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Styrax japonica
분류 때죽나무과
분포지역 한국(중부 이남) ·일본 ·필리핀 ·중국 등지
산과 들의 낮은 지대에서 자란다. 낙엽소교목으로 높이는 10m 내외이다. 가지에 성모(星毛)가 있으나 없어지고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단성화이고 종 모양으로 생겼다. 5∼6월에 지름 1.5∼3.5cm의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2∼5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의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2∼1.4cm의 달걀형의 공 모양으로 9월에 익고 껍질이 터져서 종자가 나온다. 과피(果皮)는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하고, 종자는 새가 먹으며, 목걸이 등을 만들기도 하고 목재(木材)는 기구재, 가공재 등으로 쓰인다. 한국(중부 이남) ·일본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분포한다.
유사종
쪽동백나무(S. obassia) :잎은 거의 둥근 모양,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밀포하고 흰색이다.
수마트라안식향나무(S. benzoin)
주요 조림수종 : 조경수종, 내공해수종
조경수, 가로수, 공원수, 정원수, 가로공원, 생태공원, 지방의 가로수로 적합하다.
목재는 단판, 양산자루, 세공물 등에 쓰이고 덜 익은 푸른 열매는 농촌에서 물고기 잡는데 이용하고, Oil 함유랑이 많아 기름을 뽑아 내기도 한다.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아직 염료 식물로 이용된 적이 없는 식물이나, 잎을 갈아 20분간 끓여 염액을 만들수 있었다. 의외로 잘 물들고 매염제에 의한 색상의 변화도 다양한 좋은 염료로 반복 염색하여 짙은 색을 얻었다.
때죽나무는 매마등, 齊墩果(제돈과)라 하며 약용한다. 한방에서 구충, 살충, 흔분성거담, 기관지염, 후두염, 방부제 등에 쓴다.
성분 :열매껍질에 약 10%의 에고사포닌이 있다. 에고사포닌은 다음과 같이 물 분해가 된다.
에고사포닌 + 5H2O - 에고사포게닌+ 포도당 + 2굴루쿠론산, 에고사포게닌+ 물 = 에고사포게놀 + 티글린산
씨에는 약 45%의 기름이 있다. 기름은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리놀산, 라우린산, 미리스틴산 등의 글리세리드이고 비누화하지 않은 에고놀이 있고, 꽃에는 사포닌이 있다.
약효 :청화(淸火), 거풍제습의 효능이 있어 후통(喉痛), 아통(牙痛), 풍습관절염, 사지통 등을 치료한다.
치통 :때죽나무의 꽃 10g에 물 0.7ℓ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