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원중, 교통사고 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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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원중, 교통사고 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지난 22일 오후 경기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교차로에서 배우 정원중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10대가 숨졌다. 사진은 배우 정원중씨.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배우 정원중씨(60)가 교통사고를 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2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32분쯤 양평군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교차로에서 정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ㄱ군(17)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정씨는 신호등이 없는 이 교차로에서 마트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다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 등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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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영화와 드라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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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0241648001&code=620100#csidxfe76b38cb5c4fef97af5737ada4c1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