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항공사진 작가 얀아르튀스-배르트랑 하늘에서 본 지구를 보았다 찍었다 살았다 그리고 그가 아름답게 담은것이 아니라 지구가 아름답고 그는 기록자일 뿐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 또한 아름다운 지구의 일부라고 생각되어 진다.
운좋게 2011.12.15~2012.03.15까지 전시 하는것을 초반에 보게 되었다. 상설 전시관의 10인의 추상화도 느낌이 좋았다. 입장료 만원인데 "홈"다큐 영화도 한편보고 수익금은 국제 어린이 기아 기금에 쓰인다니 기부 한셈치면 문화도 즐기고 일석이조 이다.
추운날은 미술관이 최고다ㅎ 오히려 약간 덥기까지~
얀아르튀스-배르트랑은 몇해전 홈이란 다큐영화를 전세계 동시에 인터넷으로 개봉한 영화 제작자 이기도 하다.
오세윤 서울시장이 번역을 해서 영 느낌이 아니기도 했는데 오히려 오리지날이 더 느낌이 좋았던 영화~ 한편의 감동 드라마이다.
개미이야기 벅스라이프 처럼 우리들의 이야기지만 하늘에서 보면 개미나 다를바 없이 미미한데 가까이 다가서면 얼마나 복잡한지 생활이 곧 예술인걸 하늘에서 보면 알 수 있는듯 하다.
순천만등 우리나라 장면도 몇몇 나오기도해서 반갑기도 하다.
아래 대형포스터 위에는 순천만갯벌속의 사람들 적도콩고의 슬픈아름다움에서 누벨칼레도니의 사랑의 하트 하늘과 땅사이의 사람의 눈은 아름답다.
얀포스터 앞에 멋쟁이 젊은 친구~
한참을 사진을 바라 보고있는 등산복 아저씨~
언젠가 나도 이런 사진을 담고 싶다.
전시관 밖 빛 좋은 장소 포즈를 취하게 하고 사진을 찍는 연인
얀의 또다른 장르 가축들을 사람과 함께 갈색천을 배경으로 사진도 느낌이 색달랐는데 동물들을 통해서 보는 우리 인간의 초상화 그들은 말한다 우리는 식량이 아니고 한식구라고 ~ 동물 사진이 있는곳이라 그런지 전시관 내 돼지우리 냄새가 조금 나긴한다. 나만 느끼는게 아니다 진짜 난다.
전시관 밖 멀리 어머니인지 며느리인지 시종일관 다정하게 이야기하며 다니는 두 여인 빛과 함께 담아 보았다.
밖에 혼자 차가운 날 커피한잔 하는 외국인~ 저기 보이는 외벽만큼은 옛모양 그대로 살리고 모두 리모델링한 건물 그래도 이것만큼은 살려두어 다행이다.
빛 좋을때 즐기는 그림자 놀이 ㅎ 길게 늘어지는 그림자 아침 저녁물렵 그림자가 좋다.
얀 그는 말한다. 예술은 우리 지구 입니다. 그는 다만 그것을 기록하는 증인일 뿐이라고 얀 그는 말한다. 모두들 그의 사진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것은 지구라고 그는 기록할 뿐이라고 동감 하는 부분이다. 얀이 들으면 기분 나쁠지 몰라도 어느정도 장비에 익숙하면 저위치에 하늘에서 저 장비로 담으면 그 정도의 작품은 나오리라 하지만 그의 작품속에 사람이 있기에 더욱 소중하고 누구나 흉내 낼 수 없는 귀한 단 하나뿐인 영상으로 평가 된다고 난 믿는다. 그 사람은 변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에~ 자연 또한 마찬가지 이치라 생각한다.
그는 세계적인 영화작가 퀵베송과 합작으로 60여개국울 담으며 홈이라는 영화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이 영화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그 영화를 끝까지 남아서 지켜보시는 할머니 ~ 옆에서 보이시는데 욕심많고 고집있으신 분 같다. 작품을 보고 있는데 앞에 가까이 다가가서 보시기도 하고 남들은 하나둘 끝까지 보지 않고 떠나는데 혼자 끝까지 ~
얀 그가 사용하는 카메라가 Canon 1Ds이다 렌즈는 빨간띠 백통 꿈의 카메라라는걸 알았다ㅎ 요즘 주변에 사람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게 보인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사진작가들이 무척 많은줄 안다. 너나 없이 큰 DSLR을 들고 있게에~ 블로그 정도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장비들이다. 어떻게 저장비로 저정도 사진밖에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 반면에 똑딱이라도 감성사진 느낌사진 많이 보게된다. 정말~
|
출처: "영상풍경"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순간!) 원문보기 글쓴이: 푸른하늘
첫댓글 겨울여행은 역시 갤러리 탐방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큐영화 Home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