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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10대 때는 기경(기독교경전=성경)을 읽으면서 부흥강사 말이 떠올라
눈물까지 흘리면서 감격하고 은혜롭게 본 적이 있다.
21살 되던 때에 나는 창세기에서 이런 말을 읽었다.
창세기 19장 5절: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They called to Lot, "Where are the men who came to you tonight?
Bring them out to us so that we can have sex with them."
을 읽으면서 난생 처음으로 남자가 남자를 거시기한다는 것을 알았다.
너무 역겹고 역겨웠다.
전혀 그런거 몰랐다가 기경을 보고 알았으니 기경이 너무 원망스러워 밤에 자면서
XXXXXX하고 욕을 하면서 잤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부목사에게 물었다.
'남자가 남자를 거시기를 하다니 왜 이런게 기경에 꼭 적혀 있어서 사람 물들이는지
우리 나라는 이런거 모르잖아요?'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부목사가 버럭 화를 내면서 하는 말이
'다 여훼님 뜻이다.
그러지 말라는 의미로 실어 놓은 거다'하고 가버리는 것이었다.
혹 부목사가 게이(Gay)였던가?
아닐것이다.
그 후로 남자와 남자가, 여자가 여자와 거시기를 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Time지 Newsweek지 였다.
거기에는 관련 기사가 특집으로 있기도 했다.
스쿨버스 안에서 그런 기사가 보이면 호기심으로 읽으면서 '에이 이 X발X놈들'하며 버스 바닥에
침을 뱉기도 했다.
그렇게 나는 강직한 보수주의자였다.
그 외에도 기경에는 짐승과 거시기하는 수간이 언급되어 있었다.
나는 그 부분을 영어로 읽으면서 분노가 일었다.
동양 문명에는 절대 이런 정도까지는 없다.
있다해도 표상에 드러난 문화가 아니다.
오늘 나 기경 읽고 귀버렸다.
'차라리 몰랐을 것을........'
'이 X같은 경전 읽으면서 알아버렸으니 참 유대인들이나 고대 중동인들 못쓰겠네...'
딸과 아빠가 거시기(번식이 목적이라지만)하는 거 하며 아주 다양한 섹스 패턴이 적혀 있다.
유대인들의 솔직함이라기 보다는 유교적 성문화에서 순수했던 나에게 더러운 물만 들인 셈이다.
물론 아무렇지 않게 읽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게 쉽지 않다.
기경은 어찌보면
처음부터 사람 내치고, 싸우고, 죽이고, 저주하고, 배타하고, 일방적인 게임만 존재한다.
가끔은 자비하고 벅찬 감동의 말들이 있긴 하지만 대략 너무 짜증이 난다.
유대인들의 역사를 이해는 하지만 너무 외부 민족이나 세력을 경계하는 빛이 역력하다.
너무 외부 세력에 대한 배타와 경계심이 강하다.
아!
이러니 히틀러라는 복수가 나올 수밖에 없구나!
하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때부터 나는 기경을 좋지 않게 보게 되었다.
읽을 때마다 한 절에 한 단어씩, 한 장에 수절씩 내 이성이란 그물에 딱 딱 걸려든다.
고전적 가치로 평가절하 해 봐도 구태여 수많은 고전 중에서 꼭 우리가 이런 유대문학을
구태여 꼭 도대체 붙잡고 있을 필요가 있나 절절히 분노했다.
읽는 구석마다 맘이 드는 구석이 없다.
교회를 가도 맘이 편치않고 모든게 유치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 유치하다.
그저 진짜 문학이려니 하고 읽는 시편을 봐도 이질감과 가려움증이 일어난다.
유목민들의 유치함이라니....
교회에서 여전히 여.남 신도들이 나를 형제니 자매니 하며 부르는 것이 옛날에는 정겨웠는데
이젠 너무 짜증나고 오한끼가 절절 든다.
몸이 오싹하고 온 몸이 오뉴월 암탉 설사난 듯 하다.
도저히 견딜수가 없다.
'이건 우리 조선의 전통이 아니다.
해괴한 짓이다.
천하의 막되먹은 판이야...
이제 떠날때가 왔구나!'
한참 대학공부 할 때는 4복음서와 바울서신들을 읽으면서 극심한 종교적 논쟁이 있을 수
있다는 종교적 적개심을 배웠다.
기독교 탄생과 유대교와의 시대적 갈등
(특히 마태볶음밥이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에 대한 공격이 주다),
기독교가 고대 중동의 다른 종교를 쳐 부수고자 하는 적개심을 아주 무의식적으로 배웠다.
기독교인들은 거의 다 타 사상, 종교, 문화에 감출 수 없는 증오와 적개심, 정복.개복 심리를
갖고 있다.
자연스럽게 몸에 밴다.
절대 부인할 수 없다.
예수와 유대교 제사장,서기관 바리새,사두개인들간의 말로 못할 종교적 적개심과 이견,
그리고 살인적 갈등...
한국의 유치휘황하고 X랄같은 지역감정 갈등은 피발의 새다.
예수.바울의 좋다는 말도 모두 곱게 보이지 않았다.
매우 유대인 전통인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배경이 깔려 있음을 읽어내게 된다.
26세인가 그 정도 되던 해부터 나는 구약을 버렸고 신약도 완전히 버렸다.
그저 고대의 한 고전으로 완전히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이용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기경은 어떤 면에서
논어 맹자 노자 불경 장자 한비자.............보다 못한 저급한 유대문학이다.'
이제 오로지 사도행전만이 유일한 객관성과 역사성을 지녔다고
마지막 보루라고 믿고 이제 내 마음에 생소한 '주여!'를 읊조리며 영어 Acts(행진;사도행전)를
그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사도행전도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문헌학적으로 많은 부분이 조작 첨삭 편집되어 있고
사도행전이 나타난 시기는 서기 266년 경에 갑자기 나타난 문서로 누가복음 저자의
집필 습관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역사성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도서관에서 몇일을 꼬박 버티며 수많은 이집트 신학 관련 서적을 뽑아 보면서 경악했다.
이집트의 신학이 이정도란 말인가?
유대교와 기독교를 모두 포괄하고도 남는 거대한 바다였다.
인류최초의 거대한 나일강 문명과 거대한 피라미드와 파라오들이 그냥 있는 게 아니었다.
인류의 시작 문명 나일강 문명 그리고 이집트..........
그 장구한 역사와 문화의 넓이는 상상 초월이었다.
메소포타미아는 어떠한가?
황하문명은 어떠한가?
어찌 거기에 메소포타미아 나일강 문명에서 좁싸래기로 떨어져 나온 유대문명을 견줄 것인가?
가당치도 않다.
그 후로 이집트,그리스,페르시아,수메르,조로아스?......등의 신화나 종교 교리와
거의 같거나 유사하다는 것도 발견했다.
유대 종교의 어버이가 있었던 것이다.
애비없는 자식이 있던가?
예수는 애비없는 사생아가 절대 아니었다.
그의 애비는 고대 중동의 문명이다.
결코 요셉의 사생아도 여훼신의 기생아도 아니다.
구약의 창세기에서 말라기까지 수많은 에피소드도 사실은 고대 중동이란 거대한 고대 문화권에서
떠돌던 아주 고대의 이야기들을 유대인들이 유대식으로 윤색하여 실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여호와란 신 개념도 사실은 고대 중동의 여러 신들의 개성들을 결합한 유대식 개념의 진화된
고대 중동의 창조 유일신 type란 것도 알게 되었다.
유대교의 유일신 사상은 고대 중동의 다른 문화권에서 온 것이다.
기독교는 더욱 심했다.
고대 근동의 종교들이 결합된 유대버젼이었다.
이제 나이가 30살 후반이 훨 넘었다.
일년에 기경을 읽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가끔은 참고 삼아 보는 수가 있다.
늘 영어성경과 함께 대조하는 버릇이 있는데 신약을 읽으면 닭살이 돋는다.
웃음도 안 나온다.
그저 고대 기원 전.후의 머리좋은 유대인들의 훌륭한 문학적 솜씨가 너무 노골적으로
훤히 잘 보인다.
왜 이런 단어와 이런 사건을 실었는지...
무슨 의도인지 다 보인다.
고전은 고대의 실상으로 돌아가서 봐야지 꿈을 꾸면 안된다.
닭살이 돋을 수 밖에.........
이런 나의 경력과 비슷한 사람이 요즘은 너무도 많다는 사실도 알았다.
이제 기독교 폭발시대에서 쇠퇴기에 들어선 한국에서 당연한 사회학적 트렌즈일 것이다.
요즘은 불경과 노자,장자...등을 복습하는데 왜 이렇게 머리가 Cool한지 모르겠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비교된다.
그 깊이(profundity)가...
아래는 그런 사람들 중 하나다.
요즘 생각들이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하며 읽다가 아래를 퍼 왔다.
아래는 아고라에서 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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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LAST :
예수는 이런놈(분으로 수정합니다.)입니다.
마태복음 10: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마태복음 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이게 도대체 사이비교주랑 뭐가 다르지?
자기 부모나 자식을 예수보다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한테 올 자격이 없다고 하는것과,
자기 이름을 위하며 부모, 자식, 재산을 버린사람은 여러배를 받을거라고 한다.
난 아무리봐도 저기서 사이비교주들과 예수의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하겠다..
오륙도:
마치 피라미드회사가 자기네는 규모도 크고 유명한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불법아니고
돈마니 벌게해준다는거와 동격일듯 ㅋ 08-17
인생모있냐:
전문용어로 . 콩가루집안 이라고도 하고 다른말로 예기하면 베지밀패밀리
도 되겠네요..
jun:
지금 저 말의 본뜻을 알고나 말씀하시는건지..;;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없고 꼭 그렇게 오해하게끔 그런 글들만 올리는걸 보니..
지대 이단아시네요..ㅎㅎㅎ 사랑도 해본 사람이 안다고..
성경도 읽어본 사람이 알겠죠.. 일단 일어 봅시다.. 지.대.로.
LAST 에구..
꼭 다 읽어본 사람한테 읽어보라고 하더라..저 다 읽어봤거든요? 08-17
LAST
그럼 어디 신명기 25:11~12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남편을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 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보지 말찌니라" 에는 어떤 숨은뜻이 있나
나예랑: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 그리고 부모님을 전도해서 구원받게 하는 것보다...
더 큰 효도가 어디있습니까? 예수를 안믿고..부모님도 안믿고...
지옥가는 것보다 더 큰 불효가 어디있겠습니까? 라스트님...!!!
대고구려:
똥경 아무리 많이 읽어봐야 사람 버리기만 할뿐...별거 없습니다...사기,간통,근친상간...
이런거 밖에 없어요 08-17
대고구려:
지옥가?? 누구맘대로??? 그럼 지옥의 반대인 천당은 좋은 곳이야?? 08-17
하얀날개:
본뜻이야 입맛대로 해석하기 나름이니... 기독경으로 천동설을 주장하던 인간들이,
지금은 다들 말바꾸더만..허허 08-17
LAST:
에고..나예랑님. 예수믿으면 구원받을꺼다~ 라는건 기독교의 착각일뿐입니다.
보통 사람이 자기자식이 자기보다 예수를 더 좋아라하면 어느 부모가 마음이 편할까요? 08-17
금시조:
나예랑// 예천불지... 이거 당신들 생각일뿐 마땅한 근거도 없는 허황된 헛소리잖소 08-17
LAST:
자기 재산을 버리라거나..부모나 자식보다 나를 사랑해야한다는 종교에 빠져있는 자식을 보면 마음이 편할까요? 08-17
금시조:
ㅍㅎ~ 그렇게도 거짓 투성이의 성경이니 거짓일 가능성이 더 크잖수? 그동안 드러난 성경의 오류를 보더라도 08-17
나예랑:
예수를 더 사랑하는 것이.. 부모를 더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08-17
금시조:
당신이 어떻게 주장을 하더라도... 가장 우선되는 문제... 예수와 야훼는 실존하는가? 성경은 예수와 야훼의 조댕이질을 적은것인가? 이 두가지를 해결하지 못하는한 진실이 될 수 없소 08-17
금시조:
나예랑// 보편적인 생각은 아니죠 그저 환상속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당신들의 생각일뿐 ^^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소설에서나 그렇게 되겠죠 08-17
LAST:
자기 부모가 그런 종교에 빠진 자신을 얼마나 걱정하는줄은 전혀 모르고 이것만이 참된길이라는 환상속에 빠져있는 자식을 보고있는 부모의 마음이라니..에고고, 생각만 해도 깝깝하군요. 08-17
ld:
머리는 장식품이냐?? 판타지에 너무 심취해 있으니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못하고,, 쯧쯧 이런 얘기 백날해봐야 니들 머리속에는 '그래,니들 사탄들아 나중에 죽은 다음에 보자,누구말이 맞는지 그때 되면 땅을 치고 후회할 날이 분명온다,, ㅋㅋ 한심한 것들' 요렇게 생 08-17
oo3unEoo:
인간쓰레기 같은놈.. 사탄에게 이용당하는.. 08-18
짱:
위에 글을 쓰신분 다른 성경구절 읽어보세요 예수님은 부모를 공경하지않는자는 제일 큰 죄인이라 했습니다 여러분 너무 불안하시지요 그렇게 안믿고 살다가 죽으면 기회는 없습니다 잘 결정하세요 여러분 불쌍합니다 08-18
짱:
그리고 여러분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성경책 제대로 읽으세요 제발 몇구절갔다가 붙이지 마시고 예수님이 전생애동안 여러분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돈 만원낸적 있나요? 자기 새끼한테는 돈없어도 다 해주면서 과연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뭘했나요? 먹고 사는게 인생의 목표 08-18
lkankiflqokw JESUS is just another Jewish frauder. That's why Israel people killing innocent people because i'ts in their gene. 08-18
lkankiflqokw We must clean FUCKING Gaedock people who has been messing up Korea and Korean people spritually. 08-18
lkankiflqokw Why Fucking GaeDock live in Korea? Why don't they go to Israel where their ancestor lived? huh? 08-18
아스페리거:
짱님 야훼를 위해서라면 부무자식형제다버려도된다던데일단 야훼가먼저아니오 부모는두번째고 부모는언제든버릴수있고야훼는절대버리지말고 08-18
나그네 짱:
,,,, 저사람.... 정말 이해할수 없는 자기만의 주장을 하네... 08-18
이복만 다음카페★★★ [불쌍한 누렁이]★★★ ★★★충격영상 개도살★★★보신탕척결 시민모임 08-18
finetree last:
너의 그 드러운 주둥이로 함부로 부를 이름이 아니란다. 그리고 되도않는 영어하는놈 몇번을 말하니 유대교와 기독교는 다르다고..ㅉㅉ 08-18
오렌지걸:
저 말씀은 배경은 '우리는 그리스도(예수님)/하나님안에서 하나'라는 뜻의을 전제하에 하신 말씀이고요. 그렇다고 부모,형제자매를 무시하고 소흘히 하란 말은 아닙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십계명 중 한 계명입니다. 무슨 말을 하려면 제대로 알고 말씀하시죠. 08-18
바-보:
마저 예전에 예수쟁이들 보니까 고향에서 부모가 온다해도 시큰둥 하드니 장로지 지랄인지 온다고 하니까 맨발로 팅겨나가서 배웅 하더군 08-18
지옥의불:
예수님을 믿으세요 천국으로 구원해주실겁니다. 여러분 이상한 오해로 인해서 예수님을 욕보이지마세요. 지옥에 떨어집니다. 그때가서 후회하지 마시고 예수님을 믿으세요. 나무관세음보살~ 08-18
나는 부자다:
lkankiflqokw, 저 쉑은 지가 만약 양키라면 얼케 한글을 읽고 리플을 달았을까나? 신기하네.... 글구, clean.... 지대 대박이닷 !! "청소" 의민 알겠는데, 완죤 콩글리쉿!!! 악플 아니니 신경쓰지 마시길... 08-18
junie: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하겠다고 하셨나요 ? 사이비는 그 많은 성경 구절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는 부분만 골라서 사용하고 , 기독교인들은 성경전체를 이 시대에 맞게 올바로 해석하려고 노력합니다 . 08-18
첫댓글 울라라.... 대단..............
저도 기독경이 있는데요 볼려고 해도 읽혀지지 않더군요 그시간에 도덕경이나 논어 한자라도 더 보는게 낮지~~~~~~기독경에 하도 고어가 많아서리 이해도 안되고~~~~~~~~그냥 구절찾아 볼때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