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오낭연기자] 광양평생교육관(관장 양재호)이 2024년 학교 교육과정 연계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어린이 인성교육 샌드아트 공연 △꿈을 담은 그림책 발간 △그림책 읽어주는 책 친구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난 28일 광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에 나선 ‘어린이 인성교육 샌드아트 공연’은 5월 17일까지 10개 초등학교를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동화책 '동네 한 바퀴 돌며 세계여행'과 '새로운 가족'을 각색해 서로 다른 문화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옥룡초, 옥룡북초 어린이 16명은 ‘꿈을 담은 그림책 발간’ 프로그램을 통해 4월부터 10월까지 16회에 걸쳐서 각자 꿈을 향한 포부를 담은 그림책을 1인 1권씩 발간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림책 읽어주는 책 친구’에는 광양고와 중마고 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그림책 스토리텔러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만들기 등 독후 활동 기법을 익혀 유·초등 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다.
양재호 관장은 “학교 연계 독서인문교육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문소양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으로 미래를 꿈꾸고 세상과 소통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