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래 곶자왈, 큰지그리오름
양치식물이 빽빽하게 융단을 깐 숲길,
초록 이끼를 두껍게 입은 현무암,
촘촘한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큰지그리오름으로 이어지는 숲길을 걷다 보면, 세상은 온통 원시림의 초록 물결로 가득 차오른다.
오랜 세월을 품은 현무암도 이끼 옷을 겹겹이 껴입고 숨쉬고 있다.
마침내 오른 큰지그리오름 전망대.
숲을 걸을 땐 원시림의 초록 물결이 발걸음을 잡더니, 정상에 오르니 하늘 아래 거대한 세상이 펼쳐진다.
파도처럼 겹겹이 이어지는 오름과 숲,
머리 위로 웅장하게 솟아오른 흰 구름.
그 압도적인 풍경 앞에 한동안 넋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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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을 지나던 노루 한 마리.
"안녕," 인사에 고개 돌려 무심한 듯, 바라본다.
어젠 3만보 넘었어요
첫댓글 젊고 이쁘신 분이
좋은 글과 사진
기백이 넘치십니다
거기다가
좋은 친구들까지
축복 받으셨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듯합니다
엥?
가을소리님이나 저나
별반 차이 없는디요?
무튼 어젠 3만보 넘게 걸었쓰요.
그리고
저도 친구들한테 좋은 친구 걸랑요 ㅎㅎ
오늘도 걷고
밤 비행기로 집에 갑니다
앗~
이효리보다 멋진
제주도 홍보대사급 이화님이시다
저는 너무 숲이 우거진 제주 숲길은
음습함때문에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던데요
이화님의 경외로운 글빨에 공감먹고
와~ 멋있다 멋있어~~ 연발입니다 ㅎ
여러 오름을 올라 봤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교래가 가장 좋네요.
일단 숲에 들어서면 향기가 막~
모자도 필요없고요.
아바타 주인공들이 여기 저기서 쑥 얼굴을 내밀거 같고요.
원시세상에 잠시 다녀 온 느낌 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군요.
제주를 다녀왔다고 말하기도 민망합니다.
이런 숨겨진 보석, 자연의 아름다움도 못보고서..
너무 감사해요. 꼭 가볼게요~^^
오름중 교래가 최고 으뜸인듯요?
꼭 가보세요~^^
세상 좋습니다.
@나 이화 네~^^ 오늘도 행복하세요♡
여러 오름중 교래곶자왈이 으뜸 입니다.
일단 원시림 숲으로 햋볕이 차단 됩니다.
좋다 좋다 연발 하다 다 타버립니다 ㅎㅎ
교래 꽂자왈:
큰지그리오름
처음들어본 지명 발음하기도 어렵고,
상스런 욕처럼 ㅋ
저런 숲속에서
한달만 살다오면
잔병이 없어질듯,
푸풋한 사진모습
40대로 변신 축하합니다.
저도 큰지그리오름 지명 외우느라 한참 걸렸어요.
지금도 큰지리그라 적을뻔 했어요.
다리 부실한 사람은 정상까지 가기 어렵고
가까운 산책로만 다녀와도 좋습니다.
다음에 가도 또 가려고요.ㅎ
꽂지왈 제주도는 새로운 맛이지요
살방살방 재미있으셨나봅니다
곶자왈 뜻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지면서 만들어진 울퉁불퉁한 지형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이 뒤섞여 자란 원시림을 의미한다네요.
곶자왈 숲길은 많아요
그중 교래 곶자왈을 말한겁니다.
아름다운 길이네요.
마자요
멋져도 너무 멋진 숲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