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해군 소속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4만5000t급·사진 아래)과 휘드비 아일랜드급 상륙함인 ‘컴스톡함’(1만6000t급·사진 위)이 5일 오전 부산 남구의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한미 연합 해군·해병대 상륙훈련인 ‘2024 쌍룡훈련’에 참가했던 이들 함정은 승조원 휴식과 재정비를 위해 부산에 입항했다.
이 가운데 2014년 취역한 아메리카함은 길이가 257m로 규모가 중형항공모함에 맞먹는다. <연합뉴스>
1.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연내 후속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공항 건설 계획을 처음 공개한 지 8년 10개월 만입니다.
다만 제2공항 착공까지 제주 지역사회의 찬반 갈등이 변수입니다.
◇8년여 만에…5.4조 '제주 2공항' 본격 추진
2. 22대 국회가 문을 연 뒤 100일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국회와 연관돼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거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썸트렌드를 통해 국회 연관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총 10만9188건 중 ‘거부하다’가 언급된 게시물은 7411건이었습니다.
국회, 국민의힘, 민주당 모두 부정적인 단어와 연관성이 70%대를 기록했습니다.
3. 한국은행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질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년 6개월 만입니다.
경기부진의 충격이 확산되면서 국민의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직전 분기보다 1.4% 줄어 33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4. 현대자동차가 유럽과 중국에 특화한 보급형 전기차를 새롭게 개발해 2026년 현지시장에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은 낮추면서도 성능은 끌어올려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유럽 전용 소형차종 첫 개발
◇중국에선 준중형으로 공략
◇2026년 출시, 中기업과 승부
◇전기차 年 200만대 판매 전략
5.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정부와 서울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600억원대 세금 반환 청구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습니다.
2심 판단은 지난해 6월 1심 선고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나온 것으로 재판부는 구체적인 판단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정부가 상고하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을 수 있지만 지연 이자가 불어나게 돼 국민 혈세가 불필요하게 증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 '론스타 세금 반환' 2심도 패소, 이자 눈덩이…배꼽이 더 큰 소송되나
◇1682억에 이자 합쳐 2200억대
◇대법 상고땐 年 180억 추가될듯
6. 주담대 막히자 신용대출로…사흘 새 5000억 폭증
국내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사흘 새 500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자 ‘풍선 효과’로 신용대출에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벌써 8월 증가액의 절반 넘어
7. 자동조정 땐 자동삭감?…"전년 받았던 연금만큼 보장"
◇국민연금 개혁안 자동조정장치 Q&A
◇물가보다 적게 오를 순 있지만...연금액이 줄어들지 않게 설계
◇OECD 24國 재정안정 위해 도입
◇스웨덴, 부채 > 기금 땐 연금삭감
◇독일, 대연정 이유로 한시 중단...정치권서 100% 자유롭지 않아
8. 서울 집값 24주째 상승…오름폭은 3주 연속 줄어
◇한국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
◇대출 규제로 서울 관망세 확산
◇서울 전셋값은 68주째 올라