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해부터 본당에서 레지오를 시작하면서
여러계층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 본당은 몇년전에 40주년생일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몇년간 코로나로 인해서 레지오단원수가 절반으로 떨어지고
소공동체인 구역.반모임이 거의 붕괴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는 아마도
요사이에 성서형제회등 제단체에도 충격적으로 다가왔을것이다 여겨지지만
이런 문제의 시작은 코로나가 아니라면 것입니다
아주 허약한 기반이라는 것입니다
지난해를 돌아켜본다면 우리는 천안의 정신부님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변화의 시도를 했지만 어느 하나도 마무리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지금 전주교구에서 오랫동안 침묵끝에 지도신부가 선정되고
새롭게 성서형제회도 전주체제가 시작되는 것 같지만
여기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대안이 보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어려운 숙제중의 하나가 새로운 봉사자나 단원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려울때일수록 우리는 50년전에 이 단체를 살립할때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것입니다 지금이 아누리 어려워도 청설당시보다는 나을것입니다
지금 전국교구에서는 소공동체모임에 사용될 여러가지 복음자료를
월간지를 통해서 발행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잘 활용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오래전부터 예비자교리과정의 교육자료부터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의 소공동체에 대한 자료도 굉장히 좋다고 여깁니다
아마도 우리 성서형제회에서도 이런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나을것이라 여겨집니다
저는 대구교구에서 발간한 잡지에서 어떤 분이 20주간 코이노니아과정을 수료했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미사후에 과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40분간 교육과 30분간 나눔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별로 나누워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1박2일의 피정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저는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것은 소통이라 여겨집니다
서욹구에서는 사목국을 중심으로 이런 기본바탕은 마련되어졌다고 합니다
지금 아마도 성서형제회안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이가 적을지 모릅니다
서울 목동이나 시흥 그리고 안산공동체가 침체라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지풍신부님이 성서형제회안에서 그 역할이 줄어들기에
그 신부님중심으로 하는 천안팀이나 수원교구주교좌성당인 정자동도
염려대상이 될것입니다
앞으로는 매달 전국월례회의를 전주에서 할것 같습니다
이달 전국모임에서 어떤 내용이 오고가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느끼는 것은
그이전으로 돌아갈려면 엄청난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본당에서도 그러하고 우리성서형제회도 그렇게되고
그렇게되어가겠지만 우리에게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할 젊은층이 거의
부족합니다. 제가 느끼는것은 청설초기를 알고 기억하는 이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몇년전에 50여년의 기록을 되살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를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창설자정신으로 회복입니다
성서형제회로 확장이 어려우면 우리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국월레모임이나 큰모임, 연수회나 묵상회에 주력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서울에서 다만 이문동이나 당산동끼리만이라도
지구모임을 정례화시켜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목3동ㅇㄴ 시흥동 원곡동도 맥이 끊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수도권모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몇년전의 서울에서의 전국월례회의를 할떄가 그리워집니다
그때에는 저는 문경에 있었지요
새벽에 2km를 걸어서 터미날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와서 열띤논쟁도
있었고 돌아가서는 택시도 끊어져서 다시 2km를 걸어가야 하였지만
그떄는 참으로 보람찬 일이었지요
지금 그때만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저는 여기 지방으로 내려와서 전혀 성서형제회소식을 알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멀리 떨어진 에쿠아도르의 소식만 소식지를 통해서 들울수가 있었지요
저의 본당에서 같이 레지오를 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그분은 70대후반이거나 80대초반입니다
같은 구역에 살고 있는데 몇달전부터 소식지를 그분에개 드립니다
무척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들 진가를 인정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것입니다
우리도 간전하고 단장 손쉽게 적응할수 있는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의미에서 카카오톡에서 그이전처럼 단톡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가 될지는 모르지만 적으로 말씀보아사자를 비록해서 한달에 몇차례 단톡방에서라도
대화가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몇년전에 전주 보나 파시아자매님이 전국조정을 할때에는
전국회의를 하기전에 밤늦게라도 저에게 전화를 해주셔서 의견을 나누고
필요한 자료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에도 전국월례회의를 하러 전국에서 모여서 그날 하루있는 시간이
제한적이기에 미리 물밑작업을 통해 내부정리를 한것입니다
지금 어떤지는 모르지만 전주교구에서는 여러가지 자료를 마련했는데
그 동안 세월이 흘렀는데 이자료가 갱신이 되고 있는지도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지금 제가 알리고는 성서형제회 연혁표가 몇년전에서 중단상태라고 합니다
다들 힘을 내어서 조금씩 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