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2장
1장에서는 “진멸, 멸절”이라는 엄중한 말씀이 반복되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심판을 선언하십니까? 3절에서 하나님의 마음은 지금이라도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는 삶을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시행하시기 전에 계속 회개의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입니다.
그러면 언제 이와 같이 해야 합니까? 항상 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2절에 의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하기 전에 그리하라는 것입니다. 심판이 이르기 전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금 즉시 순종해서 돌이켜야 합니다. 결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혹시 우리도 “다음에, 조금만 더 있다가...”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미뤄서도 안 됩니다. 지금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방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겨우 유다 백성이나 통치하시는 민족의 신이 아니라 온 세상과 열방을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2장에서는 5개의 족속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4-7에서는 블레셋에 대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그들은 기회만 되면 이스라엘을 쳐들어가서 하나님의 기업을 위협하곤 했습니다. 본문에 특이한 것은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서 워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가사라는 단어는(아자) 버리우다(아주바)입니다. 에그론은(에크론), 뽑히리라는(테아케르)로 동일한 자음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동음이의어를 사용하여 심판의 확실성과 필연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거하던 땅에 더 이상 사람이 살지 못하고 단지 목자들과 양떼만이 거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둘째 8-11절에 나오는 모압과 암몬 족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8절에서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이와 같이 한데에는 바로 그들의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시면서 모압은 소돔 같이, 암몬 자손이 고모라 같이 황무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심을 만방에 알리실 것입니다.
세 번째 족속이 구스입니다. 가장 남쪽에 위치한 구스도 역시 심판을 모면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칼에 살육을 당하리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느부갓네살의 침공을 통해 그들은 살육을 당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앗수르입니다. 당대 최강대국의 하나였던 이 앗수르는 북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세계의 중심지였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황폐한 곳이요 들짐승에게 적합한 장소로 전락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15절에서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교만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국력을 믿고 교만하여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조롱한 앗수르를 심판하시어 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돌이키라고 하실 때에 우리는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무시하지 말고 그 은혜를 사모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