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한 저녁
해거름도 제법 빨라져 날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운동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으나 온천천따라 걸어서 출퇴근하는 사람은 많이 보입니다
동래역에서 내려 구서 아님 장전역까지 걸어서 귀가하는 사람들입니다
나도 새로 이사한 집에서 회사까지 지하철역3-4개역 정도 거리인데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불편한 건.. 걷고 난 다음 땀에 젖는 다는 점 바로 씻지 못 해서....
7시반 쯤 동래역에 모여 아라리오로 가서 뒤풀이 하기로 하고
주점에서 술과 안주를 시켰는데 서로 취향이 달라 맥주 소주 생탁이 올라옵니다.
특별한 건 없었고 다음주는 온천천을 따라 5시부터 LSD를 추진하기로....
차기 수달 지기 논의가 좀 있었는데
제가 이원규님에게 부탁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9시쯤 되니 박세규님이 합류해서 오랜만에 가지마루 가보자해서
그기 가서 맥주 좀 먹고 헤어졌습니다.
박세규선배가 결제해서 잘 먹었습니다
다음주 먼천달 많이 참석해주시길...
참석자 ; 김상근 김형준 김도훈 김정숙 이강희 이원규 박세규 준참석;김호진
첫댓글 어제 오랜만에 온천천을 느린 속도로 뛰었는데 혼자 뛰니 재미가 없네요.
요즘 수면 부족인데 간만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오늘 업무하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김도훈 선배님이 밥이 아니고 바로 술 마신다고 뭐라 하시면서 밥집 좀 발굴하라던데...
예전에는 수달도 굴국밥 집이나 박씨어가 등에서 식사하고, 술 마시고 했는데 너무 오래된 일이네요.
다음에 동래역 일찍 가게되면 주위를 한 번 찾아볼게요. 몇 번 둘러봤었는데 거의 술집들 뿐이라...
더위는 왠만하면 견디는데...
추워는 힘이 많이 듭니다.
뛰지 않고 걷기만 하고 다른 주로를 달리니...
점심때 누가 아직 탁주향이 난다고 ㅜㅜ
숙취도 오래가고, 달리기는 살짝 게으름이 올라오고... 총체적인 위기가...
밀양을 계기로 다시 신발끈을...
두껍게 입고 뛰니 더운걸보니 이제 곧 봄이 오려나봅니다~~
오랫만에 긴 酒路를 ㅎ
단거리 씨게 달리고,
장시간 다양하게 즐겁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록팀장님! 제가 드리기로 한 것 이번주 마산 집에 가서 챙겨오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얼핏 다음주 못 오신다고 한 거 같은데 주중이라도 전달할 수 있는 방안 찾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