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6.10 대행진 모습임다.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게시판에서 펌
6.10 여수시민 촛불대행진
세계화는 흐름이고,
수출로 먹고 살아야하는 우리 나라의 현실에서 FTA가 꼭 체결되어야 한다는 위정자들의 거짓을 민중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한미FTA의 선결조건으로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을 결정한 노무현 정부,
30개월 미만이라는 최소한의 조건 마저도 팽개치는 2MB 정부의 무모한 사대주의,
군사독재 정권 시절의 토목 개발 논리로
광우병 쇠고기, 한반도 대운하, 공교육 자율화, 공공부문 민영화 ...
100일이 갓 지난 이명박 정부의 미친 정책에 맞서
작게는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켜내고자 하는 바램이,
크게는 나라의 자주권과 통일된 민족의 미래를 지켜내고자 하는 염원이
촛불로 승화되어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의 거센 저항에 이명박 정부는 주춤하고 있으나 아직 우리의 촛불을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5월 2일 부터 타오른 촛불이었지만
이명박 정부는 5월 29일 장관고시를 강행했고, 31일 폭력적 진압으로 국민들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군부독재를 이겨냈던 승리적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에
국가권력에 맞서 더욱 가열차게 투쟁했고, 관보 게재 유보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당황한 2MB 정부는
민간 자율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막겠다
똘아이 부시와의 전화통화로 30개월 미만 쇠고기 수입을 약속받았다
차관급 재협상단을 미국에 파견한다
민심 수습 차원에서 내각 및 비서진 총 사퇴 등
대응 방안을 내 놓았지만 우리 국민들이 요구하는 본질적인 답을 뒤로한 체 수위만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런 모습에 국민들은 더욱 불신 할 수밖에 없으며, 촛불을 내려 놓을 수 없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결국 재협상을 통해 30개월 미만 쇠고기 수입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통상협상에서 보듯 이런 조건은 단기간에 한하며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파는 이면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광우병 쇠고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미친 정부의 미친 정책이 완전히 폐기될 때까지 함께 합시다.
오늘 우리가 87년 6월 항쟁의 경험 처럼 6.29선언과 같은 거짓에 속을 수 없는 것은 민주노총이라는 조직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노동자의 양심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민중의 이익을 가장 앞에 두며,
노동계급의 조직된 힘으로 돌파하겠다는 결의를 다져봅시다.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 처럼
길은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기 때문에 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오늘의 이 길을 따라 걸오올 이들을 생각하며,
우리가 가는 이 걸음이 항상 역사와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모에서 우리의 종사관이 ....
와우..ㅠㅠ 멋지네여~
우와 여수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군요,,^^
흐흐 울 아버지도 보이네
우와 사람 많다.. 학원 가느라 못갔었는데 ㅠㅠ
광우병현수막...얼만가여 ㅡㅡ?
어제 우리 여수 시민 짱이였어요 .... 굿
맨 아래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인듯...ㅋㅋㅋ 감사합니다.
행진사진이 안보여 절라맨님 사진을 도용(?)했음다
광우병 현수막은 7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수사랑님 다음주에 폭주탱크랑 한번 가보겠습니다~ 학교에서도 보내준다고하니...
멋지네요.~!
정말 감동이었어요.......모든분들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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