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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울고 땅이 통탄할 일입니다
재오사랑 회원님 몇 개월 동안 카페에 자주 찾아오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재오사랑 카페내의 다툼에 실망한 것도 있지만 지난 7~8개월 동안 제가 거주하는 경남 진주에서 한나라당 도의원을 하던 강갑중 씨의 시장 선거에 전념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마 조이님께서도 어느 정도는 아시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5월 8일 전국에서 가장 늦게 경남도당의 방침대로 TV토론 후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한나라당 진주시장 공천자로 강갑중 후보가 확정 발표 되었습니다.
진주시민들은 환호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돈 없고 빽 없는 강갑중이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는 것은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공천 확정되기까지 정말 험난한 길을 걸었습니다.
처음에 공천신청자가 8명이었습니다. 그 후 다시 4명으로 압축시켰고, 도당 공심위는 여론조사 경선으로 진주시장을 확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4월 24일 공심위는 4명을 후보를 불러 승복 서명을 요구했습니다. 강갑중 후보는 서명하려고 했으나 나머지 3명은 서명을 거부하면서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강갑중 후보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 줬습니다. 후보 3명 그들은 “현재 상태로 여론조사 경선을 하면 강갑중에게 시장자리를 싸다 바치는 것과 같다”며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언론에도 다 보도된 것이지만 그들의 야합조건이 기가 막힙니다. “3명 중 1위를 한 후보가 강갑중 후보와 1대1로 경선을 하고, 만약 지면 남아있는 2명 후보 중 2위를 한 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다시 본선에서 강갑중 후보와 붙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강갑중 후보는 개의치 않고 여론조사 경선에 임하여 5월 8일 이창희 후보를 꺾고 한나라당 진주시장 후보 공천자로 확정 발표됐습니다.
문제 그 이후부터 일어났습니다.
강갑중 후보 공천 확정 후 이창희는 끊임없이 강갑중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강갑중 후보가 여론조사를 조작하기 위해 일반 전화를 휴대폰에 착신하는 조직적 행위를 했다”며 이창희 캠프 조 모씨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본래 강갑중이라는 사람은 돈이 없어 조직이라고는 아예 없다는 것을 진주시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5월 10일 이창희는 여론조작을 했다는 명목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강갑중 공천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습니다.
강갑중은 즉각 대응하여 소명서를 제출했고 5월 11일 “이창희의 주장은 이유없다”는 취지로 기각했습니다.
또 이창희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은 수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5월 12일 밤에 경남도당 공심위는 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진주시장 공천자를 강갑중에서 이창희로 바꾼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그 시간 강갑중은 중앙당에서 공천자 대회가 있다며, 서울에 올라오라고 해서 행사를 마치고 귀향길에 올라 있을 때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강갑중 캠프는 난리가 났습니다.
급히 소명자료를 만들어 새벽 2시 다시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소명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심위 진주시장 공천자 번복에 대한 강갑중 공천자의 소명
“세상에 이런 억울한 일이 있습니까”
지난 5월 8일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심위에서 진주시장 공천자로 확정 발표된 강갑중 후보입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심위가 5월 12일 밤에 도당 공심위를 열어 여론조사 경선에서 강갑중 후보에게 패한 이창희 씨를 진주시장 공천자로 바꿔 중앙당에 올렸습니다.
이창희 씨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패배한 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강갑중 공천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5월10일 제기했습니다. 가처분 신청내용은 “강갑중 후보가 정치적 행보와 일반전화를 개인 휴대폰으로 착신하여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내용으로 특정인을 내세워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5월 11일 “이 사건 신청은 이유없으므로 이를 기각한다”며 결정하였습니다.
경찰 수사 의뢰한 것도 “여론조사에 영향을 끼친 내용이 없다”는 요지로 진주지청 301호 검사실에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창희 씨의 끊임없는 음해와 중상모략적인 언론 플레이에 대해 저는 5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단 한 건이라도 여론조작이 있다면 자진해서 공천장을 반납하겠다”고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억울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공심위의 방침대로 토론회 후 여론조사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자로 확정한 저 강갑중을 이창희 씨의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을 근거로 공천자를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구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이창희 씨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도 “이유없다”며 기각했는데도 이 사실을 무시하고 공천자를 바꾸는 것이 집권여당이 할 수 있는 것입니까?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정정당당하게 공심위의 원칙대로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를 상대가 음해성 문제를 제기했다하여 공천자를 번복하는 것이 말이 되는 것입니까?
더 억울한 것은 경남도당 공심위에서 이창희 씨로 번복하면서 공천 확정자인 저 강갑중에게 소명기회를 주거나 알리지도 않고 몰래 해치우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특정인에게 공천장을 주기 위한 거대한 음모에 불과합니다.
이 일이 있은 어제 저녁 10시 24분에는 국정원 직원이라는 사람이 “탈당 안하느냐? 오늘 저녁 12시까지 탈당해야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며 탈당을 회유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정황으로 볼 때 이창희 씨가 국정원 4년 파견 근무 때 쌓아놓은 인맥을 동원한 의혹이 있습니다.
저는 이창희 씨가 여론조사 기관의 모든 자료를 다 가지고 가처분 신청한 것에 깊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창희 씨는 가처분 신청 및 수사의뢰를 하면서 “진주시 대곡면 송00(055)742-0000, 이현동 최00 (055)745-0000, 명석면 이00 (055)744-0000, 옥봉동 강00(055)742-0000가 확인된 사실입니다”며 구체적으로 이름까지 거명했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어떻게 입수했겠습니까?
저는 지금도 어느 여론조사 기관에서 여론조사를 했는지 모르고 있는데 이창희 씨는 어떻게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면접 설문조사한 자료를 다 가지고 있습니까?
이는 이창희 씨가 권력기관을 동원하고 여론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저는 승자의 입장이어서 그냥 덮고 넘어 갔습니다. 지금 저의 심정은 그때 철저하게 맞대응하지 않고 어른스럽게 넘어간 것이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한나라당 후보로서 “청렴도시 진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할 정도로 깨끗한 모토로 오늘날 이 자리에 까지 왔습니다.
한나라당 중앙당에 간곡히 호소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단 한 건이라도 제가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곧바로 공천장을 반납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억울한 것에 대해서는 중앙당 차원에서 반드시 진실을 밝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0. 5. 13
한나라당 진주시장 공천자 강 갑 중
그리고 5월 13일 강갑중 후보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5월 14일 11시에 심리를 하는 것으로 결정 났습니다. 그런데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판결을 하지 않고 마냥 미루기 시작했습니다. 이 날이 후보등록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다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후 4시가 가까워졌어야 판결을 했습니다. 결과는 “강갑중 후보가 청구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였습니다.
기각 판결문 내용이 또 기가 막힙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려면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천자를 변경해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공천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저는 분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글을 강갑중 팬 카페 ‘갑중이네’에 올렸습니다. 이 글을 보시면 왜 강갑중 후보가 한나라당 진주시장 공천자가 안 될 수밖에 없었는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목: 최구식 당신은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최구식 당신 2008년 6월 11일을 기억하십니까?
최진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법에 걸려 목숨이 오락가락할 때, 당신 어떻게 했습니까?
참 비굴했었지요?
“제발 진술 잘 좀 해줘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매달렸었죠? 공보물에 써먹은 허위사실 유포를 누가 막아 줬습니까?
그 후 최구식 당신!
만날 때 마다 제가 “형님과 평생을 같이 하고 잘 모시겠다.”고 서너 차례 말했죠?
참 다 까발리고 싶지만 이쯤에서 그치겠습니다. 아직 2년 후가 있기 때문입니다.
5월 8일 한나라당 공천자로 강갑중 후보가 결정되기 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게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지 이제 진주시민은 다 알 것입니다.
그리고 5월 12일 야밤에 공천자를 자기가 주고 싶어 안달했던 이창희로 바꿔치기 한 정치적 범죄를 자행한 그 나쁜 인간이 누구인지 진주시민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제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습니다.
당시 저는 최구식 의원이 정치적 신념, 철학이 있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당선되면 야합하지 않고 민심을 쫒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지지해야 한다”고 강권을 했습니다.
그것이 천추의 한이 되어 돌아 올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가처분 신청하고, 무차별로 수사의뢰하는 공작에 능통한 사람과 한 통속이 되어 있는 몰골이 추하게 보입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이창희 주장이 “이유 없다”며 기각을 했는데도 진행 중인 경찰 수사를 빌미로 원칙과 대의를 갈아엎는 최구식 당신, 국회의원 할 자질과 능력 없습니다.
민의를 깔아뭉개는 당신, 진주시민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진주 정치사에 똥물을 뒤집어씌운 당신, 진주를 대표할 수 없습니다.
5월 10일 강갑중 후보와 통화하면서 “이창희가 가처분 신청한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렇지만 선배님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당 차원의 공천은 이미 확정되어 있는 것이고, 이창희가 제기한 문제는 법률적 다툼이기 때문에 공천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했던 말이 상대를 기망하기 위한 전술의 일환이었다는 것이 5월 13일 강갑중 후보가 당신을 만나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는 것이 일관된 원칙이다”라며 마치 최구식 당신은 원칙과 대의의 정치인인 것처럼 말했던 언론플레이가 거짓이고 위선이었다는 것을 강갑중 후보는 그날 확인하고 자기가 속은 것에 통탄을 했습니다, 더러운 입을 자기 마음대로 씨부리고 놀렸다는 것을 그 때 강갑중 후보는 알았습니다.
최구식 당신, 뭐라고 했습니까?
“여론조사 경선은 참고용이다. 그리고 강갑중 후보 당신은 한나라당 후보로 원래 부적격자였다.” 말했죠?
여론조사가 참고용인데 마치 원칙인 것처럼 말한 당신의 입은 시궁창입니다. 강갑중 후보가 당신 생각에 한나라당 후보로서 부적격자라면 미리 공심위에서 원칙을 세워 배제를 해야지 철저하게 숨기고 있다가 출마조차 봉쇄하는 당신의 탁월한 음모에 경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왜 정영석 시장이 당신을 그렇게 혐오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진주시민은 당신을 저질 정치인으로 낙인찍을 것입니다.
진주시민은 당신을 쓰레기 같은 정치인으로 취급할 것입니다.
진주시민은 앞으로 당신의 입에 원칙, 대의, 명분, 민주를 말한다면 당신의 얼굴에 침을 뱉을 것입니다.
진주시민은 다시는 당신의 더러운 입에서 나온 말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빌어 당신에게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당신은 진주시민의 응징을 받아야 하고 마땅히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당신은 무소신, 패거리 정치, 깐죽거리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춘 것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냅니다.
진주시민은 당신의 위선과 가식, 음모의 소질을 우러러 보고 경탄해 마지않을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진주 정치에서 사실상 식물 국회의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당신의 치졸한 ‘진주 접수’계획이 무산되는 순간 당신은 당연히 의원직을 사퇴하고 진주를 떠나야 할 것입니다.
진주시민은 당신의 만행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창희는 최구식 의원과 동향, 동문입니다)
저는 지금도 분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경남일보에는 김재경 의원도 강갑중 후보의 공천에 반대하여 공천자 교체에 동의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강갑중 후보도 결국 이창희의 불법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그 내용도 다음과 같습니다.
이창희 씨의 불법 의혹에 대한
수 사 의 뢰 서
의뢰인1: 강갑중(490322-000000)
의뢰인2: 오00(830630-000000)
이창희 주소: 경남 진주시 상평동
상기 본인 강갑중과 오00은 다음과 같은 이창희 씨의 불법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자 합니다.
이창희는 경남 진주시장 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강갑중 후보와 경쟁하였던 사람입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진주시장 후보 공천을 TV토론회 후 여론조사 기관 2곳에서 각각 1,000샘플씩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도당 공심위는 여론조사 승복 서명을 요구하였고, 강갑중과 이창희는 서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경선의 조건은 공정성을 저해하는 어떤 행위(자체 여론조사나 문자 메시지를 날리는 등의 행위)도 하지 못하게 하고, 어느 여론조사 기관이 시행을 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조건이었습니다.
여론조사는 5월 6일, 7일 양 일간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5월 10일 도당 공심위는 A기관 3%, B기관 7% 차이로 토털 5.6%를 강갑중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집계되어 한나라당 진주시장 공천자로 언론에 확정, 발표했습니다.
그 후 이창희는 “강갑중 후보가 여론조작을 위해 조직적으로 일반전화를 휴대폰에 착신하여 불법을 저질렀다”며 수사의뢰와 함께 서울남부지방법원에 5월10일 ‘공천자 효력정지 가처분 및 경선무효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강갑중 후보는 즉시 강수림 변호사(국회의원)을 선임하여 소명자료를 제출하여 5월 11일 “이유 없다”며 이창희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본인 오00은 다음과 같은 이창희 측의 불법의혹이 있어 수사를 의뢰합니다.
불법 의혹Ⅰ
이창희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내용을 보면 청구취지 8번에 “여론조사 경선진행 과정상의 신뢰성과 관련하여는 2010년 5월 6일, 동년 5월 7일 양 일간 진행된 여론조사 시 동일 전화번호로 2회가 걸려온 경우가 확인된 것만 해도 4건이나 발생되었습니다.
즉, 진주시 대곡면 송00씨 (055-742-0000), 동시 이현동 최00씨 (055-745-0000), 동시 명석면 이00씨(055-744-0000), 동시 옥봉동 강00씨(055-742-0000)가 확인된 사실입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가 권력기관이나 이창희 씨 개인의 불법행위가 아니고는 절대 입수할 수 없는 정보입니다. 강갑중은 아직도 어느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이창희는 여론조사 기관은 물론이고 여론조사 경선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불법으로 입수했기 때문에 상기와 같은 내용을 가처분 신청에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직전 대부분의 진주시민들은 “이창희가 안기부 근무 경력이 4년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 기관과 결탁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따라서 이창희가 여론조사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창희가 어떤 불법 경로로 그 자료를 입수했는지를 명확하게 밝혀 주십시오.
불법의혹Ⅱ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이창희가 국가 권력기관과 결탁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합니다.
5월 12일 늦은 시간 도당 공심위는 공천확정자인 강갑중에게 통보나 소명기회조차 주지 않고, 전격적으로 공천자를 강갑중에서 이창희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12일 밤 10시 24분 발신자제한번호로 본인 강갑중 휴대폰 011-399-7777롤 국정원 직원이라고 하면서 “탈당 안하느냐? 오늘밤 12시까지 탈당해야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다”며 약 5분간 통화를 하면서 탈당을 종용하고 무소속 출마를 권유했습니다.
이 전화를 받는 것을 보고 이창희가 안기부 파견근무 4년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 혹여 권력기관을 동원했을 의혹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일 그 시간 전화를 한 사람을 추적, 수사하여 주시고 국정원 직원이라고 말한 사람이 이창희와 결탁하여 불법행위를 자행했는지를 수사의뢰 합니다.
불법 의혹Ⅲ
지난 5월 6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직전 개인 1명이 240여건의 일반전화 착신을 신청하였고, 서류미비로 1명이 80여건을 접수했다는 것을 제보 받은 강00 씨(010-7552-0000)가 선관위에 법규 저촉여부를 신고를 하니까 선관위는 KT에 확인절차를 거쳤고, “80여건이 접수되었다”고 KT가 선관위에 회신을 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접하고 240여건을 착신 요청한 1명이 이창희 측의 인사가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이 근거는 KT에 확인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관계된 불법 의혹도 반드시 수사하시어 시시비비를 가려 주실 것을 의뢰합니다.
불법 의혹Ⅳ
이창희 측에서 강갑중 후보측 사람이라며 13명을 무차별로 수사의뢰하여 언론 플레이를 통해 마치 강갑중 후보가 범법행위를 한 것처럼 상황을 날조했습니다.
특히 이창희 측에서 수사 의뢰한 한00 씨의 경우 노인전문요양원, 복지센터 등의 업무관계로 개인명의의 전화가 있었고, 또 당시 경남도지사 후보 이달곤 캠프에 책임자로 있어 자신의 명의로 전화 5대를 신청하여 지금 이달곤 도지사후보 진주 갑 연락소에 사용하고 있으며, 허00 씨의 경우 학원 5곳, 초등학교 영상미디어교실 등을 운영하는 관계로 15 건의 개인전화를 가지고 있는데 이 전화 모두 오래전에 개설하여 사용한 일반전화이며, 단 한 곳도 여론조사를 겨냥하여 착신한 곳이 없는데 왜 이 사람들의 명단을 끼워 넣어 수사의뢰를 했는지 그 경위를 분명히 밝혀 주십시오.
지금 강갑중 후보는 너무 원통하고 억울해 합니다. 진주시장 공천자로 확정 발표한 이후에 느닷없이 공천을 몰래 번복하는 경우가 세상 천지에 어디 있겠습니까?
앞서 말씀드린 불법 의혹에 대해 반드시 철저한 수사를 하시어 범죄행위가 드러난다면 엄벌에 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0. 5. 13
수사 의뢰인1: 강 갑 중
수사 의뢰인2: 오 0 0
결국 한나라당 양 국회의원이 권력기관과 결탁하여 강갑중을 ‘정치적 살인’을 자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가 강갑중 선거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전략을 세운 사람입니다. 강갑중 후보 본인도 오직 한 길, 진주시민 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온 사람이고, 저 역시 단 한 번도 남을 해코지하거나 생체기 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하늘을 우러러 맹세할 수 있습니다.
수사 결과 단 한 건이라도 여론조작에 개입한 증거가 있으면 제가 할복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이라는 개판 정당은 ‘돈 없는 강갑중’ ‘부정과 권력에 야합하지 않는 강갑중’이라는 사실 하나로 진주시장 공천을 강탈하여 이창희에게 넘겼습니다.
강갑중 후보의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청렴도시 진주를 만들겠다”였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적당하게, 적절하게 부정과 타협할 줄 아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습니다.
저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왜 MB가 좋아서 대통령 후보 경선 때 경남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는지 후회스럽습니다.
이런 한나라당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하늘이 울고 땅이 통곡할 일입니다. 정말 치가 떨립니다.
강갑중 후보를 죽이기 위한 거대한 음모가 도사려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듭니다.
저는 진주시민을 바보 멍청이로 알고 시민을 농락하고 기만하는 꼬락서니를 추호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출마조차 못하게 야비한 수법으로 정말 깨끗한 강갑중 후보를 정치적 학살을 하는 정당이 무슨 집권여당입니까?
지금 시간이 새벽 2시 30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저는 적어도 이 사안에 대해서만은 80년대 독재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밤낮으로 데모하던 그 시절로 돌아갈 것입니다.
치열하게 싸워서 반드시 진주시민을 우롱한 그들의 죄상을 밝혀 낼 것입니다.
첫댓글 진주시장 공천장을 후보 등록 하루 전날 도둑질 당했습니다.
시장후보도 산청사람 국회의원도 산청사람이 군요.ㅎㅎㅎ 산청군판이 되겠군요.
진주의 복잡한 정치판을 보면 어지럽습니다, 맑은남강 수려한 지리가 아깝습니다.진주대첩의 위대한 진주시민 정신을 찾길 바랍니다....
이런 정치판을 보고 배우는 진주의 정치신인들도 닮아갈것 입니다,우리 서부경남의 수도급인 진주의 명예를 되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