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출산일이 비슷하신 분들이 정말 많네요.
전 6월 14일 예정일입니다.
하루하루 초조하고 진통이 언제올까 기다리고 있는데요.
전 저저번주 금욜날 정기 검진 받고 아기가 2.8키로라고 하더군요.
검진받고 서울에 친정집에 와있습니다.
지방에 살다보니 사람들을 거이 못만나 집에만 있기 그래서 기분전환도 하고 사람들 얼굴 오랫만에 볼겸해서
집근처에서 점심먹으며 수다도 떨고 저녁에는 엄마와 걷기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다들 제 배가 아래로 안내려갔다고 해서 걱정이 좀 되더군요.
저번주 금요일 새벽에 이슬이 비쳤는데..
의사샘이 전 정기 검진때 5~10분 간격 진통이 오거나 아니면 양수가 터지면 오세요~
라는 말이 생각이 나서 병원에 안가려 했는데 첫애라 걱정도 되고 해서 전화했더니
간호사가 병원에 오라고 해서 엄마와 첨으로 병원에 갔는데 입흔 몽이님 글처럼 엄마랑 처음
가는 병원이 좀 새롭더군요 ~
의사가 내진 하자고 해서 했는데 내진 기계가 산모들이 편하게 받을수 있게
정말 좋은 기계더군요. 그래서 편하게 내진을 받았습니다.
헌데 자궁문이 2.5센티나 열렸다고 하더군요, 초음파는 안받았구요.
의사샘이 진통 5분간격 또는 양수 터지면 오라고 ....
진통도 없고 아무 증세가 없으면 일주일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이슬이 비치면 3~4일이면 진통이 온다고 하는데...
저도 진통이 안와 하루하루 초조 하고 아가는 뱃속에서 아직 잘움직이고 언제나오려는지
하루하루 긴장만 됩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아래가 빠지듯이 아프고 손발이 넘 부어오르고
다리 가랑이 사이가 너무 아파요.아기가 머리로 안에 방광을 누르는지 몇번 너무 아팠답니다.
그리고 무게도 늘어 앉았다 혹은 누웠다 일어나면 무릎도 넘 아푸구요 ㅠㅠ~
엄마 되기가 쉽지는 않네요 ㅡ,ㅡ;;;
저희 친정엄마도 하루하루 긴장이 되시는지 빨리 좀 나와라 하시네요 ㅎㅎ
출산예정일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저도 왜이리 초조하고 긴장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울 아기가 빨리 보고 싶네요 ^^
첫댓글 엉능 나와라 아가야~~~~~^^ 순산하세염...
엄마가 되는건 정말 쉬운게 아닌거 같아요~ㅋ 순산 소식 기대할께용~^^
엄마 고생 그만 시키고 빨랑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