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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님의 안내로 정중당에 들어선다. 금타선사와 청화큰스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방에
서자, 몸이 서서히 뜨거워지고 심장이 콩딱인다. 양쪽 두개의 책장과 두 스승님의 영정이 전
부인 방에 광채가 가득한 듯 하다. 주황빛 어스름한 조명이었지만, 보이지 않는 광채가 마음
가득 전해오는 듯,
아...금타선사님
아...청화큰스님,
진리를 향해 불타오르며 목숨을 돌보지 않고 진리의 길을 닦으시고, 인간 강호성을 감복시
켜 성인의 길로 인도하시어 청화라는 큰 불법륜이 되게 하신 큰스님의 스승 금타선사님의 영
정,
강철보다 강한 계행과 초인의 수행을 행하시고도, 큰스님을 찾으시는 불자들에게 한없는
하심과 자비로 스스로 허리가 꺽임과 가슴 뭉클한 감동이 절로 나게 하셨다는 큰스님의 영정,
그 앞에 선 나는 부끄러운 마음에 그저 머리 깊이 숙이고 절을 하며, 일어 서기 어려웠다.
불교TV에서 방영한 청화큰스님의 다큐멘터리 중에서, 큰스님의 입적에 땅을 치며 울부짖
는 노보살님의 통곡소리.
“잘못 했습니다. 잘못 했습니다. 잘 못 살아 죄송합니다, 엉.엉”
그 모습을 보며 눈이 아리던 생각이 또 떠오른다. 과연 나는 그 노보살님의 연세가 되었을
때, 그 분같은 마음을 가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살고 있는가? 이대로 가면 나 또한 시간이 화
살 같이 지난 후에 다시 광륜사 정중당을 찾아와 큰스님 영정 앞에서 통곡하지 않겠는가?
한 숨 쉬고 있을 일이 아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어서 가야한다. 큰스님께서 일러주시는
고향으로 가는 길...!
광륜사 원주이신 선진스님의 방을 찾았다. 동안 같으신 해맑은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신
다. 삼배를 만류하시며 어여 앉으라는 말씀에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어쩡쩡해 하는데,뒤에
들어오신 경주님께서 한참 연하이신 것 같은 스님께 넙쭉 절을 올리신다. 맞절을 하시는 선진
스님을 향해 나도 뒤통수 긁다 말고 따라 절을 올렸다.
삼보에 대한 예가 철저하신 경주님의 몸에 베이신 신행에 또 부끄러워진다. 용기가 필요한
일인가, 신심이 필요한 일인가? 무엇을 망설여 삼보이신 스님께 존경을 담은 절을 머뭇거리
는가? 부끄러운 마음을 슬며시 감추고, 선진스님께서 달여 주시는 차만 잘도 넙죽 받아 마신
다.
나의 생일이 7월9일이라는 마누엘라님의 말씀을 듣고, 동생이신 최보살님께서 케익을 사
오셨다. 비도 많이 오고 차도 많이 막혔을 텐데 그 마음 쓰심에 참으로 감사했다.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빵집이라고 하신다. 연예인들도 자주 오고 경연대회에서 상도 탄 주
인이 만든 것이라 그런지 빵이 참 맛있었다.
생일이 음력이라는 말씀을 미처 못드렸나보다. 그래도 초 꽂아서 불 붙이고 소원 빌고 초
끄고 커팅까지...할 것은 다했다.
선진스님의 보아차, 우롱차 맛은 또 얼마나 깊고 향긋한 맛인지... 스님 차 달이시고 따라
주시느라 어깨 아프시면 내가 치료해 드릴 요량하고 자꾸 잔을 비워낸다. 언제 또 이런 맛보
겠냐는 심산에.
경주님께서 일본에서 사 오신 그 곳에서 유명한 만쥬도 참 별미였다.
늦게 도착한 탓에 아쉬운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자정이 다되어 가자 멜번님의 얼굴에
힘든 기색이 보였다. 아쉽지만 일어나야 했다.
종무소에 우리를 남겨두시고 경주님은 멜번님과 최보살님 손에 하나라도 더 쥐어 주시려고
이것저것 챙기시느라 빗속을 뛰어다니신다. 그 중에, 복사해서 만든 책을 한 권 받는 순간 최
보살님의 눈에 빛이 난다.
“아... 이것은?”
“육조단경 번역하실 때 청화큰스님께서 직접 적으신 원고들을 스캔하여 만든, 육조단경 번
역 원본입니다.“
“아...이렇게 귀한 것을 주시다니, 눈물이 날 것 같아요.”
그렇다. 왜 눈물이 나려하는지 나는 알고 있다.
큰스님께서 번역하신 육조단경을 읽고는 이것을 꼭 금강카페에 올리고 싶었다. 그러나 엄
두를 못내고 있던 차에 도담님께서 카페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견을 주셨고, 힘든 일인줄
알면서도 감히 부탁을 드렸다.
그렇게 큰스님께서 번역하신 육조단경의 사경이 시작되었고, 얼마 후 도입된 금강카페 도
우미 모임에 참여하신 최보살님께서 선뜻 육조단경 사경 교정을 봐 주시기로 했었다.
도담님께서는 정성껏 사경하여 주시고, 최보살님께서는 한자라도 오자 없이 올리기 위해
도담님께서 사경하신 큰스님의 육조단경을 한자 한자 읽고 또 읽으셨다. 그러면서 느꼈을 큰
스님의 그 자애로우신 법향.
의사도 지금 살아계신 것은 기적이라던 큰스님의 마지막 육신의 생에 심혈을 기울이신 육
조단경 번역 불사는 귀의자성삼신불, 정혜일체, 일상一相 일행一行 삼매三昧의 최존최상승최
제일의 수행법을 간곡히 전하시려는 큰스님의 크신 자비의 결실이리라.
그 글자 사이사이마다 베어 있는 큰스님의 우리들에 대한 연민과 정에 흠뻑 젖었을 최보살
님께서, 큰스님께서 직접 쓰신 원고의 사본을 받는 순간 기어이 눈을 적시고야 마는 것은 당
연한 일이리라.
그 모습을 보며, 내 가슴에 찡한 전기가 덩어리가 되어 올라와 목에 걸린다. 지금 무슨 말을
하면 울먹이는 소리가 나오리라. 사나이가 부끄럽게 울먹여서야...
‘험,험...’
짐짓 모른체하며 작은 소리로 헛기침을 해본다.
아쉬운 마음 금할 길 없으나, 어쩔 수 없이 이 짧은 만남은 쏟아지는 빗속에 떠나가고 있다.
아...만남과 헤어짐.
헤아릴 수 없는 무수겁의 시간에 흘러가다가
짐작할 수 없는 무량무변 공간을 헤매이다가
이렇게 짧은 만남 속에서 또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육도의 우리 중생의 삶이여.
멜번님 부디 건강을 회복하시어 다음에는 건강하게 다시 만납시다.
최보살님, 마누엘라님 오시면 함께 내려오시기로 하신 약속 지키시고, 제가 잘 모실께요.
경주님의 안내로 광륜사 대웅전에 자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혼자만의 수행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직장을 옮기고 난 후로 직장일과 가정의 바뀐 페턴에 적응한다는 핑계로 수행에 많이
소흘해 있었다.
이제 속세의 일은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조용히 아니 오랜만에 소리내어 염불을 하며 수행
의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여기는 큰스님의 향훈이 흐르는 광륜사가 아닌가.
정중앙에는 석가모니부처님, 그 오른편에는 아미타 부처님, 왼편에는 약사여래불, 그리고
부처님 사이에는 지장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져 있다.
부처님께 삼배를 공손히 올리고, 신장님께도 삼배를 올린 후에, 다시금 천천히 오른편 벽에
모셔져 있는 금타선사와 청화큰스님의 영정에 삼배를 올렸다.
그리고 일어나 가까이 다가갔다.
아...그런데 두 스승님의 영정 사이에서 무언가 강한 빛이 치솟아 뻗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었다.
성인의 모습에서 절로 배어나오는 그 신비스러운 기운. 그 기운은 부처님 상을 감고 돌아
부처님의 황금빛 화신이 더욱 빛나신다.
난 언제나 청화큰스님의 발원문부터 시작한다.
부처님에 대한 끝없는 존경과 모든 인류의 평화와 중생의 안녕을 간절하시는 큰스님의 발
원문은 언제나 감동으로 가슴을 저미게 한다.
‘내가 부처인데...깨달으면 만사가 다 된다’ 하는 식의 기고만장한 한국불교의 기류에서도,
언제나 부처님에 대한 큰스님의 마음은 행여나 부처님께 누가 될까 조심 또 조심하시며 말씀
한마디, 행하시는 모습 한가지에서도 존경의 극치를 보여주신다. 진리의 당체이시고 실존의
법보화신이신 부처님께 대한 제자의 몸가짐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부처님께 머리를 숙여본다.
보리방편문과 관세음보살 보문품 그리고 아미타경을 독경하고 관세음보살을 염하기 시작
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진리의 실존이신 부처님, 오로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는 불성이시여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지혜와 자비를 원만히 구족하시여 우주의 생명근원이신 부처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모든 중생을 성불케 하고자 지혜로서 화하시고 자비로서 화하시는 부처님이시여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이제 제가 그 사무치는 그리움을 담아, 자비의 화신이신 관세음보살님을 간절히 염원하옵
나이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어리석은 무명에 가리워진 중생이 가슴저미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간절히 부르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내 몸은 공이며, 눈에 보이는 물질도 공이어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오로지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이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부사의한 불성이어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탐진치 삼독심에 물질에 탐착하고 애정을 갈망하고 어리석음이 한이 없는 어리석은 중생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반야의 지혜를 얻어 부처님의 보신과 하나되어 진리의 몸을 얻고자 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아...그리운 부처님이시여, 자비의 화신이신 관세음보살님이시여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다섯글자에 실상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절절히 담아 보려합니다.
“관세음을 염하다가 까무러치고, 또 깨어나도 관세음보살을 염해야 합니다. 옆에서 미쳤다
고 할 만큼 절절히 불보살님을 염하세요. 수행자는 그러해야 합니다.”
큰스님께서 제자에게 보내셨다는 그 편지의 내용이 계속 머리를 맴돈다.
까무러칠 정도로 사무치게, 또 사무치게...아...부처님...!
새벽 두시경.
빗소리 더욱 굵어지는데, 잠시 잠을 쫒을 겸해서 커피 한잔 하러 법당을 나왔다.
금강선원에 한 예비 부처님께서 좌선을 하고 계신다. 오랜지빛 옅은 조명 아래, 굳건히 튼
가부좌는 마구니가 놀라 달아날 만큼 견고하니 움직임이 없었다. 아래로 떨어지는 굵은 빗줄
기와 가로로 쳐진 발 사이로 비치는 그 분의 모습에서 태산같은 기운이 느껴졌다.
‘광륜사의 신도들은 다른 곳과 달라요. 마치 몸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아요.’
박원자 작가님의 말씀이 아니라도 지금 마치 몸에서 빛이 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아... 나도 열심히 수행해서 저런 수행자의 모습을 가지고 싶다.
새벽 네시경이 다가오자 한 거사님께서 새벽 예불을 준비하신다. 그리곤 목탁을 치시며 법
당을 돌고 계신다.
마치 딴 세상에 온 듯하다.
열어 놓은 양쪽 문에서는 시원한 새벽 바람이 빗줄기 사이를 통과해 마치 얼음바람처럼 기
분 좋으리만치 서늘히 스쳐지나간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부처님의 상은 더욱 아름다워 보이고, 미묘한 향내음에 마음이 더욱 차
분해지는데, 빗소리 사이로 들리는 목탁 소리는 생명의 고동처럼 느껴지는구나.
한분 두분 불자님들이 모이고 스님과 함께 예불이 시작된다.
아...생명의 기운을 깨우는 새벽의 기운을 받으며, 존경하는 부처님께 정성껏 드리는 예불
의 공덕은 끝이 없을 것 같았다.
이 좋은 일을 겨우 몸하나 편하자고 이불 속에서 파묻혀 잊어버리는 이 어리석음이여.
아...새벽은 깨어있는 자의 공덕장이려니.
경주님과 함께 아침 공양을 하러 공양간에 갔다. 후덕하신 최보살님을 소개하여 주신다.
불교TV에서 방영한 큰스님 방송에서,
“이제 더 할 말 없어요, 그만 물어 보세요.”
라며 입을 손으로 막으시며 굵은 눈물을 흘리시던 최보살님의 모습이 떠올랐다. 큰스님의
빈자리에 가슴이 찢어지는 그 아픔이 느껴져 나의 눈이 또 아른거린다.
담백하니 입에 맞는 그 분의 음식은 아무리 먹어도 전혀 질리지 않을 것 같이 맛있다.
경주님과 함께 목욕탕에 가서 땀으로 젖은 몸을 씻어 냈다. 그리고 편집실에 돌아와 카페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었다.
나의 수행에 대해서 여쭙고 말씀을 나눌까 하다가, 한동안 게으름을 피우다보니 수행에 대
한 이야기를 꺼내기가 민망했다.
“저는 이제 법당에서 불루문님 기다리고 있을께요.”
일요일날 오시기로 하신 불루문님을 기다리기 위해 대웅전에 다시 앉았다. 그런데, 무거운
피로가 눈을 감기고 몸을 누르기 시작한다.
오늘을 위해서 금요일은 일찍 자려 했는데, 카페 대문 새로 만들어 다느라 늦잠을 자고 말
았다. 게다가 오랬만의 여행과 철야정진을 하고 나니 피로를 이기기 힘이 들었다. 이러다 잠
들면 깨어나지 못할 것 같았다.
처가댁에 기다리는 식구들 데리러 가야하는데, 기차타고 가다가 잠이 들어 부산까지 가버
릴 것 같기도 하고, 피곤해서 더 앉아 있기가 힘이 들었다.
혹시나 불루문님께서 전화없이 이 빗속을 뚫고 찾아 오시면, 그 무례를 어떻게 하지?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더 기다리기가 어려웠다. 전화번호를 알면 좋으련만. 전화가 먼저 걸
려 오길 바라며 경주님께 잘 말씀드려주시길 부탁드리고 돌아가야 했다.
경주님께서는 무얼 그리도 많이 챙겨주시는지. 나는 변변히 경주님 드릴 선물 하나 챙기지
못했는데, 정말 많이도 주신다. 게다가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서 부처님의 정토법문을 꼭 전
하고 싶다는 나의 말에 큰스님께서 번역하신 정토삼부경에 큰스님의 음성 법문집인 안심법문
까지 한질 사서 얹어 주신다.
나...참...!
한번쯤은 예의상 사양도 하고 해야 하는데, 넙죽넙죽 잘도 받아 챙긴다.
그렇다면 감사의 인사라도 정중히 잘 드려야 할 터인데, 받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이놈은 인
사하나 제대로 하질 못하니, 나 원 참! 난 왜 이모양일까?
“경주님! 이 글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큰스님과 경주님의 은혜에 보답하
는 길은 열심히 수행정진하고 큰스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일이겠지요. 열심히 이 길에 젊
음을 불사르며 경주님을 따라 큰스님의 가르침으로 부처님 정법의 길을 가겠습니다. 감사합
니다.”
양 손 무겁게 경주님의 마음을 들고 광륜사를 떠난다.
내려오는 기차는 여전히 빗속을 달린다.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아쉬움의 비
감동의 비
그리움의 비
장대비로 열차안이 가득한데 다른 승객들은 잠만 잘 자고 있다.
오늘 아침을 먹으며 아내에게 광륜사 다녀온 이야기를 해 주었다.
“서울 가서 살았으면 좋겠다, 광륜사에 매일 다닐 수 있게.”
“나도 서울 가서 사는 것 좋다. 서울 가자.”
“정말?”
얼마전에는 그러고 싶어서 관세음보살님께 서울가서 살게 해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그러다
가 부산 경남쪽에는 큰스님의 법향을 느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워서, 돈을 많이 벌어 이 곳에
절을 세우고 큰스님 상좌스님을 모시고 광륜사 같은 수행처를 보시 하려고 원을 바꾸었다. 지
금 형편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부사의하신 관세음의 위신력을 굳게 믿음에 못 이룰 것
이 또 무엇이랴!
‘음...서울 가서 살면서 나중에 부산이나 경남에 절을 세우는 보시를 해야겠다.’
관세음보살님.
저...서울가서 살고 싶어요.
광륜사에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생활하면서, 열심히 수행정진 할께요.
목수가 연장 탓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행자가 장소 탓할 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광륜사 가
고 싶어요.
네?
자비로우신 관세음보살님이시여...!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첫댓글 윤거사님의 발원대로 이루어 지길 두손 모읍니다.....()...잘지내시지요?()
연화심님, 안녕하세요. 직장 옮기고 난 후로 시간이 너무 없어서 카페에 거의 못 들어 왔어요. 무더운 여름에 건강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_()_
....()
이 아침 왠지 들러보고싶어 왔다가 가슴 저린 환희심을 갖고 돌아 갑니다 좋은 하루를 시작 할수있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윤거사님의 간절한 발원에 거사님이 계시는 그 어디에도 청화 스님이 함께 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십시요
지난 토요일 광륜사에 잠시 들러 참배하고 나왔지요 ....법당안에 바람이 친구되어 기분이 상쾌함을 느꼈지요 ..... 시간만 내면 들를수 있는 광륜사.. 님의 환희심나는 글 잘 읽고 감동도 하고 갑니다....... 좋은 인연들이라 생각됩니다....편안하세요 ()
........()
졸필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들어 올때마다 마음 깊은 불심과 아름다운 글을 읽고 감동합니다. 도봉산 광륜사엘 한번 가보고 싶군요. 오늘도 평안하시길 바라며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