈이라 할때는 구찮아도 새밥 바로한 찌개하나 반찬하나 그러고 먹어요 오늘 매뉴을 예을 들자면 아침에 햄야채 볶음밥 간식은 꿀호떡 저녁은 조개아욱국 두부김치 밤밥 그렇게 먹었네요 끼니가 될때마다 매일 갈등 때리죠 오늘은 진짜 구찮은데 시켜먹을까 저녁은 나가먹자고 서방을 꼬실까 하구요 하지만 식비을 생각하면 꾹 참아요 한번 외식하면 3~4만원 짜장면을 시켜먹어도 기본 3만원내외데 넘 아깝고 차라리 닭 만원짜리 사다가 닭도리탕 해주면 가족이 잘먹는데 싶어 내가 힘들고 귀찮아도 집밥고수해요 넘 덥고 힘들때는 외식할때도 있어요 결혼전에는 살림에 관심도 없고 엄마가 해주는 밥은 당연시 받고 하물며 입맛없을때는 철없이 엄마한태 냉면해줘 수제비 끊여줘 하는 딸이였는데 살림을 꾸리고 주부로서 가족들 밥을 챙기고 음식을 만드는 입장이 되어보니 참 엄마가 대단한 존재더라구요 세끼 식사에 학교다닐때 도시락 두개씩 싸주고 겨울이 되면 매일 연탄불 갈고 ( 고딩까지 낡은 주택에 연탄 때는 집였음 ) 게다가 중학교 때부터 엄마가 일하셔서 맞벌이 였는데도 우리 남매 먹거리는 늘 챙겨 놓았어요 난 전업인데도 어느때는 힘들다고 끙끙데는데 ㅋ ㅋ 결혼하고 아이을 낳고 키우면서 친정엄마한태 늘 감사함을 더 느끼네요
저는 태생이 편식도 있고 사먹는 음식을 좋아라해서 거의 사먹는편이예요. 주부 20년차가 허당입니다. 다른건 정말 알뜰하게 아끼는데 먹는건 안 아껴요. 쌀 두컵 밥을 하면 일주일씩 가니 말 다했죠. ㅜ 외식 습관을 줄이려해도 입에 안 맞는건 못먹는지라 잘 안 고쳐져요. 주말에는 이틀 내내 거의 사먹고 평일에도 한 두끼는 꼭 사먹어요. 덕분에 울 아들램은 집 밥을 거의 안 먹어요. ㅠㅠ 반성을 많이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OTL...
워킹맘이라 직장에서 선택의 여지 없이 매일매일 이식당, 저식당 다니며 외식할일 많으니... 집에 있는 날은 김치에 밥만 있어도 외식하는것보다는 나은듯해요~~ 김치에 계란찜 하나 해서 밥먹고 생선하나만 구워도 4명이서 맛있게 먹고하니... 내가 조금만 신경쓰면 3-4만원 돈이 절약되네요... 어떤날은 외식도 너무 입에 안맞아 돈아까운 날도 있어서 집밥이 최곤듯 해요..
집에서 해 먹으면 내 생각으로는 사먹는 금액의 삼분의 일만 투자하면 된다고 여겨요.특별한 날 아주 근사한 음식을 먹기위해 사먹어도 웬만하면 집밥이 좋아요. 울 아들 어마가 해주는 집밥이 좋다고 하네요. 시래기에 돼지고기 덤썩 덤썩 썰고 들깨 가루풀고 해줬더니 아아 맛있다 하고 후딱 한 그릇 비우네요.
첫댓글 건강한 밥상에 둘러 앉은 가족들입니당. 살림도 알뜰하게, 건강식 집밥 멋져요!
정말 엄마의 힘은 위대하다지요. 저도 요즘 며칠째 묵은 김치랑 씨름중... 볶아먹고 찌개해 먹고 있지요. 계란 하나만 부치면 외식 못지 않은 거 같아요.
저는 태생이 편식도 있고 사먹는 음식을 좋아라해서 거의 사먹는편이예요. 주부 20년차가 허당입니다. 다른건 정말 알뜰하게 아끼는데 먹는건 안 아껴요. 쌀 두컵 밥을 하면 일주일씩 가니 말 다했죠. ㅜ 외식 습관을 줄이려해도 입에 안 맞는건 못먹는지라 잘 안 고쳐져요. 주말에는 이틀 내내 거의 사먹고 평일에도 한 두끼는 꼭 사먹어요. 덕분에 울 아들램은 집 밥을 거의 안 먹어요. ㅠㅠ 반성을 많이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OTL...
외식비 장난아니죠.
저희도 외식은 월급날 치킨먹고 거의 대부분
삼시세끼 집밥이에요. 목살 한근 사와 김장김치랑 같이 굽다 찬밥 넣어 볶구 냉국이나 계란국 끓여 한끼때우고 남는건 김치찌개 해먹어요. 아끼며 사는것도 노력이 필요해요.
요런 이쁜 새댁 돈 금방 모아져요. 희망은 눈앞에 있답니다.
워킹맘이라 직장에서 선택의 여지 없이
매일매일 이식당, 저식당 다니며 외식할일 많으니...
집에 있는 날은 김치에 밥만 있어도 외식하는것보다는 나은듯해요~~
김치에 계란찜 하나 해서 밥먹고 생선하나만 구워도 4명이서 맛있게 먹고하니...
내가 조금만 신경쓰면 3-4만원 돈이 절약되네요...
어떤날은 외식도 너무 입에 안맞아 돈아까운 날도 있어서 집밥이 최곤듯 해요..
집에서 해 먹으면 내 생각으로는 사먹는 금액의 삼분의 일만 투자하면 된다고 여겨요.특별한 날 아주 근사한 음식을 먹기위해 사먹어도 웬만하면 집밥이 좋아요. 울 아들 어마가 해주는 집밥이 좋다고 하네요. 시래기에 돼지고기 덤썩 덤썩 썰고 들깨 가루풀고 해줬더니 아아 맛있다 하고 후딱 한 그릇 비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